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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의 일상에서 쉼의 여유와 흔적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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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긴 만남」여유로운 생활은 마음에서 시작되고 마종기 , 루시드폴 / 「아주 사적인, 긴 만남」 며칠 전에 석사과정 학생을 한 명 지도하게 되었는데, 이 친구의 어머니가 브라질인이라 포르투갈어를 할 줄 안다고 했읍니다. 브라질에 다녀온 이야기를 들었을때 선생님 생각이 났읍니다. 사람들은 브라질을 말할 때 예외 없이 제일 먼저 '위험한 곳'이라는 사실을 꼽지만, 이 친구는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가난하지만 행복의 근원을 아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고요. 서머타임 마지막 주를 맞이하는 이번 주부터 이곳은 기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덕분에 걸리지도 않는 감기까지 걸리고 말았네요. 추석이었는데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건강하시고, 시간 나실 때 편지 주십시요. 윤석 올림 - p37 - 많이 바쁜 윤석 군을 생각하다가 이상한 이야기로 흘려갔네요. 나도 젊을때.. 2021. 5. 20.
야마다 에이미-120%COOOL/사랑에 푹 빠지면 세상의 모든 색깔이 진해진다. 야마다 에이미 -「120%COOOL」 그리고 그것을 받는 타이밍이 잘 맞는 남녀는 정열을 쉽게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사랑에 푹 빠지면, 세상의 모든 색깔이 진해진다. 나무의 초록도 하늘의 푸르름도 햇살조차도 그렇다. 그리고 원래 색이 없던 것, 예를 들면 목소리라든가 숨이나 땀마저도 색깔을 가지게 된다. 왜 그렇까 사람들이 그렇게들 모두 인상파가 되어 버리는 것은, 그림의 가치 같은 것은 전혀 모르면서. 둘이서 택시를 탔을 때의 일이다. 밤 늦은 시간, 둘 다 약간 취해 있었다. (p107) - 야마다 에이미 / 120%COOOL 역자 / 박정윤 웅진출판 / 1994. 12. 19. 2021. 5. 19.
김홍중-은둔기계/마음도 이와 같다. 김홍중 - 「은둔기계」 - 역사가는 과거로 들어가서는 안 되고, 과거가 그에게 들어오도록 해야 한다. - 마음도 이와 같다. 타인의 마음으로 들어가고자 하면 안되고, 타인의 마음이 자신에게 들오오도록 해야 한다. 공감이란 타인의 마음으로 들어가고자 하는 오만한 시도다. 오직 통감만이, 세상의 마음이 자신 속으로 들어올 수 있게 하는 방법이다. - p261 - 김홍중 /은둔기계 문학동네 / 2020. 11. 20. 2021. 5. 18.
할 엘로드-미라클모닝/어떤 사람이 되고 싶고, 할 엘로드 / 「미라클모닝」 성공하는 삶을 위해 잠재의식을 새롭게 프로그래밍 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바로 확신의 말하기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고, 무엇을 성취하고 싶으며, 어떻게 성취할 것인지 스스로에게 말해 주기만 하면 된다. 확신의 말은 반복을 통해 잠재의식에 프로그래밍 되어 그 말을 믿게 되고, 그 믿음에 따라 행동하게 된다. 결국 확신의 말은 현실이 된다. - p119 - 할 엘로드 / 미라클모닝 역자 / 김현수 한빛비즈 / 2016. 02. 22 2021. 5. 17.
사뮈엘 베케트-고도를 기다리며/이 세상의 눈물의 양엔 변함이 없지 사뮈엘 베케트 - 「고도를 기다리며(세계문학전집 43)」 포조 : 이젠 울음을 그쳤군. 그러니까 당신이 저놈을 대신하게 된 거구려. 이 세상의 눈물의 양엔 변함이 없지. 어디선가 누가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면 한쪽에선 눈물을 거두는 사람이 있으니 말이오. 웃음도 마찬가지요. 그러니 우리 시대가 나쁘다고는 말하지 맙시다. 우리 시대라고 해서 옛날보다 더 불행할 것도 없으니까 말이요. 그렇다고 좋다고 말할 것도 없지. 그런 애긴 아예 할것도 없어요. 인구가 는 건 사실이지만, - p51 - 사뮈엘 베케트 / 고도를 기다리며(세계문학전집 43) 역자 / 오증자 민음사 / 2012.2.20. 2021. 5. 16.
한비야-그건 사랑이었네/이것이 젊음의 실체라고 생각한다. 한비야 - 「그건 사랑이었네」 맺을 수 없는 사랑을 하고 견딜 수 없는 아픔을 견디며 이길 수 없는 싸움을 하고 이룰 수 없는 꿈을 꾸자. 언제나 내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의 내용이다. 대단히 비현실적이고 비이성적인 말이지만 나는 이것이 젊음의 실체라고 생각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도전, 무모하리만치 크고 높은 꿈 그리고 거기에 온몸을 던져 불사르는 뜨거운 열정이 바로 젊음의 본질이자 특권이다. 이 눈부신 젊음의 특권을 그냥 놓아버리겠다는 말인가. 여러분. - p152 - 한비야 / 그건 사랑이었네 푸른숲 / 2009. 07. 06. 2021. 5. 14.
론다 번-the secret/믿고 첫걸음을 내딛어라 론다 번 - 「the secret」 믿고 첫걸음을 내딛어라. 계단의 처음과 끝을 다 보려고 하지마라. 그냥 발을 내딛어라. -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박사 - - p77 - 론다 번 / 시크릿(양장본 HardCover) 역자 / 김우열 (주)살림Biz / 2007. 06. 18. 2021. 5. 13.
막스 뮐러-독일인의 사랑/사랑의 불가사의한 수수께끼 앞에서 막스 뮐러 - 「독일인의 사랑」 그후 며칠이 지나고, 몇 주일, 몇 달, 그리고 몇 년이 흘렸다. 그러는 새에 내게 있어 고향은 탸향이 되었고, 탸향이 고향이 되었다. 그러나 그녀에 대한 나의 사랑은 아직도 남아 있다. 눈물 한 방울이 대양에 합류하듯이 그녀에 대한 사랑은 이제 살아 있는 인류의 대양 속에 합류하며, 수백만 - 어린 시절부터 내가 사랑했던 수백만의 의 마음에 스며들어 그들을 포옹하고 있다. 다만 오늘처럼 고요한 여름날, 홀로 푸른 숲 속에서 자연의 품에 안겨 저 바깥에 인간이 있는지, 아니면 이 세상에 오로지 나 혼자 외토리로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태에 이르면, 기억의 묘지에서는 소생의 바람이 일기 시작한다. 죽어버린 생각들이 되살아나고, 엄청난 사랑의 힘이 마음속으로 되돌아와, 지금까.. 2021. 5. 12.
세네갈 거부가 호의를 베푼 까닭 ·「 손미나 - 스페인 너는 자유다」   세네갈 거부가 호의를 베푼 까닭우연히 만난 친구들 덕분에 아슬아슬한 고비는 넘겼지만 나의 슬럼프는 계속되었다. 새로 이사를 간 집에서 스페인 할머니,  프랑스인 여대생과 함께 살게 된 나는 엄청난 문화적 충격에 휩싸였다. 할머니는 내가 하는 일마다 사사건건 시비를 걸었다. 요즘 젊은 것들이 세상을 망친다며 프랑코 시대가 좋았다고 틈만 나면 불평을 했다. 그런가 하면 심한 프랑스어 억양이 섞인 스페인어를 구사하던 파리 출신의 여대생은  밤마다 그녀의 연애 경험을 무용담처럼 늘어놓았다. 순진무구하기 짝이 없던 그 시절의 나는  매일같이 강도가 더해지는 문화적 충격으로 너무나 혼란스러웠다. 할머니의 잔소리를 견디기도 힘들었고,  프랑스인 여대생 때문에 내 스페인어 발음.. 2021. 5. 10.
정재승-열두 발자국/어떻게 노느냐가 그 사람을 규정합니다. 정재승 - 「열두 발자국」 질문은 우리를 성장시킵니다. 좋은 질문은 그 자체로 커다란 대답이기도 합니다. 아인슈타인이 말했죠. 가장 중요한 것은 질문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인간은 일하는 시간만큼이나 많은 시간을 노는 데 사용합니다. 어떻게 노느냐가 그 사람을 규정합니다. 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시간도 바로 노는 시간이지요. - p113 - 정재승 / 열두 발자국 어크로스 / 2018. 07. 02 2021. 5. 9.
박상준.이신혜-힐링 픽션/이어져 가는 것의 존귀함 박상준 이신혜 /「힐링 픽션(혼자만의 시간을 견디는 힘)」 이어져 가는 것의 존귀함 바다가 푸른 것은 향상 푸른 하늘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누구나 바라보고 있는 것을 닮아간다. 엄마를 바라보고 자라온 아이들은 필연적으로 엄마의 어떤 모습을 닮아간다. 누구도 가르쳐준 적이 없는 사랑의 방법들도 아이들은 엄마의 모습을 보고 자연스럽게 배워간다. 작곡가와 작사가를 알 수 없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자장가들과 배가 아플 때마다 몸을 만져주며 흥얼거리는 엄마의 노래 속에서 오랜 시간 속에서부터 이어져내려 온 반짝이는 사랑의 흔적들이 느겨질 때가 있다. 엄마의 생각과 감정에 하나하나 반응하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아이를 돌보는 엄마라는 이름은 생명과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가장 존귀한 이름이라는 것을.. 2021. 5. 8.
기욤 뮈소-완전한 죽음/사람은 누구나 두번은 살아야 후회하지 않겠어 기욤 뮈소 - 「완전한 죽음」 네이선은 순간 이런 생각을 했다. - 사람은 누구나 두번은 살아야 후회하지 않겠어 - 만일 그게 가능하다면 다시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노라고 다짐했다. 꿈은 키워 나가되 쓸데없는 야망은 버리겠노라고. 허세를 위한 일, 덧없고 의미 없는 일에 절대로 시간을 남비하지 않겠노라고, 그 시간을 아껴서 보다 소중하고 중요한 일에 쓰겠노라고 다짐했다. 어느 철학가의 말처럼 '정원 가꾸는 일'에 시간을 쏟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기욤 뮈소 / 완전한 죽음 역자 / 이승재 열린책들 / 2005. 08. 20. 2021. 5. 6.
존 버거-여기, 우리가 만나는 곳/왜 제 책을 하나도 안 읽으셨어요? 존 버거 -「여기, 우리가 만나는 곳」 왜 제 책을 하나도 안 읽으셨어요? 나는 또 다른 인생을 보여주는 책들을 좋아했어. 내가 읽은 책들은 다 그런 거야. 전부 진짜 인생을 다루지만, 접어 뒀던 부분을 다시 찾아 읽어도 그건 나에게 일어난 인생은 아니었지. 책을 읽을 때면 모든 시간 감각을 상실했어. 여자들은 항상 다른 삶을 궁금해 하는데, 대부분의 남자들은 지나치게 야심이 큰 나머지 이걸 이해 못해. 다른 삶, 전에 살았던 삶, 살 수도 있었던 삶. 그리고 난 너의 책이, 또 다른 삶을 사는 게 아니라 상상만 하고 싶은 삶, 말없이 나 혼자 상상해보고 싶은 그런 삶에 대한 것이길 바랐어. 그러니까 읽지 않은 편이 더 나았지. 서점의 유리창을 통해 네 책을 볼 수 있었단다. 내겐 그걸로 충분했어. 요즘.. 2021. 5. 6.
원제-다만 나로 살 뿐. 2/지혜는 삶의 필수 요소입니다 원제 - 「다만 나로 살 뿐. 2」 그 모든 일은 나로부터 시작됨을 명백히 알고, 또한 이러한 온갖 인연을 알맞게 받아들이며 나로서 살아갈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지혜로운 삶일 것입니다. 지혜는 삶의 필수 요소입니다. 그러나 이 지혜가 특정한 방식으로 정해진 생각은 아닐 것입니다. 그 모든 생각이 자유롭게 펼쳐질 수 있도록 허용해주는 것이 지혜의 미덕이고, 자신의 선택과 책임을 분명하게 알게 해주는 것이 지혜의 역할일 것입니다. - p118 - 원제 / 다만 나로 살 뿐. 2 수오서재 / 2020. 12. 18 2021. 5. 5.
한정원-시와 산책/온 마음을 다해 오느라고, 늙었구나. 한정원 - 「시와 산책」 온 마음을 다해 오느라고, 늙었구나. 내가 귀하게 여기는 한 구절이다. 노인을 경외하는 것은, 내가 힘겨워하는 내 앞의 남은 시간을 그는 다 살아냈기 때문이다. 늙음은 버젓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다한 결과일 뿐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열차가 완전히 정지하기 전에 그러하듯, 흔들림 없이 잘 멈추기 위해서 늙어가는 사람은 서행하고 있다. 반면 나에게는, 지나야 할 풍경이 조금 더 남아 있다. 써야 할 마음도 조금 더 있다. 그것들이 서둘러 쓰일까 봐 혹은 슬픔에 다 쓰일까 봐 두려워, 노랑이처럼 인색하게 굴 때도 있다. 그 날 노인의 뒤에 서서, 그에게는 위로로써 나에게는 격려로써 저 시구를 읊조렸다. 노인에게는 멈추는 힘이, 나에게는 나아가는 힘이 필요하다. 그래서 나는 노인.. 2021. 5. 4.
김미경-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내가 행복한지 아닌지는 오직 나만이 평가할 수 있는 법이니까. 김미경 -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내 인생의 기준을 남의 인생에 맞춰 산다는 건 결과적으로 행복을 내려놓는 것과 다를 바 없다. 행복은 상시 평가가 아니고 절대 평가이기 때문이다. 행복은 남의 눈으로 치수 재듯 재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속 풍요로움의 증거다. 남과 비교하는 습관은 이미 행복하기를 포기한 것과 같다. 마음속에 누군가의 기준이 내 기준보다 강하게 자리 잡지 않도록 하루라도 빨리 내가 내 삶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내가 행복한지 아닌지는 오직 나만이 평가할 수 있는 법이니까. - p244 - 김미경 /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21세기북스 / 2018. 04. 15. 2021. 5. 3.
정재승-열두 발자국/탐험가의 마음으로 살아가시길 기대합니다. 정재승 - 「열두 발자국」 처음 해보는 일은 계획할 수 없습니다. 혁신은 계획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혁신은 다양한 시도를 하고 계획을 끊임없이 수정해나가는 과정에서 이루어집니다. 중요한 건 계획을 완수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완수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목표를 완수하기 위해 끊임없이 수정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계획에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았기지 않고, 끊임없이 바뀌는 상황에 맞춰 계획을 수정하면서 실행해나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얻습니다. - p25 - 그려면 그 시도가 시도 자체로 끝나지 않고, 나만의 지도를 그리는 데 기여하리라 생각합니다. 여려분의 앞날에 근사한 선택들이 기다리고 있기를 기대합니다. 인생을 마라토너가 아니라 탐험가의 마음으로 살아가시길 기대합니다. 여러분의 탐험에 흥미.. 2021. 5. 2.
김사인-가만히 좋아하는/조용한 일 김사인 -「가만히 좋아하는」 조용한 일. 김 사 인 이도 저도 마땅치 않은 저녁 철 이른 낙엽 하나 슬며시 곁에 내린다 그냥 있어 볼 길밖에 없는 내 곁에 저도 말없이 그냥 있는다 고맙다 실은 이런 것이 고마운 일이다 - p91 - 김사인 / 가만히 좋아하는(262) 창비 / 2006. 04. 26. 2021. 5. 1.
니코스 카잔차키스-그리스인 조르바/이유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하는 거요 니코스 카잔차키스 - 「그리스인 조르바」 소설은, 바람이 거센 동트기 직전의 항구 피레아스의 카페에서 시작된다. 그가 단테의 신곡에 막 몰두하려는 때 누군가 자신을 바라본다는 것을 느낀다. 고개를 돌려보니 60대의 남자가 유리문 너머로 그를 보고 있었다. 남자는 다짜고짜 들어와 자신을 함께 데려가라고 요구한다. 자신은 생각지도 못할 수프를 만들 줄 아는 요리사이자, 꽤 괜찮은 광부이며, '산투르'에 일가견이 있다고 자신을 소개하는 남자 이 소설의 주인공 알렉시스 조르바가 등장하는 장면이다. "날 데려가시겠소?” " ..," "왜요? 당신하고 뭘 같이 할 수 있는데요?" 그는 어깨를 으쓱했다. "왜, 왜? 사람들은 도대체 이유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하는 거요? 그냥 기분 따라 하면 안 되나요? 예를 들어,.. 2021. 4. 30.
한스 로슬링,외-FACTFULNESS/이 문제들이 왜 가장 걱정되는 것일까? 한스 로슬링 , 올라 로슬링 외 -「FACTFULNESS-체험판」 우리가 대처해야 할 절박한 세계적 위험이 있다는 걸 나도 부인하지 않는다. 나는 세계를 핑크빛으로 보는 낙천주의자가 아니다. 문제에서 눈을 뗀다고 해서 마음이 안정되지는 않는다. 내가 가장 우려하는 다섯 가지는 전 세계를 휩쓰는 유행병, 금융 위기, 제3차 세계대전, 기후변화, 극도의 빈곤이다. 이 문제들이 왜 가장 걱정되는 것일까? 일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앞의 세 가지는 예전에 일어났고, 나머지 두 가지는 지금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다섯 가지 모두 직간접적으로 수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인간의 발전을 여러 해 또는 수십 년간 멈출 것이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막지 못하면 그 어떤 것도 작동하지 않을 것이다. 이 다섯 가지는 거대한.. 2021. 4. 29.
도널드 클리프턴.톰 래스-위대한 나의발견, 강점 혁명/영리한 사람이라면 도널드 클리프턴. 톰 래스 - 「위대한 나의발견, 강점 혁명」 영리한 사람이라면 위대한 연설가는 우선 강연을 시작할 때 먼저 무엇에 대해서 말할 것인지 명확하게 밝힌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이다. 그리고 나서는 하고자 했던 바대로 정확하게 말하며, 마지막으로는 청중들에게 그들이 들은 내용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킴으로써 연설을 끝맺는다. 1. 강연을 시작할 때는 무엇을 말할 것인지 정확하게 밝혀라 2. 말하려고 했던 것을 말해라. 3. 강연 내용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라. - p66 - 도널드 클리프턴 . 톰 래스 /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양장본 HardCover) 역자 / 갤럽 청림출판 / 2017. 06. 30. 2021. 4. 28.
신유진-열다섯 번의 낮/행복을 구걸하지 않고 불행을 내뱉지 않는 법을 배워 갈 뿐이다. 신유진 - 「열다섯 번의 낮(열다섯 날의 기록과 기억)」 나름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었던 모양이다. M이 괜찮은지 물었다. 괜찮다. 안 괜찮을 건 무엇인가? 여름이 이렇게 가 버렸다고 한들, 몇 번을 보냈고 이겨 낸 여름인데. 그러니까 나는 모든 게 괜찮아졌다고 생각한다. 큰 변화는 없었다. 모두 아주 작은 것들에 불과하다. 행복을 구걸하지 않고 불행을 내뱉지 않는 법을 배워 갈 뿐이다. 나를 흔드는 것에 조금은 덜 동요하며 하루를 산다. 그래서 지금 어쩌면 괜찮지 않을 당신에게, 언젠가 내가 해변에서 태양과 함께 끌어안았던 책 한 구절을 보내고 싶다. '그러니 제발 당신의 삶도 괜찮길 바란다.' 괜찮아질 것이다. 꼭 그렇게 될 것이다. - p219 - 신유진 / 열다섯 번의 낮 1984BOOKS / 2.. 2021. 4. 26.
조훈현-조훈현 고수의 생각법/버릴건 과감히 미련없이 버려라. 조훈현 /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생각은 반드시 답을 찾는다)」 버릴건 과감히 미련없이 버려라. 내것이 아니다 싶으면 과감히 포기해야 한다. 때로는 더 큰 이익을 위해 아끼던 돌을 희생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인생의 수읽기를 잘하려면 자기 분야에 대한 꾸준한 공부와 함께 세상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조훈현 /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생각은 반드시 답을 찾는다) 」 인플루엔셜 / 2015. 06. 15 2021. 4. 25.
알랜 B치넨-인생으로의 두번째 여행/중년이란.. 알랜 B치넨 - 「인생으로의 두번째 여행」 중년이란, 언제나 거기에 숨어 있긴 했지만 위장되고 분열되고 함입된 채 잊혀진 자기 자신과 새롭게 다시 만나는 시기 - p11 - 중년이란, 짐을 잔뜩 싣고 가는 당나귀일 뿐이다. 그러나 바로 이때 조금 더 어렵고 깊이 있는 전복이 일어난다. 짐만 싣고 살아야 하는 당나귀와는 달리, 인간은 두 번째 인생으로의 여행을 시작하는 것이다. - p293 - 알랜 B 치넨 / 인생으로의 두번째 여행 역자 / 이나미 황금가지 / 1999. 11. 05. 2021. 4. 24.
그냥..., 이기주 - 「언어의 온도」 버스 안에서 일흔쯤 돼 보이는 어르신이 휴대전화를 매만지며 ‘휴~’ 하고 한숨을 크게 내쉬는 모습을 보았다. 어찌된 일인지 창밖 풍경과 전화기를 번갈아 바라보기만 할 뿐 통화 버튼을 누르지 못하고 있었다. 10분쯤 지났을까, 어르신은 조심스레 전화기를 귀에 가져다 댔다. 우연히 통화 내용을 엿들었는데 시집간 딸에게 전화를 거는 듯했다. “아비다. 잘 지내? 한 번 걸어봤다...” 대게 부모는, 특히 자식과 멀리 떨어져 사는 부모는 “한 번 걸었다”라는 인사말로 전화 통화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다. ​왜 그러는 걸까, 정말 일상이 지루하고 재미가 없어서, 그냥 무의식적으로 아무 이유 없이 통화 버튼을 눌러보는 것일까 심심해서? 그럴 리 없다. ​정상적인 부모가 자식에게 취하.. 2021. 4. 23.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암 병동 1/사소한 것에 만족하는 사람이야말로 슬기로운 사람이다.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 「암 병동 1」 카드 민 부부처럼 사는 것, 사물의 현재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기뻐하는 것! 사소한 것에 만족하는 사람이야말로 슬기로운 사람이다. 낙관론자란, 어디를 바라보거나 한심스러운 것들뿐인데도, 여기는 아직 좋다. 우리들은 운이 좋았다. 하고 말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현재 상태에 만족하고 부질없이 슬퍼하지 않는 사람이다. 비관론자란, 어디를 바라보거나 멋진 일들뿐인데도, 여기만은 견딜 수 없다.하고 말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자신의 운명을 끊임없이 슬퍼하고만 있는 사람이다. - 1권 p465 -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 암 병동 1 역자 / 이영의 민음사 / 2015. 09. 11 2021. 4. 22.
김정민-오늘, 행복을 쓰다/시간 부자가 되겠는가 시간 거지가 되겠는가? 김정민 에세이 - 「오늘, 행복을 쓰다」 시간을 절약하는 것은 생명을 연장하는 일이다. 우리에게는 하루 24시간이 똑같이 할당되었다. 부자의 하루도 24시간이고 거지의 하루도 마찬가지다. 학자의 하루도 24시간이고 학생의 하루도 그러하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하루를 48시간처럼 살고, 어떤 사람은 하루를 12시간으로 산다. 이 중 누구의 삶이 풍요롭고 행복할까? ​'지금 여기'에 주목해서 매 순간을 의미 있게 사는 사람 하루를 48시간처럼 사는 사람이 그러할 것이다. 당신, 시간 부자가 되겠는가 시간 거지가 되겠는가? - p50 - ​ 김정민 에세이 / 오늘, 행복을 쓰다 (필사의 발견) 캘리그라피 / 배정애 북로그컴퍼니 / 2015. 08. 20. 2021. 4. 21.
왜 우린 평생 어렵게 행복을 찾아 헤맬까? 더글라스 케네디 - 「데드 하트」 작고 사소한 행복이야말로 우리의 생에서 기댈 수 있는 진정한 축복일진대 왜 우린 평생 어렵게 행복을 찾아 헤맬까? - p22 - 더글라스 케네디 / 데드 하트 역자 / 조동섭 밝은세상 / 2017. 05. 17. 2021. 4. 20.
문요한-천 개의 문제, 하나의 해답/삶에 대한 믿음이란 문요한 - 「천 개의 문제, 하나의 해답 」 삶에 대한 믿음이란 내가 원하는 대로 삶이 흘러가거나 이루어질 것이라는 맹신이 아닙니다. 비록 내 뜻과 다른 방향으로 삶이 나를 이끌더라도 그 경험들이 결국, 나에게 도움이 될 것임을 믿는 것입니다. - p144 - 문요한 / 천 개의 문제, 하나의 해답 북하우스 / 2012.04.03 2021. 4. 19.
조훈현-조훈현 고수의 생각법/고수는 내가 가보지 못한 수많은 길을 이미 가본 사람이다. 조훈현 -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인플루엔셜 대가의 지혜 2)」 고수의 말을 잘 들어라 고수는 내가 가보지 못한 수많은 길을 이미 가본 사람이다. 우리는 늘 초보의 마음으로 고수의 지시와 가르침을 따라야 한다. - p136 - 조훈현 /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인플루엔셜 대가의 지혜 2)」 인플루엔셜 / 2015. 06. 15 2021.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