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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의 일상에서 쉼의 여유와 흔적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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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샤오안-인생의 중간쯤 왔다면 책상을 정리해야 한다 지샤오안 - 「인생의 중간쯤 왔다면 책상을 정리해야 한다」 시인 시무릉은 이런 시를 썼다. 인생이 반쯤 남았다면 책상을 정리해야 한다. 지난간 모든 시간과 잘못과 잃어버린 것을 정리해서 더 늦기 전에 나의 역사를 구해낼 수 있도록. 그렇다. 우리가 기억의 꼴짜기에 빠쪄 있으면, 깊이 들어갈수록 오히려 빠져나오지 못하고 과거 시절에 발목이 잡혀버린다. 지나간 모든 시간과 잘못과 잃어버린 것을 정리하고 새롭게 시작하면 된다. - p229 - 좋은 스토리에는 군더더기가 없듯이 단순한 삶도 그렇다. 어떻게 보면 단순한 삶은 마치 내 몸을 지켜주는 예리한 칼과 같다. 그래서 이 복잡한 세상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깔끔하고 충실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나에게 엄습하는 잔가지들을 하나하나 쳐낼 수 있게 도와준다... 2021. 4. 18.
도티 빌링턴-멋지게 나이 드는 법 46/자기 자신을 믿어라. 도티 빌링턴 -「멋지게 나이 드는 법 46(인생은 지금부터다)」 자기 자신을 믿어라. 우리가 스스로에게 최선을 다한다면 인생을 제대로 살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해 보자. 내면의 대화를 통해 자기 자신의 긍정적인 모습을 프로그래밍한다고 생각해 보자. 당신의 재능, 당신만이 지닌 마법 같은 힘과 능력, 당신의 장점과 매력 포인트를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상기시켜라. 이런 마음가짐을 유지한다면 스스로에 대해 따뜻하고 푸근한 마음이 들 것이다. 나는 내 책상 위의 데스크 램프에 다음과 같은 글귀를 적어 붙여 놓았다. ☞ 있는 힘껏 최선을 다한 후에 느긋하게 결과를 기다려라. ☞ 그렇게 했는데도 노력에 대한 효과가 없었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 베이브 루스도 718개의 홈런을 치는 동안 삼진아웃을 1,330번이나 .. 2021. 4. 17.
레프 톨스토이-인간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인간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가 오직 그것이기 때문입니다 레프 톨스토이 / 「인간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단편집)」 가장 중요한 때는 단 하나, 바로 ‘지금’입니다. 그 이유는 ‘지금’만이 우리가 자신을 좌우할 수 있고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장 필요한 사람은 지금 이 순간, 내 옆에 있는 바로 그 사람입니다. 그 이유는 또 다른 사람과 인연을 맺게 될지 아닐지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함께 있는 사람에게 선을 행하는 것인데, 인간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가 오직 그것이기 때문입니다. - p50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 인간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역자 / 홍순미 써네스트 / 2018. 12. 12. 2021. 4. 16.
수치심은 타인의 시선에 의존하여 생긴다 루스 베네딕트 - 「국화와 칼」 수치심이란 사회적인 의무를 충족하지 못했을 때 생긴다. 죄책감은 발각되지 않은 범죄에 대해서 느끼지만, 수치심은 타인의 시선에 의존하여 생긴다. - 서문 p10 - 루스 베네딕트 / 국화와 칼 역자 / 김윤식, 오인석 을유문화사 / 2008. 11. 15. 2021. 4. 14.
법정-무소유/무소유란 법정 -「무소유」 무소유란 늘 빈 잔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채우고 비우는 데 걸림 없는 자유를 말한다. - p80 - 법정 / 무소유 범우사 / 1999. 08. 05. 2021. 4. 13.
시바타 도요-약해지지 마/누구에게나 아침은 반드시 찾아온다 시바타 도요 - 「약해지지 마(반양장)」 혼자서 외로워도 평소 이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인생이란 언제라도 지금부터야. 누구에게나 아침은 반드시 찾아온다.'라고 말입니다. - p135 - 시바타 도요 / 약해지지 마(반양장) 역자 / 채숙향 지식여행 / 2013. 01. 10. 2021. 4. 12.
노자-도덕경/공을 주장하지 않기에 이룬 일이 허사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노자 -「도덕경(개정판, 양장)」 성인은 무위로써 일을 처리하고 말로 하지 않는 가르침을 수행합니다. 모든 일 생겨나도 마다하지 않고, 모든 것을 이루나 가지려 하지 않고, 할 것 이루나 거기에 기대려 하지 않고, 공을 쌓으나 그 공을 주장하지 않습니다. 공을 주장하지 않기에 이룬 일이 허사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 p24 - 노자 / 도덕경(개정판, 양장) 평역 / 오강남 현암사 / 2010. 03. 15 2021. 4. 12.
도티 빌링턴-멋지게 나이 드는 법/자신의 미래 모습을 설계하라 도티 빌링턴 / 「멋지게 나이 드는 법 46」 자신의 미래 모습을 설계하라 1. 두꺼운 노트나 다이어리를 준비해라. 지금 해볼 내용이나 앞으로 나올 장에서 다뤄질 과제들을 직접 적어보는 일은 자신의 생각과 번득이는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과정에 큰 도움이 된다. 2, 지금으로부터 십 년 후의 이상적인 자신의 모습을 상세하게 적어보자. 미래의 자신은 스스로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인간관계는 어떤지, 인생을 어떻게 살고, 어떤 사랑을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웃고, 즐기며, 배우고, 일하는지 또한 세상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등에 대해 최대한 자세하게 적어 보아라. 3. 앞에서 쓴 내용을 다시 읽어 보아라. 원한다면 내용을 덧붙이거나 수정해도 좋다. 4. 마지막으로 자신이 앞에서 그린 모습으로 살 수없는 이유가 한.. 2021. 4. 11.
SUNDAY 인터뷰-10년 후 달력, 거꾸로 지도/“남이 안하는 것 해야 일류 된다” [SUNDAY 인터뷰] 이광형 KAIST 신임 총장 ‘괴짜 총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이 ‘10년 후 미래를 생각하며 살자’는 취지로 만든 2031년 달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총장 오른쪽 뒤에 ‘거꾸로 세계지도’가 걸려 있다. 김성태 객원기자 ‘괴짜 총장’의 집무실은 역시 남달랐다. ‘4월 8일 화요일’. 책상에 올려진 4월 달력의 날짜와 요일이 맞지 않았다. 자세히 보니 앞으로 10년 후, 2031년 달력이다. 그는 평소 연구실의 TV를 거꾸로 걸어두고 있어 ‘괴짜 교수’로 불려왔다. 1999 년 방영한 인기 TV 드라마 ‘카이스트(KAIST)’에서 ‘괴짜 교수’로 불렸던 박기훈(안정훈 분) KAIST 전산학과 교수의 실존 모 델이다. 총장실을 더 둘러보니 이상한 건 달력뿐 아니었다. 세계지도도, 조.. 2021. 4. 10.
“같이 성장하며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갑니다" “같이 성장하며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갑니다" 삼성전자 여성 임직원들이 말하는 ‘다양성의 가치’ ‘팀’으로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구성원들 사이의 존중과 소통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나와 ‘다른’ 이들의 생각과 의견을 수용하고 공동의 목표를 이뤄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나와 다른 ‘차이’를 인정하고 ‘포용’하는 자세. 삼성전자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다양한 지역과 직무의 여성 임직원 12명의 열정과 포용에 대한 스토리를 재능있는 작가들의 일러스트를 통해 담아내는 캠페인을 준비했다.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직접 일상 생활 속에서 실현하고 있는 이들 중 세 명의 임직원을 뉴스룸이 만나봤다. ▲ (왼쪽부터) 삼성전자 호주 법인 카트리나 번스, 인도 방갈.. 2021. 4. 9.
이와타 마쓰오-결국 성공하는 사람들의 사소한 차이 이와타 마쓰오 / 「결국 성공하는 사람들의 사소한 차이」 작업이 진척되는 상황을 그래프로 그려 보거나 해야 할 일을 목록으로 만들어 하나씩 끝낼 때마다 선을 그어 지워 가는 방법도 좋다. 그렇게 눈으로 진행 결과를 확인하다 보면 사소하게나마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때로는 '이 일을 마치면 휴식을 가져야지' 또는 '여행을 갈 거야' 하는 식으로 자신에게 작은 포상을 주는 것도 좋다. - p50 - 상대의 반응을 살피면서 상대가 모를 만한 단어를 피해 친절하게 말한다. 중요한 내용을 설명할 때는 단어를 신중하게 선택하고 표현을 바꿔 가며 되풀이해서 이해시킨다.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만큼이나 호감도도 상승한다. -p124 - 20대 때보다 열 배나 더 부유해졌다는 60대를 찾기는 쉽다. 하지만 그들 중 아무도.. 2021. 4. 8.
나태주-아들에게 딸에게 나태주 /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여름 한정 특별판)」 풀꽃 2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 나면 연인이 된다 아, 이것은 비밀. - p157 - 유언 시 - 아들에게 딸에게 아들아 딸아, 지구라는 별에서 너희들 애비로 만난 행운을 감사한다. 애비의 삶 깊고 가느른 강물이었다. 약관의 나이, 문학에의 꿈을 품고 교직에 들어와 43년 넘게 밥을 벌어 먹고 살았으며 시인교장이란 말을 들을 때가 가장 좋은 시절이었지 싶다. 그 무엇보다도 한 사람 시인으로 기억되기를 희망한다. 우렁차고 커다란 소리를 내는 악기보다는 조그맣고 고운 소리를 내는 악기이고 싶었다 아들아, 이후에도 애비의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을 만나거든 함부로 대하지 않기를 부탁한다 딸아, 네가.. 2021. 4. 7.
옷을 입었으나 갈 곳이 없다 - 계절은 퍼즐처럼 ·「이제 - 옷을 입었으나 갈 곳이 없다」 계절은 퍼즐처럼 물보라는 겨울의 언어라고 한다. 일본 문학인 하이쿠에는 계절의 단어가 정해져 있다. 하이쿠를 읽으면 나는 꼭 반대되는 계절에 그 단어를 끼워 보곤 했다. 여름에 피어나는 물보라를 상상해 본다. 내가 보냈던 한 계절이 떠오른다. 수영 중에도 특히 더운 날 하는 수영을 나는 좋아한다. 구청에서 운영하는 수영센터가 집 앞에 있어서 자주 수영을 갔다. 그 여름에 나는 친구와 도서관을 같이 다녔으며, 더위를 못 참겠다 싶으면 잠깐 다녀올게, 하고 수영장으로 뛰어갔다. 서울에서 혼자 지중해에 사는 것 겉다고 친구는 말했다. 한참 사람들이 일하거나 학교에 있을 시간에 나는 매일 물보라를 만들었다.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는 없었지만 락스 냄새나는 물이 파란색 타.. 2021. 4. 6.
류시화, 루이즈 글릭-마음챙김의 시/봄이 벚나무에게 하는 것을 너에게 하고 싶어 류시화. 루이즈 글릭. -「마음챙김의 시」 봄이 벚나무에게 하는 것을 너에게 하고 싶어 내가 태어날 때 탄생을 주관하는 천사가 상자 하나를 주며 내 귀에 속삭였다. 세상에 내려가 마음이 힘들 때면 이 상자를 열어보라고. 그 투명한 상자에는 시가 들어 있어서, 삶에 불안을 느껴 상자를 열 때마다 인간 영혼의 원천에서 흘러나온 시들이 내 앞에 한 편씩 펼쳐졌다. ​ 어떤 시는 비바람을 이겨 낸 꽃이고, 어떤 시는 히말라야 산길에서 언 발을 녹여 준 털실 양말이었으며, 어떤 시는 절망의 절벽에서 떨어져 내리는 나를 받쳐 준 손이었고, 또 어떤 시는 번갯불의 섬광을 닮는 새였다. - p155 - - 마음챙김의 시 - 류시화 , 루이즈 글릭 , / 마음챙김의 시 수오서재 / 2020. 09. 17. 2021. 4. 5.
인간관계는 사업과 같다 앤드류 매튜스 -「관계의 달인(인생의 99%는 관계가 만든다(반양장)」 사랑하는 사람들이 당신을 함부로 대하는데도 묵묵히 참기만 하면, 당신은 결국 그것 때문에 그들을 미워하게 될 것이다. - P96 - 주변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려면 그들의 자아를 세심하게 배려해야 한다. 정직하게 말하되, 결코 그 사람의 기를 꺾어서는 안 된다. - P183 - 인간관계는 사업과 같다. 아무런 변화 없이 정체해 있는게 아니라 더 좋아지거나 더 나빠지는 것이다. 관계에 아무런 진전이 없다면, 그것은 당신이 살아가면서 아무것도 깨닫는 바가 없음을 의미한다. - P201 - 앤드류 매튜스 / 관계의 달인 (인생의 99%는 관계가 만든다(반양장) 역자 / 김현아 북라인 / 2008. 04. 10. 2021. 4. 4.
어쩌다 어른 제작팀-하루에 5분만 생각을 정리할 나만의 시간을 내보기 바랍니다. 어쩌다 어른 제작팀 -「OtvN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 2」 하루에 5분만 생각을 정리할 나만의 시간을 내보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 가지 주제를 정한 후, 누군가 나에게 질문한다면 어떻게 대답할지 한 줄로 답을 써보는 겁니다. 핵심은 생각한 결과는 반드시 글로 남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뇌는 인지적 구두쇠라서 생각하기 싫어합니다. 받아주지 않으면 곧바로 생각하지 않을 핑곗거리를 찾습니다. 글쓰기를 통해 생각을 사용하면 그것이 가치 있는 일이라고 판단해 번뜩이는 생각을 내놓습니다. 쌓이는 생각만큼 글 실력도 향상됩니다. 하루에 하나씩만 생각하고 글로 남긴다면 글쓰기의 두려움이 사라질 것입니다. - p291 - 어쩌다 어른 제작팀 / OtvN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 2 교보문고 / 201.. 2021. 4. 3.
조윤제-다산의 마지막 습관/근본이란, 조윤제 - 「다산의 마지막 습관」 근본이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사람의 올바른 도리를 바로 세우는 것이다. 그리고 몸에 익혀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지식을 채우기만 하고 근본이 없다면 사람 구실을 하지 못하는 헛똑똑이가 될 수밖에 없다. 축적한 지식 또한 실천할 수 없는 반쪽짜리 지식이 될 뿐이다. - p21 - 조윤제 / 다산의 마지막 습관 (기본으로 돌아간다는 것) 청림출판 / 2020. 11. 16. 2021. 4. 2.
장 크리스토프 뤼팽-불멸의 산책/산티아고를 향해 출발하면서 장 크리스토프 뤼팽 -「불멸의 산책(내 마음 같지 않은 산티아고 순례)」 산티아고 길은 생각과 욕망에서 오는 고통을 덜어주고, 모든 허영심과 육체적 고통을 마음에서 지워주며, 사물을 둘러싸 그것을 우리의 의식과 분리시키는 완강한 껍질을 제거한다 그리하여 자아가 자연과 공명하게 만드는 것이다. 모든 입문식이 그렇듯이 자연은 육체를 통해 정신 안으로 스며든다.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없는 사람들과 그것을 공유하기는 쉽지 않다. 같은 여행을 하고 돌아왔어도 어떤 이들은 나와 똑같은 결론을 가지고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내 이야기의 목적은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내게 그 여행이 어땠는지 묘사하는 것이다. 재미있어 보이는 경구로 표현하자면 이렇다. 산티아고를 향해 출발하면서 나는 아무것도 찾으려 하지 않았으나 .. 2021. 4. 2.
구본형-익숙한 것과의 결별/삶에는 어떤 흥분이 있어야 한다. 구본형 - 「익숙한 것과의 결별(개정판)」 삶에는 어떤 흥분이 있어야 한다. 일상은 그저 지루한 일이나 노력의 연속만이어서는 안 된다. 어제 했던 일을 하며 평생을 살 수 없는 것이 바로 격랑과 같이 사나운 지금이다. 부지런함은 미덕이지만 무엇을 위한 부지런함인지가 더욱 중요하다. 그저 바쁜 사람은 위험에 처한 사람이다. 기계가 대신할 수 있는 영역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 또한 매우 위험하다. 단순 반복적인 일로 매일을 보내는 사람 역시 위험하다. 그가 진정 성실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그렇다. - p59 - 구본형 / 익숙한 것과의 결별(개정판) 을유문화사 / 2007.12.25. 2021. 4. 1.
셀던 M.스턴-존 F.케네디의 13/일단 대통령직에 오르면 셀던 M.스턴 -「존 F.케네디의 13일 - 쿠바 미사일 위기」 일단 대통령직에 오르면 잘잘못을 알려 주고 진정으로 심경의 변화를 가져올 재교육을 받거나 깊은 자기 성찰을 할 시간이 없다. 사건이 너무 빨리 벌어진다. 어떤 주제에 대해 더 많은 지식을 습득하거나 믿을 만한 전문가들을 찾을 수 있을 수 있지만, 혼자서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대부분의 경우 교육, 타고난 지성, 경험이 뒤섞인 직관에 의지해야 한다. - p57 - 셀던 M 스턴 / 「존 F.케네디의 13일 - 쿠바 미사일 위기 역자 / 박수민 모던타임스 / 2013. 11.22. 2021. 4. 1.
야성의 부름 잭 런던 -「야성의 부름」 삶에는 그 이상 올라갈 수 없는 어떤 정점을 나타내는 환희가 있다. 그런 것이 살아 있음의 역설이다. 그 환희는 살아있기에 찿아오지만 살아 있음을 완전히 망각할 때에도 찾아온다. 그 환희, 살아 있음의 망각은 감흥의 불꽃 속에서 자아를 잇는 예술가에게 찾아온다. 그리고 싸움터에서 전쟁에 미쳐 자아를 잊고 생존을 거부하는 군인에게 찾아온다. 달빛 속에서 번개처럼 앞질러 가는 살아 있는 먹이를 잡기 위해 늑대의 오래된 울음소리를 내며 앞장서서 달려가는 벅에게도 바로 그 환희가 찾아왔다. - p52 - 잭 런던 / 야성의 부름 역자 / 권택영 민음사 / 2010.10.22. 2021. 3. 30.
효과적인 시간관리란 V (익명) -「마피아 경영학」 효과적인 시간관리란 일하는 순간순간을 최고의 시간대로 만든다는 걸 의미한다. 동시에 하루 중의 몇 시간, 일주일 중의 며칠, 일 년 중의 몇 주일은 일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대를 확보한다는 걸 뜻한다. 이는 일벌레를 제외한 모든 이에게 효과적인 시간관리의 목표이다. 앞서 얘기했듯이, 영리하게 일하되 무리하게 하지 말라. - p62 - V (익명) / 마피아 경영학 역자 / 원재길 황금가지 / 2004. 03. 01 2021. 3. 29.
배리 파버-지금 당장 시작하라/꿈을 구체화하면 이상이 된다. 배리 파버 -「지금 당장 시작하라」 꿈을 구체화하면 이상이 된다. 꿈은 막연하고 불분명하지만 이상은 분명하고 구체적이의로 정의된 것이다. - p89 - 배리 파버 / 지금 당장 시작하라 역자 / 김한영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0 07 31 2021. 3. 28.
순진한 젊은 시절에만 누릴 수 있는 특권들이 있다. 더글라스 케네디 -파이브 데이즈 파리에도, 런던에도, 리오에도....., 순진한 젊은 시절에만 누릴 수 있는 특권들이 있다. 인생의 가능성이 얼마든지 열려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도 젊은 시절에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스스로 인생의 한계를 정하는데 일조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젊음의 특권은 끝난다. - p55 - 더글라스 케네디 / 파이브 데이즈 역자 / 조동섭 밝은세상 / 2013.11.20. 2021. 3. 27.
류시화 , 루이즈 글릭-마음챙김의 시/마지막 조각 글 류시화 , 루이즈 글릭 - 마음챙김의 시 그럼에도 너는 이 생에서 네가 얻고자 하는 것을 얻었는가? 그렇다. 무엇을 원했는가? 나 자신을 사랑받는 사람이라고 부르는 것. 이 지상에서 내가 사랑받는 존재라고 느끼는 것. - 레이먼드 카버 / 마지막 조각 글 - 내 여행 수첩 맨 앞장에 적어 가지고 다닌 시다. 이 부적 같은 시 이전에 내 여행 수첩에는 알베르 카뮈가 한 말이 적혀 있었다. '무엇이 우리의 삶을 증언해 줄 것인가? 우리의 작품인가? 철학인가? 아니다. 오직 사랑만이 우리의 존재를 증명해 준다.' 이 시는 20세기 후반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시인 레이먼드 카버(1938~1988)가 폐암으로 투병하며 쓴 시들을 모아 사후에 출간한 시집 에 실려 있다. 제목의 '조각 글(fragment.. 2021. 3. 26.
또 다시 뚜렷한 목표가 생겨서 기쁘다 한비야 - 그건 사랑이었네 몇 달간 각국의 학교와 학과를 조사하고 비교 분석하고 동료 국제구호요원들의 조언을 참고한 결과 내게 딱 맞은 과정을 찾아냈다. 미국 보스턴에 있는 터프츠대학교의 인도적 지원에 관한 석사과정 (Master of Arts in Humanitarian Assistance)이었다. 올 2월 지원서를 내고 나서 떨어지면 어쩌나 몇 달간 마음을 졸였다. 우리 식구나 친구들은 지원서만 내면 자동으로 합격하는 줄 아는 모양인데 정말 그거 아니다. 이 석사 과정은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구호요원들이 지원하고 그중에서 열 명 미만을 뽑는 소수 정예 인기 과정이다. 월드비전 구호팀장이나 베스트셀러 작가라고 가산점이 붙는 것도 아닌데 왜 다들 떼어놓은 당상이라고 생각하는지 부담스러워서 죽을 뻔했다... 2021. 3. 26.
잭 캔필드,마크 빅터 한센-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1/나 자신. 잭 캔필드 , 마크 빅터 한센 -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1」 다음의 글은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의 지하 묘지에 있는 한 영국 성공회 주교의 무덤 앞에 적혀 있는 글이다. 나 자신. 내가 젊고 자유로워서 상상력에 한계가 없을 때, 나는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꿈을 가졌었다. 좀더 나이가 들고 지혜를 얻었을 때 나는 세상이 변하지 않으리라는 걸 알았다. 그래서 내 시야를 약간 좁혀 내가 살고 있는 나라를 변화시키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나 그것 역시 불가능한 일이었다. 황혼의 나이가 되었을때 나는 마지막 시도로, 나와 가장 가까운 내 가족을 변화시키겠다고 마음을 정했다. 그러나 아무도 달라지지 않았다. 이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누운 자리에서 나는 문득 깨닫는다. 만일 내가 내 자신을 먼저 변화시켰더라면, 그것.. 2021. 3. 25.
잭 캔필드.마크 빅터 한센-영혼을위한닭고기수프 1/아이들은 삶 속에서 배운다. 잭 캔필드, 마크 빅터 한센 - 영혼을위한닭고기수프 1 아이들은 삶 속에서 배운다. 도로시 L 놀테 만일 아이가 비판 속에서 자라면 그 아이는 비난하는 걸 배운다. 만일 아이가 적대감 속에서 자라면 그아이는 싸우는 걸 배운다. 만일 아이가 두려움 속에서 자라면 그 아이는 걱정부터 배운다. 만일 아이가 동정을 받고 자라면 그 아이는 자신에 대해 슬퍼하는 걸 배운다. 만일 아이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부모 속에서 자라면 그 아이는 부끄러움을 배운다. 만일 아이가 질투 속에서 자라면 그 아이는 시기심을 배운다. 만일 아이가 수치심 속에서 자라면 그 아이는 죄책감을 배운다. 그러나 만일 아이가 참을성 있는 부모 밑에서 자라면 그 아이는 인내심을 배운다. 만일 아이가 격려 속에서 자라면 그 아이는 자신감을 배운다... 2021. 3. 24.
존 케이플즈-광고,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헤드라인이 사람을 잡아 세우지 못한다면 존 케이플즈 - 「광고,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 뉴스, 호기심, 이기심은 언제나 좋은 광고를 만드는 강력한 요인이 되어 왔다. 알림, 새로운, 지금, 무료, 당신의, 빨리, 쉬운, 바겐, 마지막 찬스 같은 단어들은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을 잃은 적이 없다. 사람들은 아직도 건강, 부, 인기, 편안함, 즐거움, 안정같은 것에 많은 흥미를 가지고 있다. - p7 - 헤드라인이 사람을 잡아 세우지 못한다면 카피는 마치 라틴어로 쓴 것과 다를 봐 없는 것이다. - p27 - 우편주문 광고의 경험에 의해 좋은 첫 문장을 쓰는 세 가지 법칙을 소개한다. 1) 짧아야 한다. 문장이 길면 독자는 지레 겁을 먹고 안 읽는다. 2) 헤드라인에 표현된 생각을 계승하라. 3) 가장 중요한 이점, 또는 독자가 당신의 상품으로부.. 2021. 3. 23.
더글라스 케네디-빅 픽처/세상일이란 게 늘 그러니까. 더글라스 케네디 - 「빅 픽처」 "알았어, 알았다니까." "아니, 내 말은, 자네 선택이 그리 나쁘지 않다는 뜻이야. 대가 없는 선택은 없어" "천지사방을 둘러봐도 자극이 될 만한 일이 없어." "그래서 어쩔건데? 앞으로 삼십 년 동안 다른 삶만 꿈꾸며 살거야?" "나도 잘 모르겠어" "내 말 잘들어 친구 인생은 지금 이대로가 전부야 자네가 현재의 처지를 싫어하면, 결국 모든 걸 잃게 돼. 내가 장담하는데 자네가 지금 가진 걸 모두 잃게 된다면... 아마도 필사적으로 되찾고 싶을 거야. 세상일이란 게 늘 그러니까." 나는 맥주를 또 한 모금 길게 마시고 나서 물었다. - p119 - 더글라스 케네디 / 빅 픽처 역자 / 조동섭 밝은세상 / 2010. 06. 10. 2021.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