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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의 일상에서 쉼의 여유와 흔적을 찾아서

유아 어린이/리차드 바크-갈매기의 꿈6

갈매기의 꿈 2부 -3 · 「리차드 바크 - 갈매기의 꿈」 2부 - 3. 이제는 사념속도(思念速度)로 나는 일에도 숙달하여, 다른 갈매기들의 학습을 돕고 있는 셜리반은 그런 조나단의 태도를 걱정하여 말했다. "존, 너는 한 번 추방당한 갈매기야. 옛 동료들이 지금 새삼스레 너의 말을 들을 리가 없잖아. 너는 다음 격언을 알고 있을 테지. 이건 진실이야. '가장 높이 나는 갈매기가 가장 멀리 본다'는 것 말야. 너의 옛집에 있는 갈매기들은 땅 위에서 서로 꽥꽥 싸움질만 하고 있어. 그들은 천국으로부터 수천 킬로미터나 떨어진 곳에 있어. 그런데 너는 그들을 거기에 세워둔 채 천국을 보여 주고 싶다고 하다니! 존, 그들은 제 날개 끝조차 볼 수 없어! 여기 있어. 그리고 새로운 갈매기들을 도와 줘요. 그들은 이미 높은 수준에 있으니.. 2007. 6. 11.
갈매기의 꿈 2부 - 2 · 「리차드 바크 - 갈매기의 꿈」 2부 - 2. 조나단은 대답했다. 노선배가 자기를 알아주었다는데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또 자랑스런 기분이기도 했다. "알겠니, 조나단? 네가 정말 완전한 스피드에 이르렀을 때, 너는 바로 천국에 닿으려 하고 있는 거야. 그리고 완전한 스피드라는 건 시속 수천 킬로미터로 나는 일도, 백만 킬로미터로 나는 일도, 또 빛의 속도는 나는 일도 아니야. 왜냐하면 아무리 숫자가 커져도 거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야. 하지만 완전한 것은 한계가 없지. 완전한 스피드란, 알겠니. 그건 곧 거기에 있다는 거야." 뜻밖에 치앙의 모습이 사라지더니, 별안간 150미터쯤 떨어진 바닷가에 나타났다. 섬광처럼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난 일이다. 그리고 다시금 그의 모습은 사라져서 아까처럼 1천.. 2007. 6. 10.
갈매기의 꿈 2부 - 1 · 「리차드 바크 - 갈매기의 꿈」 2부 - 1 이곳이 천국인가 하고 그는 생각하고, 그리고 그런 자신에 저도 모르게 쓴웃음을 지었다. 별안간 날아올라 들어선 순간에 천국을 이러쿵저러쿵 말한다는 것은 별로 예의 바른 일이 못 될 듯하다. 그는 방금 지상에서 구름 위로 빛나는 갈매기들과 똑바로 편대를 지어 올라왔는데, 문득 알고 보니 그 자신의 몸도 다른 두 갈매기들처럼 점차 빛나기 시작하고 있었다. 바로 거기에는 금빛 눈을 반짝이며 열성적으로 살고 있었던 그 젊은 조나단의 모습이 있었다. 하긴 겉모양은 완전히 달라져 있었지만. 모습은 갈매기의 모양을 하고 있는 듯하지만 나는 방식은 달랐다. 이미 이전의 그보다도 훨씬 훌륭히 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왜 그럴까! 왜 절반쯤밖에 힘을 내지 않는데, 지상에서.. 2007. 5. 29.
갈매기의 꿈 1부 - 3 · 「리차드 바크 - 갈매기의 꿈」 1부 - 3 억양을 붙인 엄숙한 목소리가 띄엄띄엄 들려왔다. '너는 갈매기 족의 존엄과 전통을 더럽혔다.... ' 불명예의 조목으로 중앙에 끌려 나온다는 것은 갈매기 사회로부터 추방되어 '먼 벼랑'에서 혼자 살아가도록 유형에 처해지는 것을 의미했다. '조나단 리빙스턴, 너도 언젠가는 깨닫게 될 것이다. 무책임한 행위는 보상받지 못한다는 것을. 우리의 삶은 알 수 없는 것이다. 알고 있는 것은 다만 우리가 먹이를 찾고, 그래서 가능한 한 살아남도록 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것뿐이다.' '평의 집회'에서는 결코 대꾸를 해서는 안 되는 것이지만, 조나단은 저도 모르게 소리쳤다. "무책임하다고요?" 그는 외쳤다. "여러분, 삶을 위한 의미나 생활의 더 높은 목적을 발견하고 그것을.. 2007. 5. 28.
갈매기의 꿈 1부 - 2 · 「리차드 바크 - 갈매기의 꿈」 1부 - 2 ​ 그 목소리는 점차 흐려져 갔지만, 조나단은 정말 그렇다고 생각했다. 밤에 갈매기에게 어울리는 곳은 해변이다. 지금 이 순간부터 나는 평범한 갈매기가 되어 보겠다. 이렇게 그는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그러면 누구나 더욱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다. 그는 어두운 수면으로부터 간신히 날아올라 육지로 향했다. 보통보다 편한 저공 비행 법을 배워 두기를 잘했다고 생각했다. 그러자 곧 그는 "아 이래서는 안 되겠다"라고 생각을 고쳐먹었다. 나는 지금까지의 자신과는 인연을 끊은 거야, 배워둔 비행 법과도 작별을 해야지. 나는 다른 갈매기들과 똑같은 갈매기이고, 그들처럼 날아야 한다. 그래서 그는 고통을 견디며 30미터의 고도까지 올라갔고, 다시 세차게 날개를 파닥이며 .. 2007. 5. 27.
갈매기의 꿈 1부 -1 · 「리차드 바크 - 갈매기의 꿈」 1부 - 1 아침이었다. 그리고 싱싱한 태양이 조용한 바다에 금빛으로 번쩍였다. 기슭에서 약간 떨어진 앞 바다에서는 한 척의 어선이 고기를 모으기 위한 미끼를 바다에 뿌리기 시작한다. 그러자 그것을 옆에서 가로채려는 (조반 모임)의 알림이 하늘의 갈매기 떼 사이에 재빨리 퍼지며, 이윽고 몰려온 수많은 갈매기 떼가 이리저리 날며 서로 다투어 먹이 조각을 쪼아먹는다. 오늘도 또 이리하여 살기 위한 부산한 하루가 시작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 소란을 외면하고, 갈매기 조나단 리빙스턴은 혼자 어선에서도 기슭에서도 멀리 떨어져 연습에 열중하고 있었다. 공중 약 30미터의 높이에서 그는 물갈퀴 달린 두 발을 아래로 내린다. 그리고 부리를 쳐들고 양쪽 날개를 비틀듯이 구부린 괴롭고 .. 2007.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