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경제.경영.마케팅/펄떡이는 물고기처럼30 8 - 3/3 '그들의 날을 만들어 주기'의 좋은 점 '그들의 날을 만들어 주기'의 좋은 점효과적인 성과를 거들 수 있다. 고객을 잘 대접하는 것은 우리에게 다른 사람을 섬김으로써 받을 수 있는 만족감을 줄 것이다.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자신의 문제들로부터 눈을 돌려, 다른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긍정적인 변화를 재공해 줄 수 있을 것인지에 주의를 집중하도록 할 것이다. 이는 건강한 생각이며 우리 기분을 좋게 해 줄 것이고, 오히려 타인에게보다 우리 자신에게 더 많은 에너지를 만들어 줄 것이다. '그들의 날을 만들어 주기' 실천 방법 우리의 근무시간을 서로 조율하여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업무가 가능하게 한다. 이는 우리 고객들에게 매우 편리할 것이다. (어쩌면 활동 시간이 각기 다른 우리 내부 고객 몇몇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고객들을 도와 줄 수.. 2024. 4. 20. 8 - 3/2 고객 여론조사 결과 고객 여론조사 결과 1. 고객들은 우리와 함께 일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들은 우리를 '몽유병 환자들'이라고 부르는데, 좋게 말하면 외부에서 보기에 우리는 지나치게 침착한 것처럼 보인다고 한다. 그들은 우리의 무관심한 대우를 받느니 차라리 한바탕 싸우는 게 더 좋겠다고까지 말했다. 2. 외부의 직원들은 우리의 업무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는 우리의 일이 절대로 외부 고객들에게 영향을 주는 중요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에게 맡겨진 업무를 처리한다. 그리고는 그만이다. 그 이상의 것은 절대 하지 않는다. 3. 대부분의 경우에 우리들은 고객들이 마치 우리를 귀찮게 한다는 듯이 그들을 대한다. 4. 우리.. 2024. 4. 18. 8 - 3. '그들의 날을 만들어 주기' 팀 다음은 그들의 날을 만들어 주기 팀의 차례였다. "우리가 준비하는 동안, 땀도 식힐 겸 밖에 나가셔서 커피 한 잔씩 드시고 들어오세요"라는 말이 그들의 첫 번째 요청이었다. 아닌 게 아니라, 오랜만의 운동 덕분에 모두들 얼굴이 발그스름해져 있었다. 음료수를 마시고 땀을 식힌 다음 그들 모두가 회의실 안으로 다시 들어오자, 팀원들은 들어오는 순서대로 직원들을 소그룹으로 나누었다. 각 그룹마다 이 팀의 멤버들이 몇 명씩 함께 있었다. 사람들이 이리저리 밀려다니는 동안 스테파니가 그들의 임무를 설명해 주었다. "각 팀별로 15분 동안, 우리의 내부 고객인 직원들의 업무를 지지하고 후원하기 위한 전략들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그전에 토의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먼저 자료를 제공해 드리죠. 우리.. 2024. 4. 16. 8 - 2. '놀이' 찾기 팀 이 팀의 한 사람이 나와서 먼저 사람들의 주의를 집중시킨 후, 전체 직원들에게 모두 앞으로 나오라고 청했다. 지시에 따라 사람들은 모두 앞으로 나와 어색하게 있었다. "우리의 프레젠테이션은 게임 형식으로 하겠는데요. 우리 모두 같이 이 게임에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놀이 배우기 팀의 대표자인 베티가 설명했다. 이 팀은 색지로 만든 작은 원들을 바닥에 길처럼 깔아 놓고, 음악에 맞춰 사람들이 원에서 원으로 이동하는 게임을 고안해 낸 것이었다. 각 원에는 그들의 보고에서 핵심이 되는 행동사항들이 적혀 있었다. 음악이 멈추면 특정한 원 위에 서게 된 사람이 그 원에 쓰여 있는 사항을 읽어야 했다. 그들의 요점은 두 가지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한 가지는 '눌이'가 주는 유익한 점들을 적어놓은 리스트였고, 또.. 2024. 4. 15. 8 - 팀 보고회 ·「스티븐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팀들이 각자 모임을 시작한 지 6주가 지났다. 그들의 프레젠테이션이 오늘 있을 예정이었다. 부서 전체가 함께 회사 밖에서 모임을 갖기 위해, 제인은 다른 부서들이 오전 중에 이루어져야 할 필수적인 업무들을 대신 담당해 줄 것을 빌을 통해 부탁해 놓았다. 놀랍게도 빌은 그것뿐 아니라 개인적으로 그녀를 도와주겠다고 나섰다. "당신이 어떤 일을 꾸미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오... 난 3층에 전혀 다른 새로운 수준의 에너지가 생겼다는 걸 느낄 수 있어요. 계속 잘 이끌어주길 바라오. 그리고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내게 말해주기 바라요. 제인" 막상 프레젠테이션 날이 다가오자 그녀는 약간 긴장이 되었다. 각팀들.. 2024. 4. 14. 7 - 8. 팀 작업을 시작하다 ·「스티븐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놀이'를 맡은 팀에 지원한 사람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제인은 부드럽게 협상을 제의했다. "자, 학창 시절에 우리가 학교에서 선물을 받듯, 그런 기분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 보도록 하죠? 이 팀에서 '태도 선택 팀'이나 '그 자리에 있기 팀'으로 바꾸는 처음 세 사람에게 파이크 플레이스 티셔츠를 선물로 드리죠" 모두들 웃으며 동의해 주었고, 세 명의 지원자가 나왔다. 팀원간 숫자가 균형을 이루자, 그녀는 일반적인 지침과 기대를 정리했다. 팀 지침서 각 팀은 앞으로 6주 동안 자유롭게 모임을 열어 주어진 논제를 연구하고, 추가되는 정보를 수집하여 전체 부원들 앞에서 발표할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한다. 각 프레젠테이션은 개념을 실천하.. 2024. 4. 13. 7 - 7. 본격적인 계획이 전개되다. ·「스티븐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월요일 아침 직원회의를 위해 모인 첫 번째 그룹이 들뜬 음성으로 웅성거리고 있었다. 제인은 다음과 같은 이야기로 회의를 시작했다. "우리는 유독성 폐기물 더미를 깨끗하게 청소하기 위해 여기에 모였습니다. 오늘은 전에 회의에서 토론했던 사항 이외에 시장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교훈이 혹시나 더 있는지 살펴보고, 그러고 나서 우리의 다음 실행단계를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단계로 진행하기 전에 우리가 꼭 고려해야 할 것들을 주말 동안 생각해 온 분이 계신가요?" 스테파니와 랜디가 각각 일어나 차례대로 울프와 나누었던 이야기를 소개했다. 스테파니가 먼저시작했다. "울프는 정말 멋진 사람이었어요. 처음 봤을 땐 조금 무서웠지만요. .. 2024. 3. 29. 7 - 6 주말 / 어 시장에서 ·「스티븐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좋은 주말이죠? 그런데, 선생님이 과제물을 내주었나요?"노트를 들고 있던 스테파니는 고개를 들어 생선 한 마리가 공중을 나는 것과 미소를 띤 채 자신에게 친절한 질문을 던지는 매력적인 젊은 상인을 동시에 쳐다보았다. "안녕하세요... 학교에서가 아니라, 회사의 상사가 숙제를 좀 내줬거든요.""그 상사가 바로 메리 제인이라는 분 아닌가요?" "어떻게 알았죠?" 그러나 그녀의 말은 상인들의 고함소리에 묻혀 버리고 말았다. "참치 세 마리 파리로 날아갑니다!" 서툰 불어 억양의 목소리가 여기저기 터져 나왔다.하지만 로니는 그녀의 대답을 전부 듣고 있는 것 같았다. '이 사람들이 고객을 위해 함께 한다는 것이 어떤 건지 짐작이 가는군' .. 2024. 3. 23. 7 - 5 메리 제인의 아우트라인 ·「스티븐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메리 제인의 아우트라인나의 하루 선택하기 어 시장의 상인들은 날마다 그들이 자신들의 태도를 선택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 그들 중 한 사람은 이렇게 말한다. "당신이 일을 할 때,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조급하고 지루해하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입니까? 당신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자신한다면, 당신의 행동은 달라질 것입니다." 일을 하는 동안, 나는 어떤 사람이 되길 원합니까? 놀이 찾기 어 시장의 상인들은 그들의 일을 재미있게 즐긴다. 그리고 '하루의 놀이'는 엄청난 에너지를 제공한다. 어떻게 하면 우리도 더욱 재미있게 일하면서 더 많은 에너지를 창출해 낼 수 있을까? 그들의 날.. 2024. 3. 13. 7 - 4. 금요일 오후 회의 ·「스티븐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금요일 오후에 그녀는 두 그룹과 각각 회의를 가졌다. "파이크 플레이스 어시장 사람들처럼 즐겁게 일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녀는 이렇게 물었다. 몇몇 직원들은 고개를 끄덕였고, 날아다니는 생선들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미소를 지었다. 스테파니가 가장 환하게 웃고 있었다. 그러고 나서, 그들은 다시 현실로 돌아왔다. 두 그룹 모두 한 차례 미소가 지나간 후, 이의를 제기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우린 생선을 파는 게 아니잖아요!" 마크가 말했다. "우리에겐 던질 것이 아무것도 없는걸요" 베스가 덧붙였다. "어 시장 사람들은 기운 좋은 남자들이라 그렇죠. 우리 여지들에겐 너무 벅찬 일이에요.." 앤이 거들었다. "우리 업무는 너무 .. 2024. 3. 10. 7 - 3. 견학 ·「스티븐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견학 월요일 아침, 첫 번째 그룹의 정기 직원회의에서 그녀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갔다. "저는 날마다 우리의 태도를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려는 여러분들의 노력에 감동과 격려를 받았어요. '당신의 태도 선택 메뉴'는 대단히 훌륭한 아이디어였고, 회사 내에서 큰 화젯거리가 되었어요. 드디어 우리가 긍정적인 평판을 받기 시작했어요. 정말 기분 좋은 일이죠." 그리 활기차 보이진 않았지만 직원들의 표정에 짜증스러움이 걷혔다는 것만으로도 여느 때의 월요일과는 사뭇 달라 보였다. "자, 여러분 이제는 그다음 단계를 밟을 차례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꼭 경험했으면 하는 것이 있는데, 점심시간을 이용해.. 2024. 3. 5. 7 - 2. 월요일 아침 ·「스티븐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월요일 아침. 엘리베이터에 타고 보니, 그녀의 상사 빌이 바로 뒤에 있었다. '사무실까지 가지 않아도 되겠군' 그녀는 처음으로 그가 반갑게 느껴졌다. 엘리베이터 안에 사람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그녀가 내려야 할 층에서 문이 열렸을 때, 그녀는 뒤돌아서 상사에게 야릇한 냄새를 풍기는 봉지를 불쑥 내밀었다. "자 빌. 선물이에요. 일명 '웃고 있는 초밥'이라는 거예요"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는 순간, 그녀는 등 뒤에서 "메리 제인!" 하고 외치는 빌의 황당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녀가 책상에 도착하고 몇 초 후에, 전화가 울렸다. "괴상한 선물이로군, 메리 제인." 유쾌한 웃음이 담긴 목.. 2024. 3. 3. 7 - 일요일 오후 ·「스티븐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일요일 오후, 그녀에게 주어진 선물과 같은 시간에 제인은 공책을 열어, 자신이 현장에서 필기한 내용들을 다음과 같이 간단히 정리하였다. 나의 하루를 선택하기 -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좋은 시작을 한 것 같다. 직원들이 생각해 낸 메뉴 아이디어는 정말 놀라웠다. 처음으로 표현한 실제적인 개선의 징조였다. 삶의 태도를 선택하지 않고는, 모든 다른 요소들은 시간 낭비일 뿐이다. 난 좀 더 모험을 해서 이 요소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확장시킬 필요가 있다. '놀이' 찾기 - 파이크 플레이스 어 시장은 그야말로 어른들의 놀이터다. 상인들이 생선 파는 일을 그처럼 즐겁게 할 수 있다면, 우리 제일 보증에도 희망이 있다. 그들의 날을 만들어 주기 .. 2024. 2. 28.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 6. 그 자리에 있기 ·「스티븐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Ω 그 자리에 있기 그들은 길 건너편에 있는 카페에 가서 자리를 잡고, 커피와 코코아와 빵을 주문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장에 많은 사람들로 가득 차기 시작했다. 로니는 상인들과 손님들이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 받는지 살펴보라고 힌트를 보냈다. 그는 우선적으로 상인들의 행동을 보라고 했고, 정말 주의를 기울여 관찰한다면 마지막 요소를 발견할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그녀는 상인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주의 깊게 바라보면서 그들이 얼마나 일을 즐기며 가벼운 마음으로 일하고 있는가에 대해 다시 한번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또한 한꺼번에 밀어닥치는 그 많은 손님들을 모두 다 만족하게 하는 그들의 진기한 비결이 무엇일까 관찰했다. 정답.. 2023. 12. 8.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 5. 그들의 날을 만들어 주기 ·「스티븐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Ω 그들의 날을 만들어 주기 "기자 아가씨, 생선 한번 보실래요?" 갑자기 로니의 동료 한 사람이 손에 커다란 생선 머리를 들고 제인에게 다가왔다. 아마도 수첩을 들고 뭔가 열심히 메모하는 모습이 그에게는 취재 나온 기자쯤으로 보였나 보다. "싸게 드릴게요. 빠진 부위가 있긴 하지만. 이 정도 가격이면 엄청 싸게 사는 거예요." 그는 생선 입을 웃는 모양으로 만들면서 농담을 던졌다. "난 이걸 '웃고 있는 스시(생선초밥)' 이라고 부른 답니다. 딱, 1센트만 주세요." 그러면서 그는 생선의 입모양처럼 약간 삐뚤어진 익살맞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브래드는 그 생선 머리를 들어보고 싶다며 그에게 팔을 내밀었고, 스테이시는 엄마의 다리 뒤로.. 2023. 11. 16.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 4 '놀이' 찾기 ·「스티븐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안국동 Ω '놀이' 찾기 "엄마! 와, 저 창고 안이 정말 끝내줘요. 생선이 백만 마리도 더 있는 것 같아요. 그렇죠, 로니? 제가 로니를 도와주기도 했어요!" 로니는 브래드를 향해 활짝 웃으며, 정말 브래드에게 도움을 요청해야겠다는 심각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꼬마 친구, 우리가 이 생선을 다 진열해야 시장이 문을 열 수 있거든, 날 도와줄 준비가 되었나?" 브래드는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브래드가 제 몸보다도 더 큰 참치를 들어 올려 로니에게 건네주며, 로니는 그것을 얼음과 함께 포장해서 진열대에 단정하게 올려 놓았다. 참치는 거의 브래드만큼이나 컸고, 언뜻 보면 참치가 브래드를 꺼안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순간, 제.. 2023. 10. 21.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 3 - 3 나의 하루를 선택하기/월요일 아침 ·「스티븐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월요일 아침 새벽 5시 30분, 딸 스테이시의 놀이방 앞에서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며, 제인은 잠시 죄책감으로 마음이 아팠다. 드문 일이긴 하지만, 오늘 같이 이른 시간에는 아들 브래드도 스쿨버스가 올 때까지 어린 동생의 놀이방에서 기다리곤 했다. 졸린 눈의 아이들을 내려다보며 그녀가 말했다. "애들아, 엄마가 너희들을 이렇게 일찍 깨우는 일은 별로 없지? 오늘은 엄마가 아주아주 중요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기 위해서 사무실에 일찍 나가봐야 한단다." "괜찮아요, 엄마." 브래드가 하품을 참으려고 애쓰며 위로했다. "유치원에 일등으로 도착하는 것도 재미있어요. 비디오 게임을 제일 먼저 고를 수 있거든요!" 스테이시도 한마디 거들었다. 문이 열.. 2023. 10. 9.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 3/2 나의 하루를 선택하기/일요일 오후 ·「스티븐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일요일 오후 일요일 오후는 제인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었다. 매주 일요일 제인은 적어도 두 시간 정도 아이들을 돌봐 줄 사람을 구해 놓았다. 이 시간은 그녀가 자신에게 베푸는 선물이었고, 이 시간을 통해 그녀는 가족과 일에 대한 도전에 스스로를 준비시키며 신선한 힘을 얻곤 했다. 바쁘기만 했던 지난 한 주간 읽지 못했던 자료나 감동을 주는 소설들을 읽기도 했고, 자전거를 타거나, 또는 커피를 마시며 쉼을 누리기도 했다. 시애틀에는 카페들이 많이 있는데, 그녀의 집에서 세 블럭 정도 떨어진 곳에 아주 멋진 곳이 있었다. 오늘도 그녀는 책을 몇 권 들고 그곳으로 향했다. 가장 좋아하는 코너의 테이블이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그녀를 기다리고 있.. 2023. 10. 2. 3 - 1 나의 하루를 선택하기 ·「스티븐 C.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Ω 나의 하루를 선택하기 메리 제인은 수첩을 꺼내 적기 시작했다. 비록 당신이 어떤 일을 하는가에 있어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하더라도, 어떤 방법으로 그 일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항상 선택의 여지가 있다. 그리고 나서 그녀는 방금 자기가 적은 말을 잠시 생각해 보고는 이렇게 되물었다. "왜 어떤 일을 하는가에 있어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거죠?" "좋은 지적이에요. 당신은 언제라도 직장을 그만둘 수 있고, 그런 의미에서는 어떤 직업을 선택하느냐에 대한 여지도 분명 가지고 있지요. 그렇지만 당신이 책임져야 하는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 볼 때, 그렇게 하는 것은 현명한 결정이 아닐 수 있어요. 그리고 다른 직업으로 전환한다는 것은.. 2023. 9. 29. 2-2 두 번째 방문 ·「스티븐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세계적인 파이크 플레이스 어시장 두 번째 방문 화요일 점심시간, 그녀는 재빨리 일 번가로 내려가 시장으로 향했다. 로니는 벌써부터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던 모양이다. 멀리서 그녀가 오는 모습을 보고 그는 즉시 무리들 속에서 빠져나왔다. 그러고는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는 상점가들을 지나 한가롭게 느껴지는 시골길 같은 경사로로 그녀를 안내했다. 어 시장의 전형적인 하루 일과에 대한 로니의 설명을 듣고 나서 그녀는 수산물을 파는 일이 상상했던 것보다는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현실이 어떠한가를 알고 나니 파이크 플레이스 어시장 사람들의 태도는 더더욱 인상적인 것이었다. "당신의 일과 내가 하는 일이 생각했던 것보다 공통점.. 2008. 1. 24. 2-1 세계적인 파이크 플레이스 어시장 ·「스티븐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세계적인 파이크 플레이스 어시장 '방금 생선이 공중을 날아간 건가?' 그녀는 자신의 눈이 방금 무엇을 보았는지 의심스러웠다. 그러고 나서 다시 한번 그녀는 똑같은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다. 상인들 중 한 명이 큼직한 생선 한 마리를 들어 올리더니 20피트 정도 떨어져 있는 카운터로 던지면서 이렇게 외쳤다. "연어 한 마리 미네소타로 날아갑니다." 그러자 모든 다른 상인들이 똑같이 우렁찬 목소리로 반복했다. "연어 한 마리 미네소타로 날아갑니다." 그와 동시에 커다란 연어는 포물선을 그리며 활강하듯 반대편 카운터로 휙 날아갔다. 그러자 카운터에 있는 한 남자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능숙하게, 그것도 한 손으로 연어를 잡고 나서는 박수를 .. 2008. 1. 22. 1-5 일상으로부터의 탈출 ·「스티븐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시애틀 - 월요일 아침 일상으로부터의 탈출 그녀는 빌과 미팅을 갖기 전에 잠시 신중하게 생각을 정리해야 한다고 느꼈다. 오늘 두 번째로 엘리베이터를 향해 걸어가면서 그녀의 머릿속은 불길에 휩싸여 있는 듯했다. 언제나처럼 부두로 가기 위해 언덕길로 향하는 대신, 그녀는 충동적으로 정반대 방향인 일 번가의 오른쪽으로 몸을 돌렸다. 좀 더 긴 산책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녀의 머릿속에서는 '유독성 폐기물 더미'라는 말이 끊임없이 울리고 있었다. 유독성 폐기물 더미! 다음은 뭐지? 일 번가를 따라 내려가는 발걸음이 다소 안정을 찾으며, 머릿속의 작은 목소리가 또 다른 어조로 이렇게 속삭였다. '일할 의욕을 떨어뜨리는 유독성.. 2008. 1. 20. 1-4 유독성 폐기물 더미 ·「스티븐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시애틀 - 월요일 아침 유독성 폐기물 더미 점심 식사를 마치고 사무실로 들어선 그녀가 자기 책상의 전화가 울리는 소리를 어렴풋이 들은 것은 자신의 방을 막 지나쳤을 때였다. '탁아소에서 온 전화일 수도 있어. 아침에 스테이시에게 감기 기운이 있던데....' 그녀는 자신의 방으로 뛰어와 네 번째 울리고 있는 수화기를 급히 집어 들었다. "메리 제인 라미레즈입니다." 숨을 가다듬으며 그녀가 말했다. "메리 제인, 나 빌이에요." '이런, 이번엔 또 뭐지?' 자신의 새로운 상사의 목소리를 들으며 그녀는 이렇게 생각했다. 그녀의 상사 빌은 그녀가 3층에서의 직책을 맡는 것을 망설이게 한 또 하나의 이유였다. 그는 이 회사에서 정말이지 재수 없.. 2007. 11. 28. 1-3 3층 부서 ·「스티븐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시애틀 - 월요일 아침 3층 부서 새로운 부서로 발령을 받고 첫 5주 동안, 그녀는 새로운 업무와 동료들을 이해하기 위해 열정을 쏟았다. 그리고 무수한 악평에도 불구하고 3층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을 좋아하게 되었다. 그러나 동시에 이 부서가 악평을 받는 것이 지극히 당연하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업무 5년 차의 베터랑 밥이 일곱 번씩이나 전화벨이 울리도록 받지 않고 있다가는 급기야 전화선을 뽑아버린다든지, 좀 더 빨리 서류작업을 해 달라고 '귀찮게 구는 사람들'을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대해 마르타라는 여직원이 의기양양하게 이야기하는 것을 엿들었을 때, 그녀는 거의 절망이라고 느꼈다. 마르타는 그들의 서류를 마치 '실수'인 것처럼 .. 2007. 10. 16. 1-2 제일 보증 금융회사 ·「스티븐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시애틀 - 월요일 아침 제일보증 금융회사 제일 보증에서 일한 지난 3년을 통해 메리 제인은 '무슨 일이든 해내고 마는 관리자'라는 좋은 평판을 얻게 되었다. 그녀는 사무실에 자장 먼저 출근하거나 가장 늦게까지 남아 있는 사람은 아니었으나, 자신의 할 일을 절대로 미루지 않는 분명한 직업윤리를 가지고 있었다. 자신의 업무를 신중하게 다루는 그녀의 태도 때문에 사실 그녀는 회사 내에서 한편으론 유쾌하면서도 한편으론 적잖이 고달플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회사 내 모든 부서 사람들이 자신들의 업무를 처리할 때 반드시 그녀의 부서를 거쳐가려고 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녀의 손을 거치면 어떤 일이든지 정해진 시간 안에, 그것도 가장 높은 품질로.. 2007. 10. 14. 1-1 시애틀 - 월요일 아침 ·「스티븐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시애틀 - 월요일 아침 그날도 시애틀은 오늘처럼 춥고 어둡고, 축축한, 그야말로 우울한 월요일이었다. 기상예보도 정오나 되어야 구룸이 걷힐 것 같다고 했다. 메리 제인 라마 제르는 이런 날엔 항상 남 캘리포니아가 그리웠다. 의자에 가볍게 기댄 채로 창밖을 바라보던 제인은 지난 5년간의 시간을 조용히 되돌아보았다. '정말이지 롤러코스터를 탄 것 같았어!' 3년 전, 남편 댄이 마이크로룰 Microrule 사로부터 파격적인 입사 제의를 받았을 때만 해도 그들의 인생에는 이제 장밋빛 서광이 비치는 것 같았다. 게다가 시애틀로 옮기면 제인은 자신도 새로운 직장을 쉽게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연락을 받고 겨우 4주 만에 그들은 짐을 꾸러 .. 2007. 8. 26.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 책 머리에 ·「스티븐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책머리에 이 책은 존 크리스텐슨이 책을 출판하기 전에, 먼저 카메라에 담았던 믿을 수 없을 만큼 굉장한 이야기다. 그와 그의 회사 차트 하우스 Chart House는 시애틀의 세계적인 파이크 플레이스 어 시장에 대한 놀라운 비디오를 만들어 냈다. 그리고 세미나를 할 때마다 이 비디오를 보여 주었다.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 가고자 할 때, 또는 여러분의 회사를 생명력처럼 넘치는 곳으로 만들고자 할 때, 또는 여러분의 회사를 생명력이 넘치는 곳으로 만들고자 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해답을 찾아보라는 물음표를 던지며...., 이제 스티븐 런딘과 나의 오랜 동료인 해리 폴이 존과 함께 팀을 이루어 FISH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이.. 2007. 6. 30.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 당신의 일을 사랑하는 방법 ·「스티븐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좀 더 즐겁고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꿈꾸는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그리고 세계적인 파이크 플레이스어시장에서 공중으로 던져지는 것을 즐거워 하는 수만 마리의 생선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이 책 안에는 세심하고 매력적인 배려처럼 더 많은 에너지와 열정, 그리고 생산성과 창의력을 낳는 방법이 담겨 있으며, 혁신적이고도 책임감 있는 작업 환경을 창조할 수 있는 열쇠가 들어 있습니다. 당신의 일을 사랑하는 방법 오늘날에는 다른 어떤 이유를 위해 한 곳에 정착하기보다, 스스로 사랑하는 일을 하는 것이 매우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시를 쓰거나, 보트를 타고 세계를 여행하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무엇이든지 당신이 사.. 2007. 4. 15.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 정말로, 정말로 권하고 싶은 책! ·「스티븐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이 책은 이야기 자체만으로도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다. 우리의 '사고'를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보여주는 교훈들을 우리의 현장에 적용한다면 어떤 기업이나, 단체라도 변화를 경험할 것이 분명하다. 이 물결을 손에 잡으라!- 피터 아일러 & 피터 이코노미. 이 책은 단지 회사에 대한, 또는 고용인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사시를 높이기 위한 책이 아니다. 이 글은 삶 자체를 되새긴다. 우리가 어떻게 매일의 일상을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또 우리의 가족, 친구, 그리고 거리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는지에 관한 책이다. 여러분이 이 책을 통해 배운 사레들을 실제 삶에 적용함으로써,여러분은 더 나은.. 2007. 4. 9.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 들어가며 ·「스티븐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비록 사랑하는 일을 할 수는 없다고 해도,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할 수 있도록 마음을 변화시키는 이야기! 모든 직원이 날마다 에너지와 열정과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출근하는 일터를 한번 상상해 보라. 모든 직원이 자신의 업무를 즐기며, 더불어 동료들과 고객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잇는 환경을 머릿속에 그려 보라. 이 놀라운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한 리더는 전혀 열정이 없고 생명력을 상실한 자신의 부서를 효과적인 팀으로 바꾸어 놓아야 하는 책임을 지게 되었다. 그녀의 사무실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시애틀의 세계적인 파이크 플래이스 어시장은 온갖 재미와 즐거운 분위기, 그리고 훌륭한 고객 관리로 놀라운 성공을 거든 사업체였.. 2007. 4.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