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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의 일상에서 쉼의 여유와 흔적을 찾아서

유아 어린이106

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 - 에필로그 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 - 이은경 / 서교책방  2024. 05. 30. 에필로그  나의 친애하는 다정한 관찰자님들께 ---언젠가 남편이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어요."지금 당신이 일하는 경력에서 규현이가 지방 의대 정도 합격하면 그림이 거의 완벽한데." 말하기도 입 아픈 얘기지요. 애들은 이렇게 키워야 한다고,  이렇게 키워야 공부도 열심히 하고 성적도 잘 나올 거라고 전국을 다니며 떠들고 다니는 제가  자식의 성적과 대입 결과로 증명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겠죠. 남편의 말대로 큰애가 의대 합격증을 받는 순간, 제 지난 책들은 긴급히 중쇄를 결정할 것이고, '의대 합격시킨 엄마의 자녀교육법'이라는 타이틀의 신간 제안이 쏟아지겠죠. 아이의 초등, 중동 과정을 담은 제 유튜브 채널 속.. 2025. 1. 27.
"부모잖아요, 부모니까 당연한 거예요. 부모니까"-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이은경 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 - 이은경 / 서교책방  2024. 05. 30. "아니, 아들을 월드 클래스로 키워내시다니 얼마나 대단하십니까!"라는 진행자들의 호들갑에  못 이긴 척 넘어올 만한데, 여간해 흔들림이 없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연심 감탄하고 안타까워하는 진행자들을 향해  손웅정 감독은 몇 차례나 이 말을 반복했다. "부모잖아요, 부모니까 당연한 거예요. 부모니까" 그렇지, 부모네. 형도 아니고 삼촌도 아니고 선생님도 아니고 부모니까 그럴 수 있지. 그래야지, 부모라면 그 정도는 해줄 수 있지. 부모니까 당연한 거지. 그런데, 부모니까 정말 당연한 걸까? 부모라면 누구나 같은 선택을 할까? 그렇다면 나도 부모니까 같은 상황에서 아이들을 위해 그렇게 할 수 있을 거란 얘긴데  나는 머뭇.. 2024. 11. 19.
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 - 1장 다정한 관찰자 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 - 이은경 / 서교책방  2024. 05. 30. 엄마의 말, 삼키지 않으면 아이는 어른이 될 수 없다 / 다정한 관찰자 따뜻한 시선으로 아이를 바라보며 상황에 따라 적절하고 다정한 말을 건네지만,  아이의 할 일을 대신해 주거나 먼저 나서서 돕기보다는 스스로 해볼 시간과 기회를 주는 부모 유형.  아이에게 닥친 곤란한 상황을 세심하게 파악하고 있지만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의 느린 노력과 긴 과정을 응원하며,  그런 아이가 도움을 요청한다면 최소한의 조언과 무한한 격려를 보낸다.  아이를 힘들게 하는 사람,  상황을 발견하더라도 그것들을 재빠르게 제거해 주기보다는 관계를 풀어내는 경험,  상황을 해결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에 무게를 둔다 서튼 걸.. 2024. 9. 15.
지금까지 산 것처럼 앞으로도 살 건가요? - "그 말이 따뜻한가?" 「김창옥  - 지금까지 산 것처럼 앞으로도 살 건가요?」   부모가 된 분들에게 팁을 하나 드리려고 합니다. 아이에게 말 실수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잘못된 사랑으로 아이의 자존감과 기를 꺾어버릴 때가 있어요. 다음은 말과 관련된 이슬람 속담입니다. 말을 하기 전에 그 말이 세 개의 문을 통과하게 하라. 첫 번째 문은   "그 말이 사실인가?" 두 번째 문은   "그 말이 필요한가?" 세 번째 문은   "그 말이 따뜻한가?" 부모에게만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든 말을 할 때 세 개의 문을 통과하면 상대방도 나도 다치지 않을 것입니다.   - p197 - 좋은 선생이 되고 좋은 리더가 되고 좋은 부모가 되고 좋은 어른이 되려면 잘 볼 줄도 알아야 하지만 잘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합니다.    - .. 2023. 2. 3.
이상건-현명한 부모는 돈보다 지혜를상속한다/((09)만족 지연 능력을 키워주는 금융교육) 이상건 - 「현명한 부모는 돈보다 지혜를상속한다」 소비와 인내심, 저축과 투자의 원리 부모를 졸라 당장 갖고자 하는 것을 얻는 것보다는 기다림을 통해 얻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부모의 몫이다. 부모 외에 다른 사람이 이를 대신해 주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만족 지연 능력과 관련돼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은 '소비와 인내심'의 관계다. 사실 많은 부모가 가장 어려워하는 것도 바로 이 부분이다. 특히 바쁜 맞벌이 부부의 경우에는 자녀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그들이 원하는 것을 대부분 사주는 경향이 있다. 부모가 미안한 마음을 갖는 것과 아이가 올바르게 성장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아이들이 사고 싶어 하는 물건이 있을 때는 먼저 아이들 스스로 쇼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절대 부모가.. 2022. 6. 5.
이동산.정주연-생각을 디자인 하라/생각은 자기의 발견입니다(Thinking is self - discovery) 이동산. 정주연 - 「생각을 디자인 하라」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 영국에서 가장 높은 사람인 여왕을 방문하면서 속옷 하나 걸치지 않고 속이 훤히 비치는 드레스를 입어 화제가 되었던 패션디자이너. 그녀의 나이 51세였다.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는 패션 디자이너입니다. 명품 비비안 웨스트우드를 디자인하는 사람이죠. 그가 만드는 명품에는 별 관심이 없지만, 그의 행동과 발언은 정말이지 '멋지다!'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말했습니다. "케이트 모스처럼 입는다고 케이트 모스처럼 보일 수 없다는 걸 알아야 해. 먼저 자신을 돌아봐야 하고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야 하지. 누가 시켜서도 안 되고 충고해서도 안 되지만, 한 가지 제안할 게 있.. 2022. 2. 16.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 10가지 방법 「 신영일 -  푸름이 엄마의 육아 메시지」   아이를 키우는 것은, 나만 알고 나 중심으로 살았던 엄마가, 아이와 함께 성장하면서 진정으로 배려 깊은 사랑이 무엇인지 깨달아 가는 과정입니다.  (p.52)---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마음은 모든 엄마들의 바람입니다.어떻게 하면 아이가 밥 먹듯이 자연스럽게 책을 읽을까요?푸름이 초록이가 책을 잘 보게 하기 위해 엄마로서 지켜 왔던 10가지 방법입니다. 첫째, 책의 바다에 빠지기 전에는 조급해하지 않았습니다.아이가 책의 바다에 빠지는 시기는 18~48개월 사이입니다. 책의 바다에 빠지기 전에는 조급해하지 않고 책을 장난감처럼 잠깐씩 보여주었지요.엄마가 책에 대한 중요성만 제대로 알고 있다면 아이가 책을 잘 보는 시기는 꼭 온답니다. 둘째, 아.. 2022. 2. 6.
신주영-세빈아, 오늘은 어떤법을 만났니/관계 속에 사는 우리 신주영 - 「세빈아, 오늘은 어떤법을 만났니?」 얘들아, 안녕! 나는 세빈이 엄마란다. 그리고 변호사이기도 하지. 변호사이기 때문에 법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면서, 또 엄마이기 때문에 너희와 같은 어린이들이 법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도 알고 있단다. 법을 지배하는 정신, 정의 법의 목적은 '정의 실현'이야. 판사가 법에 따라 공정하게 재판하는 것도, 검사가 범죄자를 체포하고 수사하는 것도 모두 정의를 위해서지. 그러면 정의란 무엇일까? 정의는 영어로 'Justice'라고 하는데, 이 말은 정의의 여신 유스티치아(Justitia)에서 나온 거야. 정의의 여신 유스티치아는 두 눈을 천으로 가리고 한 손으로 저울을, 다른 손에는 칼을 들고 있어. 다투는 두 사람을 각각 저울의 양쪽에 올려놓으면 잘못한 사람 쪽으.. 2022. 1. 17.
독서, 게으른 엄마의 희망의 교육 신영일 -「푸름이 엄마의 육아 메시지」  ... 읽기 독립​은 자전거 타기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한글을 떼기 전 책을 읽어 주는 것은 엄마가 자전거를 붙잡고 아이와 함께 달리는 과정과 같습니다. 반면 읽기 독립은 엄마의 도움 없이 아이 혼자 자유롭게 빠른 속도로 쌩쌩 달리는 과정이지요. 한글을 떼고 나서 바로 독립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하지만 엄마에게 계속 읽어 달라고 할 때에는 가랑비에 옷 젖듯 천천히 읽기 독립을 유도해야 합니다. 아이 혼자 자전거를 타지 못하더라도 조급히 생각지 않고 여유 있게 주의도 둘려보면서 안전하게 계속 잡아 주며 함께 가면 되지요. ​엄마가 자전거를 뒤에서 붙잡고 달리다가 언제 놓을지 타이밍도 잘 맞추어야 합니다. 너무 일찍 놓으면 넘어지고, 혼자 잘 탈 수 있는데도 엄마가.. 2021. 12. 9.
내가 만일 아이를 다시 키운다면, 「 신영일 -  푸름이 엄마의 육아 메시지」  내가 만일 아이를 다시 키운다면,화분 속 흙을 작은 손가락으로 후비고 놀 때, 화분을 치우기보다는 깨끗하고 고운 모래를 베란다에 깔아 놓고 실컷 장난치게 하겠습니다. 아장아장 걸어다니며 싱크대 속 고추장을 콕콕 찍으며 주물럭댈 때,빨리 밀가루 반죽을 해서 마음것 만져 보게 하겠습니다. 찬장 속 그릇이 궁금해서 꺼내 놓고 달그락거리며 좋아라 할 때,얼른 찬장 문을 잠가 놓기보다는 깨지지 않는 여러 가지 샥깔과 모양의 그릇을 더 많이 채워 넣겠습니다. 만일 아이를 다시 키운다면,밖으로 나가자고 조르기 전에 먼저 데리고 나가 들꽃과 채소,  강아지, 참새같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동물들을 집중해서 볼 수 있도록 느긋하게 기다리겠습니다. 달팽이, 사마귀, 개미.. 2021. 12. 8.
03 - 1-3) 1단계 : 아이의 감정을 인식하기 · 「존 가트맨 -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감정코치의 핵심 5단계 / 1-3 아이들은 부모의 평가를 신뢰한다. 1단계 : 아이의 감정을 인식하기 자녀의 느낌을 부모가 느끼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그런 다음 아이의 감정을 인식해야 한다. '감정을 인식한다'란 무슨 뜻일까? 감정을 숨김없이 그대로 드러내라는 의미일까 아니면 긴장의 끈을 풀라는 뜻일까? 비밀로 숨겨왔던 자신의 일부를 내비치라는 의미일까? 그렇다면 천성적으로 감정 표현을 꺼리는 아버지나 금욕적인 아버지는  지금까지 완벽하게 유지해 온 냉정하고 남성적인 이미지를 어떡하란 말인가?  이런 아버지에게 디즈니 영화를 보고 울거나, 축구 경기가 끝나고 다른 아빠와 포옹하기를 기대해야 할까?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인내심과.. 2021. 11. 9.
03 - 1-3) 아이들은 부모의 평가를 신뢰한다. · 「존 가트맨 -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감정코치의 핵심 5단계 / 아이들은 부모의 평가를 신뢰한다. 공감이란 다른 사람이 느끼는 것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능력이다. 타인의 감정에 공감할 줄 아는 부모는 아이가 눈물을 흘리는 걸 보면, (자신이 아이의 입장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이의 고통을 함께 느낀다. 아이가 화가 나서 발을 탕탕 구를 때 아이의 욕구불만과 분노를 함께 느낀다. 부모가 이렇듯 친밀하게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고 있음을 아이에게 전달하면  아이는 자신의 정서적 경험을 신뢰할 수 있고, 자기 위안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이 기술 덕분에, 자녀와의 관계 앞에 어떤 바위나 급류가 놓여 있어도  부모는 강의 흐름을 따라 흘러가면서 아이가 제 길로 나아가도록 이끌 수 있다. 아무리 .. 2021. 11. 7.
한복희-준비된 엄마의 교육수첩/에필로그. 한복희 - 「준비된 엄마의 교육수첩」 누구나 좋은 엄마가 되고자 하지만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니다. 그만큼 아이를 키우는 일은 저절로 되는 일이 아니며,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자녀를 기르는 기쁨은 부단히 노력하는 준비된 부모에게 찾아온다. 모든 것이 부모의 책임은 아니지만 좋은 부모가 되려면 많은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그래서 엄마도 열심히 배워야 하고, 아이를 잘 기르기 위해 좋은 책도 읽어야 한다. 에필로그. 언제부턴가 해가 바뀌고 새로운 계절이 와도 사람들의 표정에는 생동감이 없다. 우울과 불신, 절망과 냉소가 가득한 모습을 보면 현실에 민김하고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좌우되기 쉬운 사람임을 느낀다. 그런데 정작 나,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이 경제 탓이고 남 탓일까? '경제 .. 2021. 11. 3.
03 - 1-2) 공감 : 감정코치의 토대 · 「존 가트맨 -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감정코치의 핵심 5단계 / 공감 - 감정코치의 토대 아이가 공감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집에서 자란다면? 아이에게 항상 즐겁고, 행복하며, 차분하기를 바라는 집을 상상해 보자. 이런 집에서 슬픔과 분노는 실패를 부르는 조짐이거나 재난을 가져오는 징표로 받아들여진다. 엄마 아빠는 어두운 분위기의 아이와 마주칠 때마다 걱정할 게 뻔하다. 이런 부모는 늘 만족하고 긍정적이며 밝은 면을 보이는 아이를 좋아한다. 반면 불평하거나 나쁜 말을 하는 아이는 싫어한다. 그러면 성장 단계에 있는 아이는 부모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한다. 나쁜 감정은 나쁜 아이를 나타내는 징표가 되니까  부모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아이는 최선을 다해 항상 기분이 좋아야 한다. 그런데.. 2021. 10. 23.
03 - 1/1) 감정코치의 핵심 5단계 ·「 존 가트맨 -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부모가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사실을 알려 주면,아이는 자신의 정서적 경험을 신뢰하고 자기 존중감을 키울 수 있다.​​03-감정코치의 핵심 5단계 / 1-1나는 딸 모리아에게 감정코칭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처음 발견했던 날을 잊지 못한다.당시 세 살이었던 딸과 함께 친척 집을 방문했다가 미 대륙을 횡단하는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따분하고 피곤해서 짜증이 난 모리아는 내게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인형이자 마음의 위안을 주는 '얼룩말'을 달라고 했다.안타깝게도 우리 부부가 하도 정신없이 짐을 싸다 보니 너덜너덜해진 얼룩말 인형을 여행 가방에 넣었고, 그 가방은 수하물 검사대를 통과해 짐칸에 실렸다.​"아가야, 미안해. 지금 당장 얼.. 2021. 10. 10.
02-2/1) 축소 전환형 부모 ·「 존 가트맨 -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축소 전환형 부모로버트는 자신이 축소 전환형 부모라는 소리에 분명히 깜짝 놀랐을 것이다.로버트가 딸 줄리엣을 무척 아끼고 상당히 많은 시간을 아이와 함께 보내는 것은 분명했다.딸애가 슬퍼할 때마다 아버지는 최선을 다해 아이가 해달라는 것은 다 해 주었다.​"아이를 안고서 뭐가 필요하냐고 묻죠. 'TV 보고 싶니?' '영화 보여 줄까?' '밖에 나가서 놀까?' 제가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지 알려고 아이에게 이것저것을 묻죠."​하지만 로버트가 하지 않은 것이 하나 있다.아이의 슬픔에 정면으로 부딪히지 않는 것이다.로버트는"줄리엣, 오늘 기분이 안 좋니? 슬프니?"라고 묻지 않았다.불편한 감정에 관심을 쏟는 것은 잡초에 물을 주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 2021. 10. 10.
한복희-준비된 엄마의 교육수첩/우선순위를 정하라. 한복희 - 「준비된 엄마의 교육수첩」 오늘도 아이들과 한바탕...., 저는 초등학교 2학년 아들과 5살 딸을 둔 엄마입니다. 주부의 일이 그렇듯 첫째 아이 학교 보내고 둘째 아이를 데리고 있는데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르게 가 버립니다.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특별히 해 주는 것도 없이 가사일에 치여 하루를 보냅니다. 아이들이 어렸을적부터 매일 책을 읽어 주었지만, 아직도 첫째는 혼자서 책 읽는 습관조차 없고 학습 태도도 잡히질 않아 정말 속이 상합니다. 가끔 엄마들의 편지를 받을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우리 엄마들의 하루를 떠올리며 깊게 공감한다. 늘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자칫 방심하면 흐트러지고, 그러다 보면 제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느껴지는 답답함. 아이는 아이대로 집안일은 집안일대로 왜 .. 2021. 9. 11.
한복희-준비된 엄마의 교육수첩/책 속의 내용을 직접 경험시켜라. 한복희 - 「준비된 엄마의 교육수첩」 내 아이가 18개월쯤 되었을 때다. 하루는 아이와 를 읽고 있었다. 한창 호시심이 많은 때라 아이가 책을 읽을 때도 이것저것 물어봐 내 나름 열심히 답을 해 주고 있었다. 그런데 계속 팥에 대해 묻는데 뭐라고 답하기가 참 애매했다. 책 속에서 반복해서 팥에 대해 나오니 얼렁뚱땅 넘어가기도 뭣하고..., 어떻게 하면 팥이란 말을 이해시킬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찬장 속 유리병에 담겨 있던 팥이 생각났다. 나는 얼른 팥을 한 움큼 집어와 팥 그림이 그려져 있는 곳에다 쏟아 놓고는 말했다. "한성아, 그림 속의 이 팥하고 엄마가 가져온 이 팥이 똑같은 거야." 순간 아이의 눈이 동그래지더니 손으로 팥을 집어 입에 넣는 것이었다. 씻지도 않은 것이라 얼른 수건으로 대충 닦아서.. 2021. 9. 9.
고재학-부모라면 유대인처럼/탈무드의 저자, 마빈 토케이어에게 듣는다. 고재학 / 「부모라면 유대인처럼」 질문과 토론, 그것이 유대 교육의 핵심이다. 랍비( Rabbīs)는 높은 학식과 지혜로 유대교 사회의 존경을 받는 존재이다. 신과 인간의 가교 역활을 하는 다른 종교의 성직자와는 달리, 전통과 문화를 젊은이들에게 가르치는 교육자 역활이 크다. 마빈 토케이어(Marvin Tokayer. 74세)는 미국 뉴욕의 유대신학교에서 탈무드 문학 석사 학위를 받은 정통파 유대인 랍비이다. 일본 와세다 대학 히브리어 교수로 재직하는 등 주로 일본과 미국 뉴욕의 유대인 회당에서 랍비로 활동했고, 1962년부터 2년간 경기도 오산과 대구 등지의 미 공군부대에서 군종장교로도 근무해서 한국과의 인연이 깊다. .... 마빈 토케이어는 서면 인터뷰에서 강대국에 둘려 싸인 지정학적 위치, 빈약한 .. 2021. 8. 26.
잭 캔필드.마크 빅터 한센-영혼을위한닭고기수프 1/아이들은 삶 속에서 배운다. 잭 캔필드, 마크 빅터 한센 - 영혼을위한닭고기수프 1 아이들은 삶 속에서 배운다. 도로시 L 놀테 만일 아이가 비판 속에서 자라면 그 아이는 비난하는 걸 배운다. 만일 아이가 적대감 속에서 자라면 그아이는 싸우는 걸 배운다. 만일 아이가 두려움 속에서 자라면 그 아이는 걱정부터 배운다. 만일 아이가 동정을 받고 자라면 그 아이는 자신에 대해 슬퍼하는 걸 배운다. 만일 아이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부모 속에서 자라면 그 아이는 부끄러움을 배운다. 만일 아이가 질투 속에서 자라면 그 아이는 시기심을 배운다. 만일 아이가 수치심 속에서 자라면 그 아이는 죄책감을 배운다. 그러나 만일 아이가 참을성 있는 부모 밑에서 자라면 그 아이는 인내심을 배운다. 만일 아이가 격려 속에서 자라면 그 아이는 자신감을 배운다... 2021. 3. 24.
김창옥-지금까지 산 것처럼 앞으로도 살 건가요?/사람은 두 개의 이름을 갖는다. 김창옥 -「지금까지 산 것처럼 앞으로도 살 건가요?」 사람은 두 개의 이름을 갖는다. 하나는 태어나면서 얻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 작자 미상 - 자존감은 어릴 적 부모로부터 받은 칭찬과 눈빛으로부터 형성된다고 합니다. 사람의 얼굴 안에는 지금껏 살아오면서 그 사람을 봐준 부모의 표정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강의를 들으러 오신 분 중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건 아닌데 눈에 쏙 들어오게 예쁜 분이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어렸을 때 무슨 말을 듣고 자랐는지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지금 이십 대인데 아직도 아버님이 '우리 공주님, 우리 공주님' 그러신데요. 그 애기를 하면서 활짝 웃는데 순간 주변이 다 밝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 p166 - 말과 관련된 이슬람 속담이 있습니다. 말을 하.. 2021. 2. 14.
미국 아동 문학의 고전 - 파퍼 씨의 12마리 펭귄 파퍼 씨의 12마리 펭귄 - 리처드 앳 워터, 플로렌스 앳 워터 / 문학동네 2017. 06. 21. 리처드 앳 워터와 플로렌스 앳 워터 부부의 은 1938년 처음 출간되어  1939년에 뉴베리 명예상을 받았다. 정확히 말하면 수상작이 아니라 '입선작'이란 뜻이다. 리처드 앳 워터는 미국의 극지방 탐험가인 리처드 비드의 남극 탐험 다큐멘터리를 보고  영감을 얻어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그는 1934년부터 폐색전증을 앓아 모든 작품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플로렌스 앳 워터는 남편의 원고를 두 출판사에 보냈지만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했다. 플로렌스는 남편 원고의 일부를 고쳐 써서 리틀 브라운 출판사에서 출간해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 책은 1938년 출간된 이후로 지금까지 한 번도 .. 2018. 7. 1.
1부 부모가 빠지기 쉬운 5가지 덫 - 2 ·「비키호플 - 부모의 5가지 덫」   1부 부모가 빠지기 쉬운 5가지 덫 - 2◇ 부모의 생각 전환을 위한 질문 아이의 짜증이 문제일까,   같이 화를 내는 부모가 문제일까? 아이의 나쁜 버릇이 문제일까,   그것을 비판하는 부모가 문제일까? 아이의 투정이 문제일까,   거기에만 초점을 맞추는 부모가 문제일까? 말을 듣지 않는 아이가 문제일까,   사사건건 요구하는 부모가 문제일까? 아침마다 난리법석을 떠는 아이가 문제일까,   할 일은 스스로 하도록 제대로 훈련을 못 시킨 게 문제일까? 비협조적인 아이가 문제일까,   아이를 비난하고 지적하는 부모가 문제일까? 아이의 태도가 문제일까,   그것을 바꾸라고 요구하는 부모의 생각이 문제일까? ◇ 관점을 바꾸면 관계도 바뀐다 생각을 바꾼다는 것은 이전과는 .. 2014. 5. 18.
1부. 부모가 빠지기 쉬운 5가지 덫 - 1 ·「비키호플 - 부모의 5가지 덫」  1부. 부모가 빠지기 쉬운 5가지 덫 - 1 1. 간섭의 덫 - 부모의 지나친 관심이 독이다부모는 아이의 문제 행동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일 첫 번째 방법으로 아이의 행동이 고쳐지지 않으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두 번째, 세 번째 방법을 기어이 찾아내고 만다.  하지만 잡초는 뽑아내면 뽑아낼수록 더욱 억세게 자라나기 마련.  부모의 관심과 노력이 커지면 커질수록  아이의 문제 행동 역시 점점 깊숙이 뿌리를 내리며 무성하게 자라는 경우가 많다.  아이가 그릇된 행동을 할 때 어떻게 반응했는지 떠올려보자.  애정 어린 목소리로 잘 타일러 보기도 하고, 때로는 애원하거나 윽박질러보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알아듣는 척하다가.. 2014. 5. 7.
집은 언제나 아늑해야 한다 - 다 지나간다 / 지셴린 (季羨林) 다 지나간다 - 지셴린 (季羨林) / 추수밭 2009. 01. 05.  집은 언제나 아늑해야 한다 작은 것을 참지 못하면 가정을 그르칠 수 있다. 아늑함을 만드는 방법은 특별하지 않다. 진심으로 대하고 참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t-10.03.16.  20220302_153715] 2010. 3. 16.
3. 그림책은 말을 배우는 중요한 도구다. ·「마사타카 노부오 - 현명한 엄마의 육아 기술」    제3장 - 장난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법 / 3. 그림책은 말을 배우는 중요한 도구다. 감정을 담아서 읽어 주면 말 걸기와 같은 효과가 있다. 그림책은 말을 배울 뿐만 아니라 아이의 감정을 기르는 매우 좋은 도구다. 그림책은 단지 읽는 소리를 듣는다는 청각적인 자극만이 아니라  그림이라는 시각적 자극을 함께 줄 수 있다. 또 아이를 만지거나 감정을 표현하는 몸짓을 섞으면 오감을 모두 쓰는 재미있는 놀이가 된다. 감정을 담아서 그림책을 읽어 주는 것은  말 걸기와 같은 효과가 있으므로 갓 태어난 아기에게 읽어 줘도 좋다. 아이가 말을 시작했다면 더 많이 읽어 주는 것이 좋다. 아이와 어떻게 놀아야 할지 모르겠다며 상담하려 오는 사람들이 많다. 주로 .. 2008. 3. 3.
제3장 - 2. 장난감을 너무 많이 주면 사고력이 발달하지 않는다. ·「마사타카 노부오 - 현명한 엄마의 육아 기술」 제3장 - 장난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법 / 2. 장난감을 너무 많이 주면 사고력이 발달하지 않는다. 무엇을 어떻게 줄지 생각해야 한다. 아기가 태어나면 친척이나 친구들이 장난감을 많이 선물한다. 또 아이에게 친구가 생기면 다른 아이의 장난감을 갖고 싶어 하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장난감은 많아질 수밖에 없다. 수 많은 장난감을 무조건 줄 수는 없으므로 어떤 장난감을 어떤 식으로 줄지 생각한 후에 주어야 한다. 육아 기술 놀이법을 생각할 수 있는 장난감을 준다. 장난감은 매우 소박하고 단순한 모양에 다양한 놀이법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앞에 나왔던 아기 걸음마, 나무 불록, 작은 공 같은 장난감이 좋다. 놀이법이 정해진.. 2008. 2. 29.
제3장 - 장난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법 / 1. 장난감은 의사소통 도구다. ·「마사타카 노부오 - 현명한 엄마의 육아 기술」 제3장 - 장난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법 / 1. 장난감은 의사소통 도구다소박하고 단순한 장난감일수록 오래 가지고 논다. 장난감 가게에 가면 정말로 많은 장난감이 쌓여 있다. 도대체 아이들에게 어떤 장난감을 주어야 좋을지 모를 정도다.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장난감과 또 나뿐 영향을 주는 장난감은 어떤 것일까? 부모는 아이가 좋아하고 되도록 오래 가지고 놀며,  나아가 지능 계발에도 도움이 되는 장난감을 골라 주고 싶어 한다. 금방 싫증 내고 거들떠보지 않게 되면 곤란하다. 장난감이란 무엇일까? 나는 부모가 아이와 의사소통을 위해 이용하는 도구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최근에는 그 의미가 바뀐 것 같다. 아이를 어떻게 달래야 할지 모른다거나 상대하기 귀.. 2008. 2. 27.
모두가 주인공이다 모두가 주인공이다 - 이상백 한국문학도서관 2007. 11. 23. "선생님, 그 아이 야단 좀 치세요.  그 아이가 언제나 반 분위기를 흐리잖아요."  그때 나는 수진이 등을 토닥이며 말을 시작했다.  "수진아,   지금은 네가 더 나아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네가 그 아이를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 되는 거야.   그 아이가 너보다 더 나아질지도 몰라.    나도 너희를 함부로 판단하지 않잖니.   수진아, 봄에만 꽃이 피는 것은 아니잖아 내가 생각하기에 음~,   니가 지금 이 봄철의 화사한 꽃이라면, 그 아이는 가을의 국화일 거야.  그 아이에게 지금 꽃이 없다고 해서 꽃을 기준으로 그 아이의 가지를 잘라 내면 안되지!"  [t-08.02.25.  20240208-161621-3] 2008. 2. 25.
제2장 - 칼럼/ 이야기를 잘 들어주면 기억력이 좋아진다. ·「마사타카 노부오 - 현명한 엄마의 육아 기술」    칼럼. 이야기를 잘 들어주면 기억력이 좋아진다. 기억력은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 공부할 때 아이의 실력을 좌우한다. 이때 기억력을 길러 주는 것은 조기 영어회화도 영재 교육도 아니다. 그것은 바로 이야기를 만드는 능력이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했다는 이야기를 기승전결에 맞게 제대로 할 줄 아는 아이는 기억력도 좋다. 그러면 이야기를 만드는 능력을 기르는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그것은 평소에 부모와 아이가 나누는 대화다. 아이가 말을 시작하면 '오늘 우리 뭐 했지?' '공원에서는 뭐 하고 놀았지?'라며 그날 어떤 일을 했는지 이야기하도록 유도한다. 아이가 자라 혼자 놀러 나가거나  유치원과 학교에 가도 꾸준히 이런 식으로 물어보면.. 2008.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