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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의 일상에서 쉼의 여유와 흔적을 찾아서

일상 정보/정보(건강.시사.칼럼31

정신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 세 가지 ·「lNG - 생명보험 통권 1호  2012. 10.」   정신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 세 가지 감동할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라 영화를 보거나 아름다운 풍경을 봤을 때 우리 몸에서는 엔도르핀, 도파민, 세로토닌이라는 유익한 호르몬 hormone이 나온다. 이 호르몬은 우리의 육체와 정신적인 활동을 원활하게 해 노화를 방지한다. 특히 굉장히 큰 감동을 받으면 암의 통증도 이기게 하는  엔도르핀보다 훨씬 강력한 효과를 가진 다이도르핀 didorphin 호르몬이 분비된다.  울고 웃는 감정 표현을 잘하라 웃음처럼 눈물도 건강의 명약이다. 미국의 알츠하이머 치료 연구센터 책임자인 빌 프레이 박사는  '남자가 여자보다 평균 수명이 짧은 이유 중 하나가 덜 울기 때문'이라고 했다. 울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낌과 동시.. 2024. 7. 19.
부부간의 ‘불간섭 평화 협정서’ ·「엄상익 변호사 법정 에세이집 - 욕심그릇이 작을수록 자유롭다」  불간섭 평화 협정서실버타운 안에서 내게 삼겹살과 소주를 사겠다는 노부부가 있었다.  남편은 나이가 팔십이고 부인은 몇 살 어리다고 했다.  지금도 부부싸움을 하는데 변호사니까 얘기를 들어보고  누가 옳은지 그른지를 판단하고 편안히 살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했다.  노 부부는 이혼을 하겠다고 시골지서를 갔다고 했다.  그곳 순경이 법무사를 찾아가라고 해서 법무사 사무실을 갔더니  얼마 남지도 않은 인생 그냥 사시다가 가라고 했다는 것이다.​ 노부부와 함께 불판 위에서 노릇노릇 구워지는 고기를 놓고 사적인 조정재판을 시작했다.  먼저 남편 노인에게 말할 기회를 주었다. ​ “애들 교육시키고 결혼시켜 내보낼 때까지   같이 오십 년을 살았어도.. 2024. 5. 11.
느리게 나이 드는 '기억력의 비밀' ·「김희진 - 느리게 나이 드는 기억력의 비밀」   느리게 나이 드는 '기억력의 비밀'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동안이 있는 것처럼 뇌도 나이에 비해 젊은 사람이 있습니다. 뇌 또한 세월과 함께 늙어가지만 다른 어떤 신체 기관보다도 가소성 plasticity이 높아 노력을 통해 충분히 되살릴 수 있습니다. 신경가소성이란 성장과 재조직을 통해 뇌가 스스로 신경 회로를 바꾸는 능력입니다. 폭넓게는 어떤 유전자형의 발현이 특정한 환경 요인에 따라 특정 방향으로 변화하는 성질을 가리킵니다. 의사로서 20여 년 넘게 환자를 보면서 가장 놀라운 것은 서로 형질을 가진 부부가 치매, 파킨슨병, 뇌졸중 등 신경퇴행성 질환을 같이 앓는 것을 볼 때입니다.매일의 생활 습관은 우리의 신경가소성에 좋은 영향도, 나쁜 영향도 .. 2024. 5. 3.
습관과 건강─ 건강을 위해 지켜야 할 것들 ·「가정과 건강 - 2004.02. VOL.382」 건강을 위해 지켜야 할 것들 한 끼에 여러 가지 음식을 차려 놓지 말아야 한다. 과식을 조장하고 소화 불량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한 끼에 과일과 채소를 함께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소화력이 약할 때 그 두 가지를 함께 먹으면 정신이 피곤해지고 무력해진다. 한 끼에 과일을 먹었으면 다른 끼에는 채소를 먹는 것이 좋다. 음식은 변화를 주어야 한다. 같은 방식으로 요리한 동일한 음식을 끼마다 혹은 날마다 식탁 위에 올려서는 안 된다. 음식에 변화를 줄 때 더 맛있게 먹게 되고 신체에 영양분이 더 잘 공급된다. 그저 식욕을 만족시키기 위해 먹는 것은 잘못이다. 그러나 음식의 질이나 음식을 조리하는 방법에 대해 무지해서는 안 된다. 음식이 맛이 없으면, 신체는 .. 2024. 3. 7.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자 ·「실버넷 뉴스 SNN칼럼 - 2024. 01. 08」 SNN칼럼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자 - 신앙, 노후 자금, 건강, 일, 가정이 조화를 이뤄야! - 미래에셋 퇴직연금 연구소는 베이비부머(1955~1963년 출생) 남녀 50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노후를 위한 필수조건을 조사했다. 여기에서 은퇴 예정자는 은퇴자금 마련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들이 예상하는 필요 은퇴자금은 5억 원가량이었다. 하지만 응답자의 60% 이상은 이를 마련하기는 역부족이라고 대답해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드러냈다. 그 이유는 자녀 교육비와 결혼자금, 생활비와 주택자금 부담 때문이었다. 실제 우리나라 은퇴 예정자는 저축할 여력이 없다. 주요인은 자녀에 대한 과도한 투자에 있었고 이를 지양하지 않으면 은퇴의 늪에 빠질 수밖에 없다... 2024. 2. 3.
시사 저널 신년 특별 인터뷰 - 건강 유지의 필수 조건 ‘원시 생활’ 「시사저널 - 2024. 01. 01.」 건강 유지의 필수조건 ‘원시생활’ 신년 특별 인터뷰│미군 하우스보이 출신 정신과 의사 이시형 박사 한국인에게는 화병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우울증과는 또 다른 이 병을 의학용어로 만들어 국제 의학계에 알린 사람이 이시형 박사입니다. 이후 그 치료법으로 세로토닌(신경전달물질)을 제시한 사람도 그입니다. 이 박사가 평생 세로토닌을 연구하고 그 중요성을 사회에 전파한 배경에는 그의 고단한 삶이 있습니다. 1934년 대구에서 출생한 그는 중학생 때 한국전쟁을 경험했습니다. 한국전쟁 직후 대구 미군부대에서 하우스보이로 허드렛일을 하며 살았습니다. 난리 통에 먹을 것이 귀하던 시절, 그는 미군부대에서 나온 음식 찌꺼기로 끓인 찌개를 먹으며 삶을 이어갔습니다. 돼지에게 주는 죽.. 2024. 1. 2.
은퇴자를 위한 묵언 ABCD - D ·「금융경제신문 - 2023. 11. 09」 은퇴자를 위한 묵언 ABCD D(Dream): 인생 2막, 꿈꾸기를 멈추지 말라. 조급증? NO… 성공에서 성숙으로 머리 위에 잡히지 않는 ‘별’을 두라 투자 유혹과 사기 함정에 빠지지 않기 인간은 태어날 때 죽음의 DNA를 함께 지니고 태어난다고 한다. 삶은 한 차례만 공연된 후 죽음이라는 엔딩으로 끝나는 비장한 연극이다. 하지만 죽음에는 죽음 이상의 상징이 숨겨져 있다. 그 속에는 또 다른 생명이 심겨져 있고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관문이 있다. 우주 생태계는 자신을 죽여 새 생명을 일으키는 순환의 영속체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죽은 고목에서 꽃이 피어나고, 애벌레는 나비로 변태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것이 자연의 신비이고 생명의 원리이고, 따라서 절망 중.. 2023. 11. 15.
은퇴자를 위한 묵언 ABCD - C ·「금융경제신문 - 2023.10.21」 은퇴자를 위한 묵언 ABCD C(confidence): 자신을 신뢰하라 은퇴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나라로 떠나는 여행과 같다. 그 길을 떠날 때 절대 잊지 말고 챙겨야 할 필수품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자신에 대해 신뢰’가 아닐까 한다. 미지의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자신과 자신의 미래에 대해 버릴 수 없는 꿈이 남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 속에 그 꿈을 꾸게 하는 힘의 원천이 있음을 확고히 믿는 마음이 ‘자신에 대한 신뢰’이다. 그건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자신과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결단이며, 인생 경기의 후반전에 반전과 역전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는 열망과 의지의 표현이다. ◇ 은퇴는 미지의 나라로 떠나는 여행.. 2023. 10. 30.
은퇴자를 위한 묵언 ABCD - B ·「금융경제신문 - 2023.08.10」 은퇴자를 위한 묵언 ABCD B(Breaking the path): 경로 이탈을 두려워 말라 평균 기대수명이 50세가 안 됐던 산업사회 초기에 만들어진 정년제도는 100세 시대인 지금, 축구경기로 치면 이제 막 전반전이 끝났다는 신호라 볼 수 있다. 주심의 휘슬 소리가 나면 원하던 원치 않던 경기를 중단하고 라커룸으로 들어가야 한다. 이른바 '하프타임(Half-time)'이다. 인생이라는 경기에도 하프타임이 주어진다. 정년 또는 다른 이유로 맞게 되는 은퇴시기가 바로 그것이다. 하프타임 시간은 그리 길게 주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하프타임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에게는 엄청난 축복이다. 전반전의 부진을 만회하고 후반전에 반전과 역전을 일으킬 회심의 기회가 되기 때.. 2023. 8. 25.
다비드 르 브르통-걷기 예찬 · 「다비드 르 브르통 산문집 - 걷기 예찬」 [t-23.05.04. 230503-152048-2-3] 걷는 것은 자신을 세계로 열어놓는 것이다. 발로, 다리로, 몸으로 걸으면서 인간은 자신의 실존에 대한 행복한 감정을 되찾는다. 발로 걸어가는 인간은 모든 감각기관의 모공을 활짝 열어주는 능동적 형식의 명상으로 빠져든다. 그 명상에서 돌아올 때면 가끔 사람이 달라져서 당장의 삶을 지배하는 다급한 일에 매달리기보다는 시간을 그윽하게 즐기는 경향을 보인다. 걷는다는 것은 잠시 동안 혹은 오랫동안 자신의 몸으로 사는 것이다. 숲이나 길, 혹은 오솔길에 몸을 맡기고 걷는다고 해서 무질서한 세상이 지워주는 늘어만 가는 의무들을 면제받는 것은 아니지만 그 덕분에 숨을 가다듬고 전신의 감각들을 예리하게 갈고 호기심을.. 2023. 5. 4.
대구신문 - 걷기가 행복감을 높인다/박명호 경영칼럼 ·「 대구신문 - 2023. 02. 26. 박명호 경영칼럼」 몇 가지 우울한 최근 통계다. 1. 지난 20일 통계청이 펴낸 ‘국민 삶의 질 2022’ 보고서에서 우리 국민이 매긴 지난 3년 삶의 만족도는 평균 5.9점(10점 만점)이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평균인 6.7점보다 0.8점이나 낮다. 최하위권이다. 2. 국회 미래연구원이 연 초에 발간한 ‘2022년 한국인의 행복조사 주요 결과 및 최근 3년간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대구 시민들의 행복감은 7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6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이 가장 높았고, 대구보다 낮은 곳은 인천이 유일하다. 3. 지난 달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1년 기준 지역별 일·생활 균형지수’에서 대구는 10위를 기록하며 중위권에 그쳤.. 2023. 2. 28.
하루 15초를 웃으면 이틀을 더 산다/암도 이겨내는 웃음요법 「암도 이겨내는 웃음요법」 [230211-151201] 건강 - 암도 이겨내는 웃음요법 ○ 웃음은 심장을 튼튼하게 한다 최근 미국에선 많이 웃는 사람들에게 심장병 발병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리 몸에는 내장을 지배하는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 등 두 가지 자율신경이 있습니다. 놀람, 불안, 초조, 짜증 등은 교감신경을 예민하게 만들어 심장을 상하게 합니다. 반면 웃음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심장을 천천히 뛰게 하며 몸 상태를 편안하게 해 줍니다. 심장병이 적게 생기는 이유입니다. 웃음은 스트레스와 분노, 긴장을 완화 해 심장마비와 같은 돌연사도 예방해 줍니다. ○ 하루 15초 웃으면 이틀을 더 산다 미국 인디애나주 볼 메모리얼 병원은 외래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하루 15초씩 웃으면 수명이 이틀.. 2023. 2. 13.
은퇴자를 위한 묵언 ABCD - A ·「금융경제신문 - 2022.11.23」 은퇴자를 위한 묵언 ABCD A(Acceptance): 외로움의 그늘을 받아들여라 누구에게나 온 평생을 바쳐 일해 온 조직을 떠나야할 때가 온다. 그 날을 아무렇지도 않게 맞이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높고 명예로운 자리에 있었다 할지라도, 항상 더 높은 자리와 더 명예로운 자리가 보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꼭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도 아직 남아있다. 그러나 자신의 뜻과 관계없이 떠나야 할 때가 온다. 때로는 예고된 시점에, 때로는 불시에 그 날을 맞이하게 된다. 마음의 준비를 충분히 갖추어 떠나는 사람은 없다. 설사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도, 몸은 한동안 떠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새벽이면 눈이 떠지고, 아침이면 차에.. 2022. 12. 6.
중앙일보 - 네덜란드, 매년 사망자 4% 안락사 중앙일보 / 2022. 06. 18. - 「고령사회의 화두, 웰다잉(Well-Dying)」 프랑스 배우 알랭 들롱이 지난해 9월 파리의 한 장례식장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뉴시스] 네덜란드, 매년 사망자 4% 안락사…스위스, 세계 유일 외국인도 가능 SPECIAL REPORT “특정 나이, 특정 시점부터 우리는 병원이나 생명유지 장치를 거치지 않고 조용히 떠날 권리가 있다.” ‘세기의 미남’으로 불리는 프랑스 유명 배우 알랭 들롱(87)은 지난 3월 스위스에서 의사조력자살로 생을 마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2019년 뇌졸중으로 수술을 받은 뒤 스위스에서 노년을 보내고 있다. 들롱의 전 부인 나탈리 들롱도 안락사를 희망했지만 프랑스 법이 허용하질 않아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프랑스의 경우 안락사는 .. 2022. 6. 18.
중앙일보 - 추모는 뒷전, 돈에 시달리다 끝 「중앙일보 / 2022. 06. 18. - 국회 ‘조력 존엄사법’ 첫 발의」 추모는 뒷전, 돈에 시달리다 끝…장례식이 ‘웰엔딩’ 망쳐 SPECIAL REPORT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전화를 받는 순간부터 모든 게 돈이었지요. 장례식장으로 시신을 운구하려는데 입금을 해야 구급차가 온다고 하더라고요. 생각할 겨를도 없이 돈을 부치고, 수십장의 서류에 사인해가며 장례 물품을 준비했죠. 돈에 시달리다 보니 누가 왔었는지도 모르게 장례가 끝나있었습니다. 그제야 어머니가 돌아가셨단 사실이 와닿더군요. 머리를 망치로 세게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지난달 어머니를 떠나보낸 이모(70)씨는 울음을 꾹 참으며 이렇게 말했다. 100세를 넘긴 이씨의 어머니는 요양원에서 죽음을 맞이했지만, 주변 사람들이 모두 호상(好喪)이라.. 2022. 6. 18.
중앙일보 - “웰다잉 진지한 사회적 논의 필요한 시점” 「중앙일보 / 2022. 06. 18. - 국회 ‘조력 존엄사법’ 첫 발의」 국회 ‘조력 존엄사법’ 첫 발의…“웰다잉 진지한 사회적 논의 필요한 시점” SPECIAL REPORT 국회에 ‘조력 존엄사법’이 발의됐다. 여론도 전보다 호의적이다. 하지만 안락사·존엄사를 둘러싼 법적인 논란은 이제 시작이다. 죽음에 환자와 의사가 어느 정도 개입할 수 있느냐는 법률적 문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내에서의 존엄사 논쟁은 1997년 소위 ‘보라매병원 사건’ 이후 처음 제기됐다. 당시 인공호흡기로 연명하던 58세 남성 환자가 부인의 요구로 치료를 중단하고 퇴원했다가 사망했다. 고인의 형제들이 의료진과 아내를 고발했고, 2004년 대법원은 아내에게 살인죄, 의사에게는 살인방조죄를 적용했.. 2022. 6. 18.
중앙일보 - “의사 표시 가능한 환자 죽음 선택권 인정해야” 「중앙일보 / 2022. 06. 18. - 존엄사 신중해야」 [SPECIAL REPORT] 존엄사 검토해야 “존엄사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쟁점은 환자 본인을 권리의 주체로 볼 것이냐, 아니면 사회가 보호해야 할 대상으로 볼 것이냐 하는 점이다. 개인적으로 의사를 분명하게 표현할 수 있는 환자는 권리의 주체로서 존엄하게 죽을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존엄사 합법화에 찬성한다.” 존엄사 합법화에 대해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인 김재련(사진) 변호사는 “현재 합법화가 된 연명치료중단과 존엄사는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다. 혼수상태에 빠져 자기결정권을 행사할 수 없는 환자에 대한 연명치료 여부는 연명의료결정법에서 논의해야 하는 것으로, 스스로 자신의 죽음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존엄사 문제와 혼재해 판단.. 2022. 6. 18.
중앙일보 - “준비 안 된 안락사 사회적 타살 될 수 있어” 「중앙일보 / 2022. 06. 18. - 존엄사 신중해야」 김명희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원장 [SPECIAL REPORT] 존엄사 신중해야 “현재 죽는 과정이 고통스러운 이유를 찾는 게 먼저다. 죽음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이 부족한 상황에서 안락사나 의사조력자살이 도입되면, 사회·경제적 압력에 의해 죽음을 결정하는 사례가 생길 수 있다. 사실상 사회적 타살이다.” 최근 안락사 및 의사조력자살 찬성 여론이 뜨겁다. 지난 15일 국회에서는 의사조력사 입법화 법안도 발의됐다. 이 가운데 김명희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원장(사진)은 온전한 개인의 신념이 아닌 사회적인 압력에 의해 안락사 및 조력사를 선택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은 생명윤리 관련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를 지원하.. 2022. 6. 18.
중앙일보 - “콧줄 단채 죽고싶지 않아” 「중앙일보 / 2022. 06. 18 - SPECIAL REPORT」 [고령사회의 화두, 웰다잉(Well-Dying)] “콧줄 단채 죽고싶지 않아” 국민 76% 안락사·조력자살 찬성…죽음의 질 개선해야 SPECIAL REPORT “지금 아버지의 모습은 사람의 형상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예요. 이미 임종실에 두 번이나 들어갔다가 나오셨을 정도로 의식이 없는 상황에서 생명 유지를 위한 의료 행위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가족에게는 물론 아버지 당신에게도 말이죠. 이렇게 가망이 없고 고통만 연장하는 상황에서는 안락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인생의 마지막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권리는 있어야죠. 저는 절대로 아버지처럼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소변줄, 콧줄 등을 달고 죽고 싶지 않습니다.” 2016년부터 벌써 6.. 2022. 6. 18.
중앙일보 - 품위있는 죽음 당신은 준비하고 있나요 「중앙일보 / 2022. 06. 18. - SPECIAL REPORT」 [고령사회의 화두, 웰다잉(Well-Dying)] 최근 방송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말기 암 선고를 받은 옥동(김혜자)은 병원에 입원하는 대신 아들 동석(이병헌)과 함께 고향을 찾고 한라산에 오른다. 제주도 집에 돌아온 옥동은 아들이 좋아하는 된장찌개를 끓여놓고 잠든 것처럼 세상을 떠난다. 하지만 현실에서 이렇게 자신의 의지로 생을 마감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연간 사망자 30만명 가운데 80% 이상은 병원이나 기타 복지시설에서 세상을 떠난다. 이들 중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무의미한 연명 치료를 받거나, 질병의 고통에 시달린 경우도 드물지 않다. 연명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사전의향서를 작성한 사람은 130만명으로 3년 새 6배.. 2022. 6. 18.
한국경제-"150조 실버산업 잡아라"/롯데, 마곡에 시니어타운 「한국경제 - 2022. 03. 21. A1면」 그룹 미래 먹거리 육성 위해 '시니어 빅데이터' 전초기지로 롯데가 실버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본격 뛰어든다.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에 이어 서울 마곡에 ‘5성급’ 실버타운을 짓는다. 롯데는 실버타운을 ‘시니어 빅데이터’ 전초기지로 삼아 사물인터넷(IoT) 시장에 진출하는 등 ‘실버케어’ 비즈니스를 그룹의 핵심 미래 먹거리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20일 지방자치단체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롯데 ‘VL 마곡’의 건축심의를 진행 중이다. VL은 롯데가 최근 확정한 실버타운 전용 브랜드다. 782가구 규모로 2025년 7월 완공이 목표다. 롯데 관계자는 “입주자 공간을 좀 더 넓히라는 심의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계획안을 수정 중”이라며 “착공 일정에는 .. 2022. 3. 21.
걷는 사람, 하정우 - 하루 10만 보, 가능할까? 「 하정우 - 걷는 사람, 하정우」   하루 10만 보, 가능할까?  뭘 고민해?  일단 해보는 거지! 멤버들은 디데이를 앞두고 체력 관리에 들어갔다. 10만 보 걷기란 약 84킬로미터를  하루 만에 걷는다는 것이다. 마라톤 풀코스의 두 배 정도 되는 거리이고 보통  걸음으로 약 스무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결코 만만하게 볼 일이 아니다. 우리가 하와이에서 평균 4만 보 정도를 찍는 걷기 베테랑들이라고는 해도, 어느 날 갑자기 10만 보를 덜컥 걷기는 힘들다.  5만 보 정도까지는 별다른 준비과정이 없어도 다들 해내는 편이지만, 10 민 보는 차원이 다르다. 우리는 '10만 보의 날'을 위해 서서히 걸음수를 늘려나가면서 몸이 놀라지 않도록  준비하기 시작했다. 며칠에 걸쳐서 4만 보에서 5만 보로 슬쩍 .. 2021. 6. 8.
걷는 사람, 하정우 - 사람마다 보폭이 다르고, 걸음이 다르다. 「 하정우 - 걷는 사람, 하정우」   이 책을 통해서 나는 누군가를 가르치거나 내 삶에 방식을 자랑할 만한 생각은 추호도 없다. 사람마다 보폭이 다르고, 걸음이 다르다.  같은 길을 걸어도 각자가 느끼는 온도차와 통점도 모두 다르다.  길을 걸으면서 나는 잘못된 길은 이 세상에 없다는 것을 알았다.  조금 더디고 험한 길이 있을 뿐이다.  그저 내가 지나온 길, 내가 갖고 있는 일상의 매뉴얼이 누군가에게 아주 약간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혹여 쓸 만한 것이 티끌만큼이라도 있어 참고해주신다면 감사할 따름이다.- 이렇게 시작한 책은 - --그 후 밖에 나갔는데 희한하게도 만나는 사람마다 나를 보더니 말했다. "어? 무슨 좋은 일 있어? 되게 밝아졌다!" "너, 뭔가 달라졌어." "더 에너제틱해졌는데?" 하도.. 2021. 6. 8.
· 궁극의 치유를 선택한 사람들/웰 다잉 Well-dying! '죽음은 또 하나의 삶 「仁山의학 February 2019. Vol. 265」 [19-02유마거리19-0204-3(30)] 이달에는 히로애락이라는 재료를 이용해 아름다운 삶을 요리하며 살다가 궁극의 치유를 선택한 분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우리 모두 웰 다잉 Well-dying의 의미와 진정한 치유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내 의지대로 아름답게 사는 건 노력 여하에 따라 어느 정도 가능한 일이지만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분명한 사실이 하나 있다면, 이 세상에 죽고 싶은 인간은 없다는 것이다. 그러한 욕망과 명분을 바탕으로 현대의학은 인간을 온전히 죽게 내버려 두지 않는다. 온갖 처치와 약을 투여 이후에 어쩔 수 없이 죽음을 인정하게 만드는 경우가 비.. 2019. 2. 17.
홈페이지-Catholic web sites The Holy See The Archdiocese of Washington Catholic homilies - Sermons, reflections, inspirations and meditations of the gospels. HOMILY SERVICE Moreprayers.com The Work of God Christian Clipart Worldwide Church of God Bible Gateway.com St. Anthony Messenger Americancatholic.org 2009. 8. 6.
장수하려면... 나이가들면서 눈이침침한것은 - 필요없는 것은 보지말고 필요한 큰 것만 보라는 것이며. 귀가 잘 안 들리는 것은 - 필요 없는 작은 말은 듣지 말고 필요한 큰 말만 들으라는 뜻이고, 이가 시린 것은 - 연한 음식만 먹고 소화불량 없게 하려함이지요.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 것은 - 매사에 조심하고 멀리 가지 말라는 하늘의 계시입니다.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것은 - 멀리 있어도 나이 든 사람인것을 알아보게 하려는 조물주의 배려랍니다. 정신이 깜박거리는 것은 - 살아 온 세월을 다 기억하지 말고 이제 자연으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입니다. 장수하려면...!!! 이런것들을 지켜야 한답니다. 소언(少言) - 말 수를 적게 하고, 하고 싶은 말이 많고 젊은이들이 못 마땅해도 참고 . 약언(弱言) - 음성을 낮추고. 청각이.. 2007. 11. 4.
다비드 르 브르통-걷기 예찬 · 「다비드 르 브르통 산문집 - 걷기 예찬」 [t-07.10.30. 201016-160657] 스위스 솔로투른에서 파리로 가면서 청년 루소는 중요한 것이라곤 오직 존재하는 것뿐인 이 완벽한 순간들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이 여행에는 보름이 걸렸는데 나는 이때를 내 생애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들로 꼽을 수 있다. 나는 젊었고 돈도 충분히 있었고 희망에 부풀어 있었다. 나는 여행을 하는 것이었다. 도보로, 그것도 혼자서 여행하는 것이었다. 여러 가지 감미로운 공상들이 나의 동행이 되어주고 있었다. 내 뜨거운 상상력이 내게 이처럼 멋진 공상들을 안겨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나는 한 번도 이렇게 많은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으며 이렇게 뿌듯하게 존재하고 살아본 적이 없었다. 이런 표현이 어떨지 모르겠으나 .. 2007. 10. 30.
건강해지는 24가지 비법 1) 머리를 두둘거라 손까락끝으로 약간 아플 정도로 머리 이곳 저곳을 두둘기라는 겁니다. 두피가 자극되어 머리도 맑아지고 기억력이 좋아져 학업성적이 향상되며, 빠지든 머리 카락이 새로 생겨나고 스폰지 머리(두피가 뜨 있는 상태)가 치유되며 머리카락에 산소와 영양분이 월활히 공급되므로 윤기가 흐르며 아름답게 됩니다. 2) 눈알을 사방으로 자주 움직여라! 눈알을 좌우로 20번, 상하로 20번 대각선으로 20번 시계방향으로 회전하여 20, 시계 반대방향으로 20번, 손을 부벼서 눈동자를 지그시 눌렀다가 번쩍 뜨기를 20번 등을 하면 시력이 좋아지고 실제로 안경이 필요 없어져 버리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오늘날 눈을 혹사하여 눈이 굉장히 피곤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눈을 들어 멀리 푸른 숲 등을 바라보거나 눈을 감.. 2007. 10. 15.
중앙일보-걷는 순간 '죽음의 4중주'가 멈추기 시작했다 [중앙일보 2007. 05. 14] [201016-160539] 걷는 순간 '죽음의 4중주'가 멈추기 시작했다 '걸어야 행복해진다!'. 걷기는 모든 의사가 권하는 돈 안 드는 운동처방이다. 걷는 것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다. 건강을 꼬박꼬박 저축하는 것이다. 정말 그럴까. 발은 '제2의 심장'으로 불린다. 발에는 무수한 혈관이 있다. 발바닥이 지면에 닿을 때마다 피를 펌핑해 위로 올려보낸다. 혈액을 순환시키는 모터가 양쪽 발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혈류의 흐름은 전신 건강의 지표. 각 기관의 세포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할 뿐 아니라 혈관을 청소해 탄성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이다. 더 중요한 것은 걷기가 '죽음의 4중주'를 멈추게 한다는 것이다. 사중주는 내장 지방, 고지혈증, 당뇨 전 단계인 내당능.. 2007. 10. 3.
熟年人生 十誡命 (ten up) 「熟年人生 十誡命 (ten up)」 [190702-183443] 01. 정리정돈 (clean up). 나이 들면 일상의 관심과 애착을 줄이고 몸과 집안과 환경을 깨끗이 해야 한다. 일생동안 누적된 생활습관과 잡다한 용품들을 과감히 정리하라. 서책 골동품 귀중품 등도 연고 있는 분에게 생시에 선물하면 주는이나 받는이가 서로 좋다. 이것이 노후관리의 첯번째 현명해지는 지름길이다. 02. 몸 치장 (dress up. or fashion up). 언제나 몸치장을 단정히 하고 체력단련과 목욕은 일과로 하라. 체취도 없어지며 건강에도 좋다. 의복도 깨끗하고 좋은 것을 때 맞추어 갈아 입어라. 옷이 날개란다. 늙으면 추접고 구질구질 해지기 쉽다. 03. 대외활동 (move up). 집안에 칩거하기보다 모임에 부지런히.. 2007.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