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이 경쟁력이다. - 여는 글
·「신동아 편집부- 교양이 경쟁력이다」 여는 글 소통의 즐거움을 소망하며 대한민국 보통 사람의 삶은 단조롭다. 늘 보는 신문, 늘 듣는 노래, 비슷비슷한 뉴스들과 흔한 농담 몇 조각, 극장이며 서점을 기웃거려 보아도, 손에 꼭 쥐어지는 무엇을 만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양을 필요로 한다. 나와 영화, 나와 그림, 나와 문학과 음악과 철학, 그렇게 교양은 나와 세상을 잇는 다리가 되어 준다. 또한 그것은 사람 사이의 다리이기도 해서, 같은 대상을 보고 듣고 느낀 이들과의 대화는 즐겁고 생산적이다. '신동아' 2003년 특별부록 '교양이 경쟁력이다'라는, 세상에 바로 그런 작은 다리 하나 놓는 마음으로 엮은 책이다. 다리에는 스물네 개의 교각이 있다. 철학, 문학, 미술, 음악, 영화와 공..
2007.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