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370 빅터 프랭클-죽음의 수용소에서/그것이 기회인 줄 모르고 그냥 지나쳐 버린다 빅터 프랭클 - 「죽음의 수용소에서」 펑소에 나는 유럽 학생들과 미국 학생들에게 거듭해서 이렇게 타이르곤 한다. "성공을 목표로 삼지 말라. 성공을 목표로 삼고, 그것을 표적으로 하면 할수록 그것으로부터 더욱 더 멀어질 뿐이다. 성공은 행복과 마찬가지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찾아오는 것이다. 행복은 반드시 찾아오게 되어 있으며, 성공도 마찬가지이다 그것에 무관심함으로써 저절로 찾아 오도록 해야 한다. 나는 여러분이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것이 원하는 대로 확실하게 행동할 것을 권한다. 그러면 언젠가는, - 애기하건대 언젠가는! - 정말로 성공이 찾아온 것을 보게 될 날이 올 것이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성공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잊어버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 p10 - 미래의 목표.. 2021. 2. 20. 마이크 비킹-휘게 라이프/행복이란 뜻의 고대 그리스어'에우다이모니아(eudaimonia)'는 마이크 비킹 / 「휘게 라이프(Hygge Life), 편안하게 함께 따뜻하게」 행복이란 뜻의 고대 그리스어 '에우다이모니아(eudaimonia)'는 아리스트텔레스가 행복에 대해 정의를 내릴 때 사용한 단어다. 아리스트텔레스에게 좋은 삶이란 의미있는 삶을 말한다. 따라서 우리는 사람들에게 목적의식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묻는다, - p273 - 마이크 비킹 - 휘게 라이프(Hygge Life), 편안하게 함께 따뜻하게 역자 - 정여진 위즈덤하우스 - 2016. 10. 24 2021. 2. 19. 40~50대는 이 U자 곡선의 바닥부분에 해당한다. 바버라 브래들리 해거티 - 「인생의 재발견」 인간이 생의 전 구간에 걸쳐 느끼는 행복감이 U자 곡선을 그린다면 40~50대는 이 U자 곡선의 바닥부분에 해당한다. - p14 - 나는 일부러라도 쓸데없는 짓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취미에 열정을 쏟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 아니다. 뇌를 자극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며, 마이크 애드싯의 경우처럼 목숨을 구하기도 한다. - p230 - 바버라 브래들리 해거티 / 인생의 재발견 역자 / 박상은 스몰빅인사이트 / 2017. 06 .05 2021. 2. 18. 칼 필레머-내가 알고 있는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상대에게 친구가 되어주면 칼 필레머 - 「내가 알고 있는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무엇보다도 배우자와 친구가 되어야 해. 그러기 위해 기꺼이 노력해야 하고.나도 예전엔 그걸 몰랐어. 49년 전 내가 결혼할 때만 해도 결혼이란 스무 살이 되면 으레 해야 하는 통과의례 같은 것이었으니까. 하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잖아. 나는 서른이 넘도록 결혼하지 않고 있는 젊은 사람들을 아주 존경해. 세상이 달라졌거든. 나는 젊은 연인들에게 이렇게 말하지. ‘ 무엇보다도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해. 그리고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네.’ 상대에게 친구가 되어주면 자연히 서로 사랑하게 되고 그 사랑이 점점 커지는 법이야.” - p53 - 칼 필레머 - 내가 알고 있는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역자 - 박여진 토네이도 - 2012. 05. 12. 2021. 2. 17. 한국독서교육신문-부자의 그릇/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한국독서교육신문 - 2021. 02. 16/수많은 젊은 부자가 꼽은 최고의 ‘부자학 입문서’ 」 “당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는 얼마입니까?” 『부자의 그릇 (다산북스, 2020.12.14)』의 저자 이즈미 마사토는 일생을 ‘돈의 교양’을 알리는 데 바쳐온 일본 최고의 경제금융 교육 전문가다. 『부자의 그릇』은 저자가 소설 형식으로 쓴 경제경영 교양서다. 이 책은 2015년 출간 이후, 수많은 독자로부터 꼭 읽어야 할 최고의 ‘부자학 입문서’로 꼽혀왔고 양장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됐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청울림 유대열 대표, 하정우 배우 등이 강력 추천하고, 40곳이 넘는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되며, 수많은 젊은 부자와 독자로부터 실제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최고의 ‘부자학 입문서’로 자리매김.. 2021. 2. 16. 안데르스 한센-움직여라, 당신의 뇌가 젊어진다/뇌는 걷는 동안에도 활동을 중단하지 않는다. 안데르스 한센 - 「움직여라, 당신의 뇌가 젊어진다」 뇌는 걷는 동안에도 활동을 중단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반대다. 우리가 걷거나 뛸 때는 다양한 정신적 과정이 관여한다. 다중의 시각적 정보를 동기화하며 균형을 잡아야 하고, 운동겉질이 바쁘게 작동하면서 우리 몸의 여러 동작이 조화를 이루게 해야 한다. 더 나아가 자신이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는지 항상 인식하고 있어야 하는데, 이것만으로도 많은 뇌 영역을 가동해야 한다. 테니스처럼 동작이 더 복잡한 활동을 할 때는 훨씬 많은 뇌의 시스템이 호출받아 작동한다. 주로 언어 중추만 관여하는 십자말풀이와 비교해보면 신문을 보며 앉아 있을 때보다는 몸을 쓸 때가 정신적으로 하는 일이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 p228 - 웨이트 트레이닝이 치매에 .. 2021. 2. 15. 김창옥-지금까지 산 것처럼 앞으로도 살 건가요?/사람은 두 개의 이름을 갖는다. 김창옥 -「지금까지 산 것처럼 앞으로도 살 건가요?」 사람은 두 개의 이름을 갖는다. 하나는 태어나면서 얻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 작자 미상 - 자존감은 어릴 적 부모로부터 받은 칭찬과 눈빛으로부터 형성된다고 합니다. 사람의 얼굴 안에는 지금껏 살아오면서 그 사람을 봐준 부모의 표정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강의를 들으러 오신 분 중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건 아닌데 눈에 쏙 들어오게 예쁜 분이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어렸을 때 무슨 말을 듣고 자랐는지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지금 이십 대인데 아직도 아버님이 '우리 공주님, 우리 공주님' 그러신데요. 그 애기를 하면서 활짝 웃는데 순간 주변이 다 밝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 p166 - 말과 관련된 이슬람 속담이 있습니다. 말을 하.. 2021. 2. 14. 레슬리 마샹-하루 10분 나를 생각해/너에겐 늘 능력이 있었단다. 레슬리 마샹 - 「하루 10분 나를 생각해」 도로시, 너에겐 늘 능력이 있었단다. 그저 스스로 알아내기만 하면 되는 거 였어. - 착한 마녀 굴린다, 자기만의 이야기를 소유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일은 가장 용감한 일이다. - 브레네 브라운 p16 ) 세상에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다. 단지 생각이 그렇게 만들 뿐이다. - 윌리엄 셰익스피어, p28) 우리는 현재에 머물러 있으면서 동시에 우리 인생의 서사를 그려나갈 수 없다. - 페마 초드론 p39 ) 감사는 삶을 충만하게 한다. 우리가 가진 것을 그 이상으로 승화시킨다. - p93 - "당신으로 인해 행복했으면 하는 사람이 있나요? 가족이나 친구를 제외하고요. 당신이 행복하게 해주고픈 사람들이요. 왜 그들인가요? 당신의 어떤 능력으로 그들을 행복하게.. 2021. 2. 11. 월간 가정과 건강-더 나은 삶을 위한 변화 중에서/비참하게 되지 말고 비범하게 되라 월간 가정과 건강 2월호 / 「더 나은 삶을 위한 변화 중에서」 비참하게 되지 말고 비범하게 되라 자신을 단순히'마크'라고 밝힌 한 사람이 범죄로 투옥된 적이 있었다고 밝히면서 한 신문의 칼럼에 글을 썼다. “제 과거를 자랑스러워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제 인생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는 이렇게 적었다. "저는 6년 전 출옥한 이후 줄곧 같은 일을 해 왔습니다. 저는 이제 지역 사회에서 최고 관리자 중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제 아이들은 완전하지 않은 아빠를 봅니다. 그러나 실수에 대해 기꺼이 말하고, 그 실수로부터 배우는 것을 좋아합니다. 제 부모님은 마침내 장성한 아들을 봅니다. 그분들은 제가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씀하십니다." 마크는 덧붙쳤습니다. "지난달, 8년 전 저를 체.. 2021. 2. 10. 데이비드 브룩스-소셜 애니멀/현명함의 기술은 무엇을 보고도 못 본체 할 것인지를 아는 기술이다 데이비드 브룩스 / 「소셜 애니멀」 빅터 프랭클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저서 「삶의 의미를 찾아서」에서 이렇게 이야기한다. "인간이 의미를 찾는 것은 그 사람의 삶에서 가장 기본적인 동기부여이다." 그러면서 니체의 말을 인용한다. "인생의 이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어떤 과정이든 다 견더낼 수 있다." 그때 프랭클은 결정적이고 도움이 되는 요점을 적시했다. 인생 전체에 대해서 추상적으로 생각하려 하면 아무 소득이 없다는 것이었다. 어떤 사람의 인생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그 사람이 살았던 특정한 삶의 특정한 한경 아래서만 찾아낼 수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프랭클은 나치수용서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서 배워야 했다. 더 나아가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우리가 인생에서 기대하는 것이 중요.. 2021. 2. 9. 잼쏭부부-다르게 살아도 괜찮아, 오늘도 행복하니까!/인생도 마찬가지다. 잼쏭부부 / 「다르게 살아도 괜찮아, 오늘도 행복하니까!」 인생도 마찬가지다. 한 사람의 인생에서 그가 짊어지고 갈 수 있는 무게는 사실 한정되어 있다. 그 이상은 감당할 수 없는 짐일 뿐이다. 모든 것을 다 가질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다면 내가 가진 것, 내가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고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내려놓는 것도 하나의 용기가 아닐까? 그게 머리든 돈이든 여행이든 말이다. 나도 여행을 하며 내려놓기를 배워 가고 있다. - p274 - 잼쏭부부 / 다르게 살아도 괜찮아, 오늘도 행복하니까! 북팔 / 2019. 05. 13. 2021. 2. 8. 친기즈 아이뜨마또프-백년보다 긴 하루/함께 누리는 환희를 더해 주고 풍부하게 해줄 뿐이었다 친기즈 아이뜨마또프 / 「백년보다 긴 하루」 누군가가 다른 사람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일은 자식들을 가치 있는 사람들로 키우는 일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서가 아니라 그 자신의 노력으로 날마다 한 걸음씩, 할 수 있는 한 많이, 되도록 오래 아이들과 함께 있기 위해서 자기의 모든 노력을 들이는 것이다.. - p234 - 결혼한 뒤로 예지게이는 바다에 나가 있을 때면 언제나 빨리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서 안달이 나곤 했었다. 아내가 자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급해서였다. 그는 우꾸발라를 사랑했다. 당시만 해도 그가 더 이상 바랄 여자는 없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빨리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욕망은 그의 마음을 가득 채워 집을 떠나 있는 동안 내낸 그의 모든.. 2021. 2. 7. 철학이 없다면 리더가 아닌 노예가 될 뿐이다. 「 케이반 키안저 - 젊은 리더들을 위한 철학 수업」 자기만의 철학이 있는가? 철학이 없다면 리더가 아닌 노예가 될 뿐이다.사고하고 철학을 가져라.반드시 길을 찾을 것이다! - 뒷 표지 - 오디세우스는 어떻게 그토록 긴 여정과 수 많은 고난을 견디고 계속 살아갈 수 있었을까? 한 가지 답은 그에게 매우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타카에 도착해서 마침내 그의 아내와 아들을 다시 한번 품에 안기 위해서였다. - p143 - 배의 가치는 나를 강 건너편으로 데려다주는 능력에 있다. - p186 - - 케이반 키안저 '젊은 리더들을 위한 철학 수업' 에서. 2021. 2. 5. 유토피아의 땅 - 2018 창작21 가을호 신인상 소설 당선작 · 「창작21 - 2018 창작21 가을호 신인상 소설 당선작 / 오늘의 좋은 소설」 유토피아의 땅 박세환 희망의 기운과 사랑의 기쁨이 가득 찬 꿈의 세계. 그런데 없었고, 없는, 또 어쩌면 없을 곳, 그런 곳을 가리켜 ‘유토피아’라 부른다.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모험심이 남다른 사람, 또 지금 현실의 고통 속에서 시름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그곳을 꿈꿔봤을 것이다. 너무 간절한 나머지 현실 같은 꿈을 꿈속에서 봤을지도 모르겠다. 꿈을 깨고 나선 진한 여운을 느끼면서도 현실과의 간극에 못내 아쉬워했을지도. 꿈은 현실이 될 수 있다. 다만, 꿈이 실현되기 위해선 그곳을 향한 발걸음을 정진해야 한다. 꿈속에서의 걸음은 그저 꿈에 머물 뿐이다. 꿈속이 아닌 현실에서 발을 딛기 시작할 때, 비로소 .. 2021. 2. 4. 박범신-소금/내가 왜 이 겨울에 혼자 나와 소금밭을 까뒤집고 있다고 생각하나? 박범신 - 「소금」 소금은, 모든 맛을 다 갖고 있다네. 단맛, 신맛, 쓴맛, 짠맛, 신것에 소금을 치면 더 달고 더 시어져. 뿐인가. 염도가 적당할 떄 거둔 소금은 부드러운 짠맛이 나지만 32도가 넘으면 쓴맛이 강해. 세상의 모든 소금은 그것 자체만으로도 맛이 달라, 소금에 포함된 미네날이나 아미노산 같은 것이 만들어내는 조화야. 사람들은 단맛에서 일반적으로 위로와 사랑을 느껴. 가볍지. 그에 비해 신맛은 나에게 시비를 거는 것 같고. 짠맛은 뭐라고 할까, 올골찬 균형이 떠올라. 내 느낌이 그렇다는 거야. 쓴맛은 그럼 뭐냐. 쓴맛은, 어둠이라 할 수 있겠지. 내가 왜 이 겨울에 혼자 나와 소금밭을 까뒤집고 있다고 생각하나?, - P133 - 박범신 / 소금(양장본 HardCover) 한겨레출판사 / 2.. 2021. 2. 3. 유시민-어떻게 살 것인가/"도척의 개, 범 물어간 것 같다"는 속담이있다. 유시민 -「어떻게 살 것인가」 "도척의 개, 범 물어간 것 같다"는 속담이있다. 나쁜 사람에게 좋지 않은 일을 당하는 것을 볼 때 우리 어머니가 쓰던 속담이다. 그 이름이 수천년이 지나도록 사라지지 않는 도척(盜跖)은 누구인가? 도척은 중국 춘추시대 혼란기를 주름잡았던 살인강도단 두목이다. 부하 9천 명을 거느리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힘이 약한 제후의 성을 공격해 재물을 약탈하고 여자들을 강간했다. 사람을 죽여 간을 날로 먹었다고도 전해진다. 그런데 도척(盜跖)도 나름 도(道)를 깨달은 자였다고 한다. [장자] "외편"에 따르면, 부하가 도둑질을 하는대 도가 있는지 물었다. 도척(盜跖)은 어디에 간들 도가 없겠느냐면서, 다섯 가지 도(道)를 갖추지 못하면 큰 도적이 될 수 없다고 대답했다. 1. 남의 집에.. 2021. 2. 2. 석동율-파리 뒷골목/사람들은 그의 노래 속에서 지나온 삶을 가슴에 담는다 석동율(사진 글) / 파리 뒷골목 파리의 뒷골목, 덥수룩한 수염에 백발의 노인, 그의 중후한 노랫가락은 긴 세월 그의 연륜을 짐작하게 한다. 단지 흘려간 옛 노래를 오가는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걸까? 사람들은 그의 노래 속에서 지나온 삶을 가슴에 담는다. 지나간 건 아름답고, 아름다움은 회색빛 추억으로 기억된다. 파리의 뒷골목이 사랑받는 이유는 세월이 있고 '자유로움'을 꿈꾸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 p63 - 석동율(사진 글) / 파리 뒷골목 가톨릭 다이제스트 2021 특별판 2021. 2. 1. 정혜윤-아무튼, 메모/나는 나의 가치는 내가 중요하게 여기고 살리는 이야기의 질에 달려있다고 믿었고 지금도 믿고 있다. 정혜윤 / 「아무튼, 메모(이것으로 나의 내일이 만들어질 것이다)」 뭔가를 중요하데 생각하는 능력이야말로 현대인에게 가장 부족하다. 이 세상엔 우리의 관심을 원하는 것들이 너무 많이 존재하니까. 우리는 스치듯이 살아가는 방법을 이미 많이 배웠다. 마치 스마트폰의 기사를 검색하는 손가락의 가벼움처럼. 그러나 무엇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가슴 아리게도 ‘설레는 느낌’도 없이 살게 된다. 삶은 시들하다. 그러나 메모는 나와 아무런 상관이 없을 리가 없다. 메모는 절대적으로 나 자신과 상관이 있는 일이고 내가 뭔가를 중요하게 여기고 싶어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우리는 그냥 살지 않는다.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자긴을 맞춰가면서 산다. 마치 약속을 하고 그 약속을 지키면서 살아가듯이. 그리고 중요하게.. 2021. 1. 30. 제임스 설터-가벼운 나날/이 세상에 두 종류의 삶이 있다. 제임스 설터 - 「가벼운 나날」 제임스 설터하면 이말이 떠오른다. 그가 영화배우 로버트 레드퍼드와 이야기하며 한 말이다. "나뭇잎을 들어 올려 햇빛에 비추어 보면 잎맥이 보이는데 다른 건 다 버리고 그 잎맥 같은 글을 쓰고 싶어." 이 세상에 두 종류의 삶이 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당신의 삶 그리고 다른 하나의 삶. 문제가 있는 건 이 다른 삶이고 우리가 보고 싶어 하는 것도 바로 이 삶이다. - p5 - 삶은 날씨고 삶은 식사다. - p52 - 제임스 설터 / 가벼운 나날 역자 / 박상미 마음산책 / 2013. 06. 10. 2021. 1. 29. 한국복지재단 마케팅본부-5色5感 혼자놀기좋은날 한국복지재단 마케팅본부 / 「5色5感 혼자놀기좋은날」 혼자 걷기 가장 편한 옷을 입고, 가장 편한 신을 신고, 현관문을 나서 보자. 목적지도 없고 동행자도 없지만 발길 닿는 모든 곳이 목적지고, 마주치는 모든 이들이 동행자인 나만의 여행을 떠나 보자. - p10 - 5色5感 혼자놀기좋은날 한국복지재단 마케팅본부 2021. 1. 27. 셸던 솔로몬.외-슬픈 불멸주의자/참된 자존감을 가진 사람은 셸던 솔로몬 / 제프 그린버그 / 톰 피진스키 / 「슬픈 불멸주의자」 참된 자존감을 가진 사람은 유명을 떨치기 위해 또는 주목 받기 위해 굳이 애쓰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 눈에 띄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들을 자세히 잘 관찰하면 그들이 크고 단단한 참나무나 삼나무를 닮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들은 땅에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바람에 따라 몸을 구부린다. 그들은 정직하게 사랑하고 자신을 놀림감 삼으며 순간을 즐긴다. 또한 자기가 많은 실수를 저질러 왔고 결점이 있다는 것을 알지만 이를 곱씹지 않는다. 그들은 실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로 받아들일 정도로 충분한 자기 연민도 갖고 있다. 비행기를 놓쳤을 때 그들은 다른 사람을 탓하지 않고 조용히 다른 표를 구매하고는 다음 비행기를 기다린다. 대화할 때는 자신에.. 2021. 1. 26. 법정-무소유/그러나 진짜 양서는 읽다가 자꾸 덮이는 책이어야 한다. 법정 - 「무소유」 이 책이 아무리 무소유를 말해도 이 책만큼은 소유하고 싶다고 적극 추천했던 김수환 추기경, 그렇더라도 나는 이 가을에 몇 권의 책을 읽을 것이다. 술술 읽히는 책 말고, 읽다가 자꾸만 덮어지는 그런 책을 골라 읽을 것이다. 좋은 책이란 물론 거침없이 읽히는 책이다. 그러나 진짜 양서는 읽다가 자꾸 덮이는 책이어야 한다. 한두 구절이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주기 때문이다. 그 구절을 통해서 나 자신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양서란 거울 같은 것이어야 한다. 그래서 그 한 권의 책이 때로는 번쩍 내 눈을 뜨게 하고. 안이해지려는 내 일상을 깨우쳐준다. 그와 같은 책은 지식이나 문자로 씌워진 게 아니라 우주의 입김 같은 것에 의해서 씌워졌을 거 같다. 그런 책을 읽을 때 우리는 좋은.. 2021. 1. 24. 레오 담로슈-THE CLUB/나태함에 대한 죄책감은 양심이 스스로에게 가하는 체벌이다 레오 담로슈 - 「THE CLUB」 나태함에 대한 죄책감은 양심이 스스로에게 가하는 체벌이다. 반면 나태함에 대한 수치심은 다른 사람들에게 들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 p153 - 레오 담로슈 - THE CLUB 역자 - 장진영 아이템하우스 - 2020. 08. 15. 2021. 1. 22. 청춘의 독서 삼육대학교 - 「연중기획 - 청춘의 독서」 그렇게 방황하기를 여러 달,우연히 청계천 책방에서 조각가 로댕이 쓴 이란 책을 만났습니다.그 책에는 이런 구절이 있었습니다. 예술가는 한 방울 한 방울 바위에 파고드는 물처럼 느리고 조용한 힘을 가져야 한다. 사람은 일하면서 자기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는 때가 많다. 진보란 더디고 불확실한 것이지만 어느 날 갑자기 눈앞이 열리게 된다. 그러니 예술가는 그날이 너무 멀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젊은 날에 청춘의 활기가 넘칠 때에 그것을 생각한다는 것은 괴로운 일이다. 이 구절을 보는 순간 갑자기 뜨거운 불이 가슴을 헤집고 들어와 모든 것들을 태워버렸습니다.이게 바로 화학반응이지요.그날 바로 마음을 다잡고 교실로 들어가 기본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나중에 교.. 2021. 1. 21. 지상의 양식 - 앙드레 지드 앙드레 지드 - 「지상의 양식」 저녁을 바라볼 때는 마치 하루가 거기서 죽어가듯이 바라보라.그리고 아침을 바라볼 때는 마치 만물이 거기서 태어나듯이 바라보라. 그대의 눈에 비치는 것이 순간마다 새롭기를. 현자란 모든 것에 경탄하는 자이다. (p35 ) 많은 기쁨을 맛보아야 비로소 사색할 권리를 조금 얻을 수 있다.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며 사색하는 사람, 그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강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52p) 행복해질 필요가 없다고 굳게 믿을 수 있게 된 그날부터 내 마음속에 행복이 깃들기 시작했다. 그렇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내게 필요한 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굳게 믿게 된 그날부터. (...) 가장 훌륭한 가르침은 모범을 보이는 것임을 나는 깨달았다. 나는 나의 행복을 천직.. 2021. 1. 20. 아버지는 잊어버린다 ·「데일 카네기 -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무삭제 완역본)」 자녀를 비난하고 싶거나 꾸짖고 싶어 질 때마다 한 번씩 읽어보아라. 내가 아이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있는건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줄 것이다. 아버지는 잊어버린다 - W. 리빙스턴 라니드 아들아, 들어보거라. 나는 네가 잠들어 있는 동안 이야기를 하고 있단다. 너의 볼 아래에는 작고 오그라든 손이 있고 금빛 곱슬머리는 축축한 이마에 달라붙어 있구나. 나는 네 방에 혼자 몰래 들어왔단다. 불과 몇 분 전, 내가 서재에서 서류를 보고 있을 때 후회의 물결이 나를 휩쓸었단다. 너무 큰 죄를 지어 나는 지금 네 옆에 와 있단다. 아들아, 생각나는 것들이 몇 가지 있구나. 먼저, 내가 너한테 화를 냈었지. 나는 네가 얼굴에 물만 찍어.. 2021. 1. 19. 박상미의 공감 스토리텔링-박범신과의 인터뷰/내 젊은 날의 농사는 2~3년 앞만 내다보는 농사였더라구요. 박상미의 공감 스토리텔링 - 박범신과의 인터뷰 올 한 해도 참 바쁘게 지내셨어요. 최근에 다녀온 스페인 여행 얘기 궁금해요. 스페인 님부에 가서 올리브나무 묘목을 심고 있는 늙은 농부들을 만났어요. 올리브나무는 묘목을 심은 뒤 20년이 지나야 첫 수학을 하고요, 50년이 지닌 후에 최다 수학을 할 수 있어요. 땡볕 아래서 묘목을 심는 스페인 늙은 농부들이야말로 먼 미래의 희망을 생각하는 사람들이었어요. 나는 젊은 시절에 그런 인생을 생각지 못했어요. 젊은 시절 나는 뜨거웠지만, 내 젊은 날의 농사는 2~3년 앞만 내다보는 농사였더라구요. 후회가 밀려왔어요. 70년을 살았지만 스페인 농부만도 못하구나..., 작가로써 100년 앞을 내다보는 작품을 썼어야 했는데, 이미 낳아서 세상에 내 보낸 소설들을 거둬들.. 2021. 1. 18. 정주영-이 땅에 태어나서/시간(時間)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지는 자본금 아산 정주영 - 이 땅에 태어나서 ‘ 시간(時間)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지는 자본금 '이라는 말을 한 사람이 있다. 참으로 옳은 말이다. 한 분야에서 내가 성공한 사람 가운데 하나라고 한다면, 나는 신념의 바탕 위에 최선을 다한 노력을 쏟아부으며 이 '평등하게 주어진 자본금’을 열심히 잘 활용했던 사람 중에 한 사람일 뿐이다. - 글을 시작하며 P8 - 이 땅에 태어나서 내가 물려줄 유산은 이러한 노동에 대한 소박하다면 더없이 소박한 내 생각이다. 우리 젊은이들이 앞날을 개척해가는 데 이러한 내 생각과 지나온 삶이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 - 글을 마치며 p431 - 아산 정주영 / 이 땅에 태어나서 솔 / 2015. 04. 15. 2021. 1. 17.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스테디셀러 사진 에세이집)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 /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스테디셀러 사진 에세이집)」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지요. 그래서 늘 걱정만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누가 알아요? 저 골목만 돌면 멋진 세상이 펼쳐질지. 세상은 놀라운 발견들로 가득합니다." - 표지 뒷면에 실린 글 -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 /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스테디셀러 사진 에세이집) 역자 / 신현림 바다출판사 / 2011. 04. 01. 2021. 1. 15. 오프라 윈프리-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기는 쉽지 않다. 오프라 윈프리 /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당신이 가장 덜 감사할 때가 바로 감사함이 가져다줄 선물을 가장 필요로 할 때다. 감사하게 되면 내가 처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멀리서 바라보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어떤 상황이라도 바꿀 수 있다.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 당신의 주파수가 변하고, 부정적 에너지가 긍정적 에너지로 바뀐다. 감사하는 것이야말로 당신의 일상을 바꿀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쉬우며 강력한 방법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감사한 마음을 느끼면 느낄수록 감사해야 할 일이 더 많아진다. '감사함'은 신이 우리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다 확신하건대, 당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에는 아무런 힘이 없다. 그것이 무엇이든 마찬가지다. 힘을 가진 것은 당신이 품은 두려.. 2021. 1. 14.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 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