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지드 - 「지상의 양식」
저녁을 바라볼 때는 마치 하루가 거기서 죽어가듯이 바라보라.
그리고 아침을 바라볼 때는 마치 만물이 거기서 태어나듯이 바라보라.
그대의 눈에 비치는 것이 순간마다 새롭기를. 현자란 모든 것에 경탄하는 자이다. (p35 )
많은 기쁨을 맛보아야 비로소 사색할 권리를 조금 얻을 수 있다.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며 사색하는 사람,
그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강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52p)
행복해질 필요가 없다고 굳게 믿을 수 있게 된 그날부터 내 마음속에 행복이 깃들기 시작했다.
그렇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내게 필요한 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굳게 믿게 된 그날부터.
(...)
가장 훌륭한 가르침은 모범을 보이는 것임을 나는 깨달았다.
나는 나의 행복을 천직으로 받아들였다. (216p)
'너 자신을 알라' 위험한 동시에 추악한 격언이다.
스스로를 관찰하는 자는 누구든 발전을 멈춘다.
'자신을 잘 알려고' 애쓰는 애벌레는 절대로 나비가 되지 못할 것이다. (269p)
- 진실은 빛과 같이 눈을 어둡게 한다.
반대로 거짓은 아름다운 저녁 노을과 같이 모든 것을 아름답게 보이게 한다. -
이 명언으로 유명한 '이방인'의 작가 알베르 카뮈 가 추천사를 써 더 유명해진
앙드레 지드 의 사상적 자서전 「지상의 양식 」에서
앙드레 지드 - 지상의 양식
역자 - 김붕구
지식공작소 - 2001. 0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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