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자히르 - 나는 자유다
· 「파올 코엘료 - 오 자히르」 모든 사랑은 여행이다. 그대에게로 떠나는, 그리고 나 자신에게로 떠나는 ..., 그렇게 오랫동안 결혼생활을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 아내를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했다. 나는 영화에서 보고, 책과 잡지에서 읽고, 텔레비전 방송에서 본 것과 비슷한 '사랑 이야기'를 만들어 냈었다. 내 이야기 속에서 '사랑'이란, 점점 자라나 일정한 수준에 이르면 그때부터 알아서 생명을 유지하는 그런 것이었다. 가끔 물을 주고 이파리만 잘라주면 되는 식물처럼, '사랑'은 애정, 명성, 편안함, 성공의 동의어였다. '사랑'은 미소나, '사랑해!' 혹은 '당신이 집에 돌아와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와 같은 말과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사태는 내 생각보다 훨씬 복잡했다. 명 길을 건너기전, 나는..
2014.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