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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의 일상에서 쉼의 여유와 흔적을 찾아서

자기개발(경제.경영.마케팅257

답을 내는 조직 - PART1 ‘방법’이 없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없는 것이다 · 「김성호 - 답을 내는 조직」 광교자이 필리핀 속담에 '하려고 하면 방법이 보이고, 하지 않으려고 하면 변명이 보인다'는 말이 있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은 긍정적인 상상력을 북돋는다. 그러나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어떻게 해줘도 부족하다고 투정한다 생각의 성장판이 자라지 않고, 반대로 안 되는 이유나 변명만 생각하고 상상하게 된다.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면 이 사고회로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내는 회로로 다시 깔아야 한다. '이 방법이 아니라면 다른 방법은 뭐가 있을까?', '대체하고 보완하고 해결할 다른 방법은 없을까?'를 궁리해낼 수 있는 회로 말이다. 뇌는 필요해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궁리하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게 돼 있다. 끝끝내 해내겠.. 2023. 11. 3.
한국의 젊은 부자들 - 투자의 가장 위대한 멘토는 '책'이다. ·「박용식 - 한국의 젊은 부자들」 잠수교 20. 투자의 가장 위대한 멘토는 '책'이다. 역사의 승자는 늘 길을 떠난 사람이었다. 투자도 이처럼 대장정을 떠나는 것과 마찬가지다. 필자는 젊은 부자들에게 '삶에 가장 중요한 길라잡이 역할을 한 멘토가 있는가?'라고 물었다. 응답자 가운데 55%는 '책'을 꼽았다. 그리고 친구 및 선후배(30%), 부모(12%), 멘토가 없다(3%)라는 대답이 그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한국의 젊은 부자들 가운데 절반 이상은 삶의 가장 위대한 멘토로서 '책'을 꼽았다. 실제로 이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 직접 만난 젊은 부자들은 한결같이 독서광이었다. 결국 시간이 없어 책을 읽지 못한다는 핑계는 가난한 자들의 자기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고 그들은 강조했다. 나아가 필자는 젊은 부.. 2023. 10. 31.
청소부 밥 - 06 샌드위치 신세 ·「토드 홉킨스, 레이 힐버트 - 청소부 밥」 광화문 샌드위치 신세 로저가 사장실에 들어서자마자 세라와 베카가 기다렸다는 듯 달려와 다리에 매달렸다. 로저는 몸을 숙여 아이들에게 키스하고는 아내를 바라봤다. "무슨 일 있어?" 로저가 물었다. "아니, 왜?" "그냥.... 회사에 잘 안 오잖아. 무슨 급한 일이라도 생긴 줄 알았지." "연락 없이 와서 놀랐나 보네? 미안해." 달린이 말했다. "휴대폰이 꺼져 있어서 미리 전화를 못 했어. 애들이 아빠랑 같이 저녁 먹고 싶다고 해서 말이야. 세라가 이번 소프트볼 경기에서 투수를 맡게 됐거든." "그래?" 로저는 세라의 옆구리를 살짝 간질이며 말했다. "우리 아가씨가 대단한 일을 해냈구나." "그만, 아빠! 간지러워요!" 세라가 깔깔대며 말했다. "아빠도 같.. 2023. 10. 22.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 4 '놀이' 찾기 ·「스티븐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안국동 Ω '놀이' 찾기 "엄마! 와, 저 창고 안이 정말 끝내줘요. 생선이 백만 마리도 더 있는 것 같아요. 그렇죠, 로니? 제가 로니를 도와주기도 했어요!" 로니는 브래드를 향해 활짝 웃으며, 정말 브래드에게 도움을 요청해야겠다는 심각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꼬마 친구, 우리가 이 생선을 다 진열해야 시장이 문을 열 수 있거든, 날 도와줄 준비가 되었나?" 브래드는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브래드가 제 몸보다도 더 큰 참치를 들어 올려 로니에게 건네주며, 로니는 그것을 얼음과 함께 포장해서 진열대에 단정하게 올려 놓았다. 참치는 거의 브래드만큼이나 컸고, 언뜻 보면 참치가 브래드를 꺼안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순간, 제.. 2023. 10. 21.
몰입 - 1분밖에 생각할 줄 모르는 사람은 ·「황농문 - 몰입」 1분밖에 생각할 줄 모르는 사람은 1분 걸려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밖에 못 푼다. 60분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은 그보다 60배나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10시간 생각하는 사람은 그보다 600배나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하루에 열 시간씩 10일을 생각하는 사람은 6,000배의 난이도까지, 100일을 생각하는 사람은 6만 배의 난이도까지 해결할 수 있다. 보통 사람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보다 수십 배 혹은 수백 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을 영재라 하고, 수천 배 혹은 수만 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을 천재라고 한다면,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천재와 보통 사람 사이의 지적 능력 차이는 질보다는 양의 문제이다. --- 행복은 몰입하려는 노력을 통.. 2023. 10. 19.
답을 내는 조직 - 현실의 벽을 넘는 '담쟁이 인재'가 필요하다. ·「김성호 - 답을 내는 조직」 하늘공원 프롤로그. 현실의 벽을 넘는 '담쟁이 인재'가 필요하다. "우리 조직에 치열함이 사라지고 있다." 벤처신화를 쓰며 승승장구한 어느 국내 대기업 CEO의 말이다. 열정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싸워 절대강자가 되었건만, 그는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고 말한다. "글로벌 강자였던 소니, 노키아, 닌텐도 등 퍼스트 무버 (First Mover)들도 추락하고 있다. 우리도 내부에 치열함이나 혁신성이 사라지면 경쟁사를 이길 수 없고 세계로 나아갈 수 없다. 그런데 다른 대기업에서 일하다가 '편하게 지내겠다'라는 생각으로 우리 회사에 왔다는 사람이 있다. 충격이다." 어느 경력 직원이 '편하게 일하려고 이곳에 왔다'라고 한 이야기를 우연히 전해 듣고 일갈한 내용이다. 지.. 2023. 10. 16.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 3 - 3 나의 하루를 선택하기/월요일 아침 ·「스티븐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월요일 아침 새벽 5시 30분, 딸 스테이시의 놀이방 앞에서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며, 제인은 잠시 죄책감으로 마음이 아팠다. 드문 일이긴 하지만, 오늘 같이 이른 시간에는 아들 브래드도 스쿨버스가 올 때까지 어린 동생의 놀이방에서 기다리곤 했다. 졸린 눈의 아이들을 내려다보며 그녀가 말했다. "애들아, 엄마가 너희들을 이렇게 일찍 깨우는 일은 별로 없지? 오늘은 엄마가 아주아주 중요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기 위해서 사무실에 일찍 나가봐야 한단다." "괜찮아요, 엄마." 브래드가 하품을 참으려고 애쓰며 위로했다. "유치원에 일등으로 도착하는 것도 재미있어요. 비디오 게임을 제일 먼저 고를 수 있거든요!" 스테이시도 한마디 거들었다. 문이 열.. 2023. 10. 9.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 3/2 나의 하루를 선택하기/일요일 오후 ·「스티븐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일요일 오후 일요일 오후는 제인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었다. 매주 일요일 제인은 적어도 두 시간 정도 아이들을 돌봐 줄 사람을 구해 놓았다. 이 시간은 그녀가 자신에게 베푸는 선물이었고, 이 시간을 통해 그녀는 가족과 일에 대한 도전에 스스로를 준비시키며 신선한 힘을 얻곤 했다. 바쁘기만 했던 지난 한 주간 읽지 못했던 자료나 감동을 주는 소설들을 읽기도 했고, 자전거를 타거나, 또는 커피를 마시며 쉼을 누리기도 했다. 시애틀에는 카페들이 많이 있는데, 그녀의 집에서 세 블럭 정도 떨어진 곳에 아주 멋진 곳이 있었다. 오늘도 그녀는 책을 몇 권 들고 그곳으로 향했다. 가장 좋아하는 코너의 테이블이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그녀를 기다리고 있.. 2023. 10. 2.
인생을 현명하게 사는 지혜 - 시련과 장애에 맞부딪혔을 때 ·「김원임 - 인생을 현명하게 사는 지혜」 어떤 스포츠에서든 다양한 전술이 있습니다. 권투 시합 중 상대방에게 난타를 당했을 때 움직여지지 않는 몸을 움직이는 것보다는 클린치를 하는 것이 더 적합한 전술입니다. 상대의 펀치가 무수히 날아올 때 피하려고 뒷걸음질 치다 보면 카운터 펀치를 맞고 ko 당하게 되지만 상대방을 껴안으면 상대는 더 이상 자신을 쓰러뜨릴 수가 없게 됩니다. 마찬가지 아닐까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무수히 많은 시련과 장애에 부딪히게 되는데 그것들을 자꾸 피해 가려고 뒷걸음질 치면 도리어 그것에 결정타를 맞고 쓰러지게 됩니다. 그러나 그 시련과 장에를 껴안고 몸으로 부딪친다면 우리는 그것에 의해 쓰러지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극복하게 될 것입니다. (p29) ※ 이 글은 에 실린 일부 단락.. 2023. 9. 30.
3 - 1 나의 하루를 선택하기 ·「스티븐 C.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Ω 나의 하루를 선택하기 메리 제인은 수첩을 꺼내 적기 시작했다. 비록 당신이 어떤 일을 하는가에 있어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하더라도, 어떤 방법으로 그 일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항상 선택의 여지가 있다. 그리고 나서 그녀는 방금 자기가 적은 말을 잠시 생각해 보고는 이렇게 되물었다. "왜 어떤 일을 하는가에 있어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거죠?" "좋은 지적이에요. 당신은 언제라도 직장을 그만둘 수 있고, 그런 의미에서는 어떤 직업을 선택하느냐에 대한 여지도 분명 가지고 있지요. 그렇지만 당신이 책임져야 하는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 볼 때, 그렇게 하는 것은 현명한 결정이 아닐 수 있어요. 그리고 다른 직업으로 전환한다는 것은.. 2023. 9. 29.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 2 세계적인 파이크 플레이스 어시장 ·「스티븐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Ω 세계적인 파이크 플레이스 어시장' '방금 생선이 공중을 날아간 건가?' 그녀는 자신의 눈이 방금 무엇을 보았는지 의심스러웠다. 그리고 나서 다시 한번 그녀는 똑같은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다. 상인들 중 한 명이 큼직한 생선 한 마리를 들어 올리더니 20피트 정도 떨어져 있는 카운터로 던지면서 이렇게 외쳤다. "연어 한 마리 미네소타로 날아갑니다." 그러자 모든 다른 상인들이 똑같이 우렁찬 목소리로 반복했다. "연어 한 마리 미네소타로 날아갑니다." 그와 동시에 커다란 연어는 포물선을 그리며 활강하듯 반대편 카운터로 휙 날아갔다. 그러자 카운터에 있는 한 남자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능숙하게, 그것도 한 손으로 연어를 잡고 나서는 박.. 2023. 9. 26.
인생을 현명하게 사는 지혜 - 자기 수양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김원임 - 인생을 현명하게 사는 지혜」 자기 수양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당나라 시인 이백은 아버지의 임지인 촉나라의 성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훌륭한 스승을 찾아 상의산에 들어가 공부를 하던 그는 어느 날 공부에 싫증을 느껴 스승에게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산을 내려와 버렸다. 이백이 냇가에 이르렀을 때, 도끼를 바위에다 열심히 갈고 있는 한 노파를 보았다. 이백이 노인에게 물었다. "할머니, 지금 뭐하고 계십니까?" "바늘을 만들기 위해 도끼를 갈고 있는 중이라네." "저렇게 큰 도끼를 갈아서 어느 세월에 바늘을 만들겠어요?" "반드시 만들어질 게야. 중도에 그만 두지만 않는다면 말이야." 이백은 중도에 그만 두지만 않는다면 바늘은 반드시 만들어지리라는 말을 듣고 크게 느낀 바 .. 2023. 9. 24.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 1 시애틀/월요일 ·「스티븐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시애틀 - 월요일 아침 그날도 시애틀은 오늘처럼 춥고 어둡고, 축축한, 그야말로 우울한 월요일이었다. 기상예보도 정오나 되어야 구룸이 걷힐 것 같다고 했다. 메리 제인 라마 제르는 이런 날엔 항상 남 캘리포니아가 그리웠다. 의자에 가볍게 기댄 채로 창밖을 바라보던 제인은 지난 5년간의 시간을 조용히 되돌아보았다. '정말이지 롤러코스터를 탄 것 같았어!' 3년 전, 남편 댄이 마이크로룰 Microrule 사로부터 파격적인 입사 제의를 받았을 때만 해도 그들의 인생에는 이제 장밋빛 서광이 비치는 것 같았다. 게다가 시애틀로 옮기면 제인은 자신도 새로운 직장을 쉽게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연락을 받고 겨우 4주 만에 그들은 짐을 꾸러 .. 2023. 9. 21.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 책 머리에 ·「스티븐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책 머리에 이 책은 존 크리스텐슨이 책을 출판하기 전에, 먼저 카메라에 담았던 믿을 수 없을 만큼 괭장한 이야기다. 그와 그의 회사 차트 하우스 Chart House는 시애틀의 세계적인 파이크 플레이스 어시장에 대한 놀라운 비디오를 만들어 냈다. 그리고 세미나를 할 때마다 이 비디오를 보여 주었다.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 가고자 할 때, 또는 여러분의 회사를 생명력처럼 넘치는 곳으로 만들고자 할 때, 또는 여러분의 회사를 생명력이 넘치는 곳으로 만들고자 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해답을 찾아보라는 물음표를 던지며...., 이제 스티븐 런딘과 나의 오랜 동료인 해리 폴이 존과 함께 팀을 이루어 FISH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이.. 2023. 9. 19.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 1장. 起_흔들림 없는 삶을 세우는 인생 내공 ·「고명환 -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눈을 뜬다는 것은 곧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질문 없이 하루를 산 사람은 악몽 속에서 하루를 보낸 것과 마찬가지다. 눈을 뜨고 질문을 던지자. 세상을 향해 질문을 던지자. 질문을 던져야 해답이 돌아온다. 만약 당신이 길을 가다가 평생 꿈꾸던 이성을 찾았다고 해보자. 말을 걸고 싶지만 용기가 없다. '애인이 있을까?' 나를 거절하면 어떡하지? 나 같은 건 쳐다보지도 않겠지?' 이렇게 아무리 생각해 봐야 정답을 찾을 수 없다. 이럴 땐 고민을 상대에게 던져버리면 된다. 그 이성에게 뚜벅뚜벅 다가가서 "제가 평생을 찾아 헤맨 이상형이세요. 전화번호 좀 알려주시겠습니까?"라고 질문만 던지는 끝이다. 그다음부터 이 문제에 대한 고민은 상대방이 하게 된다. 답은 .. 2023. 9. 15.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 책 머리에 ·「스티븐 코비. 로저 메릴. 레베카 메릴 -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책 머리에 더 열심히, 더 영리하게, 더 빨리 일해도 해결이 안 된다면, 무슨 방법으로 해결할 것인가? 잠깐 멈추어서 당신 인생의 '소중한 것들(가장 중요한 서너 가지)'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해 보라. 그것이 어떤 것들인가? 당신은 그 소중한 것들에 진정 관심을 갖고, 중점을 두고, 시간을 쏟고, 있는가? 우리는 코비 리더십 센터에서 일하면서 세계 곳곳의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게 되었으며, 늘 그 사람들이 보여 주는 모습에 감명을 받고 있다. 그들은 적극적이고, 열심히 일하고, 유능하며, 사회 발전을 위하여 애쓰고 현신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 사람들은, 나날이 자신의 생활에서 소중한 것을 먼저 하려고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지만, .. 2023. 9. 4.
센스의 차이 - 특별함을 만드는 사소한 차이 ·「이시와타 고이치-센스의 차이」 시작하며 특별함을 만드는 사소한 차이 사람들은 직장에서 인정받기 위해, 그리고 자신이 꿈꿔온 삶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 센스가 필요하다는 걸 어렴풋이 느끼고는 한다. 그렇지만 어떻게 해야 센스를 몸에 익힐 수 있는지 아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업무에 필요한 스킬은 선배나 상사 뒤를 쫓아다니며 배우면 된다. 자격증을 따야 할 때는 인터넷 강의, 세미나, 워크숍 등을 활용하면 된다. 그러나 센스를 키우는 법은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 일을 하거나 인생을 살아갈 때 스킬이 있으면 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토익 점수가 900점대라면 해외에서 근무하거나 외국계 기업에 취직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비즈니스 스킬을 몸에 익히면 승진에도 도움이 되어, 아마 과장 직급까지는 순조.. 2023. 8. 17.
청소부 밥 - 05 인생 최고의 축복은 ·「토드 홉킨스, 레이 힐버트 - 청소부 밥」 로저는 밥에게 아이들과 함께 아침식사를 한 일과,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주며 얼마나 즐거웠는지를 말해주었다. 그뿐 아니라 휴식을 취한 후에 일도 쉽게 끝낼 수 있었다는 기쁜 소식도 덧붙였다. "저도 이제 재충전하는 법을 알았으니 더 이상 일에 찌들어 살지는 않을 겁니다. 로저는 다부지게 거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첫 번째 지침이 효과가 있었다니 정말 기쁘군요." 로저가 그런 밥의 모습에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밥이 찻잔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그러나 기쁘다는 말과는 달리 표정은 어딘지 모르게 굳어 있었다. 한마디로 반가워하는 기색이 아니었다. 로저가 그런 밥의 모습에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저.... 제 말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말고 들어주세요. 저는 지침이.. 2023. 8. 16.
세계는 지금 이런 인재를 원한다 - 5 한 걸음의 전진을 가로막는 비관주의 ·「조세미 - 세계는 지금 이런 인재를 원한다」 외국인 친구들이 생긴 후, 가장 먼저 그들과 나의 차이점을 발견했던 것은 바로 인사말이었다. “How are you doing?" 또는 "Hi!" 하고 인사를 건네면 그들은 대부분 “Great!" 혹은 "Fantastic!" 이라고 대답을 한다. 하루하루 지루하게 지나가는 일상이 건만, 그들은 항상 가장 긍정적인 언어로 자신의 상태를 표현한다. 하다못해 날씨가 어떤지를 묻는 단순한 질문에도 "Terrific!" "Gorgeous!"등의 호들갑스러운 대답이 돌아 온다. 어찌 그리 극찬의 표현들이 많은지...., 처음에는 그들의 태도가 정말 의아했다. 도대체 저들은 뭐가 저렇게 좋은 걸까 신기하기까지 할 정도였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안녕하십니까?' '별일 없.. 2023. 8. 8.
무지개 원리 - 그들은 달랐다 / 2. 성공한 사람들의 2% · 「차동업 - 무지개 원리」 유대인의 성공 법칙, 셰마 이스라엘 탈무드에서 중히 여기는 정신적인 자산 가운데 넘버원이 바로 ‘셰마 이스라엘(이스라엘아 들어라)’이다. 신명기 6장에 나오는 말씀으로서 오늘날도 모든 유대인들이 매일 아침, 저녁 최소 두 번 낭송해야 하는 이 명령의 핵심은 ‘마음’, ‘목숨’, ‘힘’을 다하는 삶의 자세다.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너희는 (---) 이 말을 너희 자녀에게 거듭 들려주고 일러 주어라” (신명 6,5.7) 여기서 ‘마음’은 히브리어로 ‘레브’라 하는데 이는 감성을 다하라는 말이다. 곧 모든 ‘정(情)’을 합해서 하느님을 사랑하라는 말이다. ‘목숨’은 히브리어로 ‘네페쉬’라고 하는데 이는 영혼을 다하.. 2023. 8. 4.
퇴사준비생의 도쿄 - 24 포장 디자인의 정석(넘버 슈가, 페브) · 「이동진 외 - 퇴사 준비생의 도쿄」 메시지를 품은 패키지 넘버 슈가, 페브 플레이 버튼이 없는 CD 플레이너입니다. 음악을 들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람들은 자연스레 CD 플레이어 아래에 달려 있는 줄을 당깁니다. 환풍기와 유사한 형태였기 때문에 특별한 설명 없이도 사람들의 행동을 유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제품 디자이너 후카사와 나오토가 디자인한 이 무인양품의 CD 플레이어는 아날로그적 감수성을 자극하면서도 위트 있는 디자인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처럼 인간의 무의식적인 행위를 탐구해, 이를 디자인에 활용하는 것이 후카사와 나오토가 디자인에 접근하는 방식입니다. 후카사와 나오토의 디자인은 고차원적입니다. 그의 디자인이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도 사람들은 제품에 디자인이 .. 2023. 7. 23.
열정 - 열정이 없다면 아무것도 변화시킬 수 없다 ·「존 고든 - 열정」 한국어판 서문 열정이 없다면 아무것도 변화시킬 수 없다 나는 라는 책에서 스스로의 삶의 주인이 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하고자 했다. 또한 열정 에너지를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이야기했다. 열정 에너지를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우리는 날마다 열정적으로 살지는 못할지라도 삶에 필요한 에너지를 채워 넣어야 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어떤 생각, 말, 신념, 감정, 상황, 습관, 사람들, 음식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거기에서 나오는 에너지로 기분이 좋아질 수 있는가 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고 기운이 빠질 수도 있다. 당신의 삶은 당신의 생각과 행동의 결과다. 당신이 선택한 열정적인 습관이 당신의 삶을 결정한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나는 이 책을 썼다. 수많은.. 2023. 7. 6.
괴짜 경제학 - KKK와 부동산 중개업자는... / 2~4 <위키스트 링크>의 숨겨진 인종차별 ·「스티븐 레빗, 스티븐 더브너 - 괴짜 경제학」 의 숨겨진 인종차별 평범한 시민이라 할지라도 인종차별주의자로 낙인찍히는 것은 사양하고 싶을 것이다. 그렇다면 공공장소에서 인종차별의 증거를 찾아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의외로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TV 게임 쇼 는 인종차별을 연구할 수 있는 아주 독특한 실험장이다. 영국에서 수입한 '위키스트 링크'는 얼마 지나지 않아 미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 데, 이 프로그램은 여덟 명의 참가자가 질문에 답을 맞히며 공동으로 상금을 모아놓고 나중에 한 사람이 차지하는 게임이다. 그러나 정답을 많이 맞힌다고 해서 반드시 최후의 승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한 회가 끝날 때마다 참가자들의 투표를 통해 그중 한 사람을 탈락시키기 때문이다. 탈락자를 결정하는 유일한.. 2023. 6. 30.
사장으로 산다는 것 - 1장 속은 타도 웃는다. · 「서광원 - 사장으로 산다는 것」  자신감의 정체 고구려가 당나라에 망한 뒤, 수많은 고구려인들은 당나라 변방으로 강제 이주를 당했다. 당나라 장수로 이름을 떨친 고선지도 그런 고구려 유민의 후예다. 그는 당나라 장수로 다섯 차례(740~751)나 대군을 이끌고 파미르 고원과 힌두쿠시 산맥,  톈산 산맥 같은 험산준령을 넘어 서역 원정에 나섰다. 20세기 초, 이 지역을 답사한 영국의 유명한 탐험가 스타인이 '나폴레옹의 알프스 돌파보다 더 성공적인 일'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대단한 원정이었다. 그가 제2차 서역 원정인 소방률小勃律 원정에 나섰을 때의 일이다. 해발 4600여 미터의 험준한 탄구령에 이른 군사들은  어찌 된 영문인지 추상 같은 장군의 명령에도 꼼짝하려 들지 않았다. 100여 일의 .. 2023. 6. 30.
4 기회를 빼앗기는 지나친 겸손 · 「조세미 - 세계는 지금 이런 인재를 원한다」  4 기회를 빼앗기는 지나친 겸손 어려서부터 자신의 장점이나 업적을 남들 앞에 내세우기보다는 겸손하게 감춰야 한다고 교육받아 온 탓에,  우리들은 끊임없이 자신을 PR 해야 하는 서구적인 기업 환경에 적응해야 할 때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우리 옛말에도 있지 않은가 '우는 아이 젖 한 번 더 준다' 독심술사가 아닌 이상 내 마음속까지 들어와 보며 내게 무엇이 필요한지, 이 조직을 위해 내가 무엇을 잘 해낼 수 있을지 꿰뚫어 볼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저 묵묵히 열심히 일하면 언젠가 내 실력을 알아주려니 하고 있다가는, 있는 능력마저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밀려나거나 그늘에 숨어 이름 모를 풀꽃으로 시들어버리기 십상이다. 한국인들이 예의바른 .. 2023. 5. 27.
칼럼 - 세계가 원하는 글로벌 인재 · 「조세미 칼럼 - 2007. 05. 28」 얼마전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가슴 뿌듯할 뉴스가 있었다.  세계의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가 바로 세계평화와 복지를 추구하는 UN의 새 총장을 배출하게 되었다는 아이러니 하면서도 감개무량한 소식 때문이다.  물론, 세계의 많은 제3세계 국가들도 이 막중한 임무를 이끌어 나간 수장을 내 놓았기에 궂이 국력의 평가라고까지 흥분하지는 않더라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외교관이 세계 각국으로부터 “세계의 정부라 불리는 UN조직의 리더”로서 인정받은 사실만은 분명히 기억할만한 일이다 .  국내, 국외 신문들을 다 뒤지며 이 희보를 찾아 스크랩을 하는 과정에서 나는 인재전문가로서 한가지 눈여겨봐야 할 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유엔 상임이사국및 선출 투표에 참가한 .. 2023. 5. 25.
자존심의 파워 - 자존심 있는 나의 모습 「김은영 -  자존심의 파워」  우리 주위에서 진정한 의미의 자존심을 가진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그들의 성품과 언행은 일상생활에서 보통사람들과 어떻게 다르게 나타날까? 신 이외에는 완벽한 자존심을 가질 수 없기에  생활의 모든 면에서 자존심을 일관성 있게 보여 주는 사람은 찾기가 어렵지만  자존심 있는 사람의 모습과 자질을 확실히 안다면 우리가 그 모습이 되어가는 것도 그만큼 쉬을 것이다.  흥미롭게도 자존심이 완성된 사람의 모습은  유교에서 목표로 하는 성숙한 인간의 모습과 흡사한데 그 모습은 이러하다. - 그는 침착하고 자신이 있으며 또 실력도 있다.   그가 있는 곳에는 즐거운 기분이 들며 우아함이 있다.   그의 움직임은 분주하거나 요란하지 않다.   그는 마음을 열고 있으며 그의 말은 상스.. 2023. 4. 18.
괴짜 경제학 - 이 책을 읽기 전에 「스티븐 레빗. 스티븐 더프너 - 괴짜 경제학」  뉴욕 타임스 매거진 New York Times Magazine/2003년 8월 3일 자.시카고 남부의 한 도로. 신호등에 빨간 불이 들어오자 미국에서 가장 영리한 젊은 경제학자(적어도 선배 학자들이 보는 바로는 그렇다)는 브레이크를 밟았다. 밝은 햇살이 쏟아지는, 6월 중순의 어느 화창한 날이었다. 그는 낡은 초록색 셰비 카발리에를 몰고 있었는데,  계기판은 먼지로 흐릿했고 창문은 잘 닫히지 않아 속도를 내면 둔탁한 소음을 울려댔다.  하지만 지금은 그의 차도 조용히 입을 다물고 있었다. 한낮의 도로 역시 고요했다. 주유소와 끝이 보이지 않는 콘크리트 도로, 나무 창문이 달린 벽돌 건물들이 적막함을 더했다. 나이 많은 부랑자가 다가왔다. 노숙자였다. 그가.. 2023. 3. 18.
나는 초라한 더블보다 화려한 싱글이 좋다 - 끊임없는 노력을 하라. ·「헬렌 브라운-나는 초라한 더블보다 화려한 싱글이 좋다」   끊임없는 노력을 하라. 성공한 사람에게는 감미로운 보수가 기다리고 있다. 돈, 존경의 눈길, 깊은 만족감--  그러나 그것을 맛볼 수 있는 건 꾸준히 노력을 계속해온 사람뿐이다. 구하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근면하게 일하면 응분의 보수는 있다. 젊은 사람은 성질이 급해서 화려하게 성공한 사람을 보면, 그 사람에게는 불행한 시절 따위는 없었으며, 머리가 좋을 뿐 아니라 운도 좋고 찬스가 하늘에서 떨어져 내려  하룻밤 사이에 위대해졌음에 틀림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그런 일은 결코 없다. 당신이 선망의 눈으로 바라보는 화려하고 우아한 커리어 우먼들도 모두 실은 두렵기만한 수습부터 시작했다. 디자이너 다이안 폰 풀스텐버그는 그 옛.. 2023. 3. 16.
후쿠다 다케시-성공을 부르는 말, 실패를 부르는말 「후쿠다 다케시 - 성공을 부르는 말, 실패를 부르는말」 [ 230310-165358] 오래 전 텔레비전에서 이라는 드라마를 방영했다. 주인공 로라의 아버지 찰스에게는 에드워드라는 친구가 있었다. 에드워드는 수염이 더부룩하고 아주 건장한 사내였다. 에드워드는 자기 아들에게 항상 이렇게 말하곤 했다. "사내란 모름지기 용감해야 한다." 어느 날 에드워드는 모범을 보이겠다고 산 속 깊이 들어갔다.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그만 곰의 습격을 받아 중상을 입고 말았다. 하룻밤이 지나서야 에드워드는 의식이 돌아왔다. 에드워드는 병 문안을 온 찰스를 보고 창피하다는 듯이 말했다. "나 같은 곰이 곰한테 당하다니 정말 내가 생각해도 한심한 일이지 뭐야." "무슨 소리인가! 그 곰은 아마 자네보다 훨씬 더 많이 다쳤을 걸.. 2023.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