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 브라운-나는 초라한 더블보다 화려한 싱글이 좋다」
끊임없는 노력을 하라.
성공한 사람에게는 감미로운 보수가 기다리고 있다.
돈, 존경의 눈길, 깊은 만족감-- 그러나 그것을 맛볼 수 있는 건 꾸준히 노력을 계속해온 사람뿐이다.
구하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근면하게 일하면 응분의 보수는 있다.
젊은 사람은 성질이 급해서 화려하게 성공한 사람을 보면, 그 사람에게는 불행한 시절 따위는 없었으며,
머리가 좋을 뿐 아니라 운도 좋고 찬스가 하늘에서 떨어져 내려
하룻밤 사이에 위대해졌음에 틀림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그런 일은 결코 없다.
당신이 선망의 눈으로 바라보는 화려하고 우아한 커리어 우먼들도 모두 실은 두렵기만한 수습부터 시작했다.
디자이너 다이안 폰 풀스텐버그는 그 옛날 산처럼 쌓인 드레스를 가방에 담고 이 가게 저 가게로 팔려 다녔다.
그러나 그녀에게나 팔려고 하는 드레스에 누구 한 사람도 눈길을 주지 않았다.
글로리아 스타이남은
그 미모만으로도 놀고먹을 수 있었는데 플레이보이 클럽의 바니걸이 되어 그 경험을 책으로 썼다.
그로부터 집필을 계속해 <글래머>와 <뉴욕>의 편집자가 되었고,
이윽고는 우리 시대에 가장 중요한 혁명운동(우먼리브)의 지도자가 된 것이다.
노력의 결과는 금방 나타나지 않는다.
내 친구 스멘저스는 전 세계 중역 가운데 가장 높은 급료를 받고 있을 것이다.
그녀는 가수인 베리 메니로우, 배우 진 허크만, 라이언 오닐, 감독인 시드니 르멧트 등의 대리인을 하고 있는데,
처음 5년간은 월리엄 모리스 에이전시에서 비서를 했다.
다음에는 프레스 에이전트가 되고, 드디어는 탤런트 에이전시를 만들었다.
최근에 나는 그에게 이렇게 물었다.
"예전부터 당신은 지금과 같이 되리라고 생각했나요?" 그녀는 말했다.
"천만예요. 젊은 시절에는 운이 좋으면 치과의사와 결혼해서 일은 때려치우려고 생각했었지요."
파라 파세트와 알리 맥그로조차도
텔레비전과 영화에서 역을 맡기까지는 오랜 세월을 모델을 하며 기다렸던 것이다.
사람의 특성이란 조금씩 나타난다. 당신의 경우도 물론 그러하다.
용기를 내라. 인생에는 뭔가 좋은 일이 있다.
공을 세우고 이름을 빛낸 사람과 당신 사이에는 어둡고 깊은 도랑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이미 넘칠 정도로 돈을 가진 사람들과 목에 풀칠할 정도의 벌이에 만족하고 있는 나,
그 엄청난 갭을 극복할 수는 없다고 체념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러나 조금만 앞을 내다보라.
언젠가 반드시 커다란 일을 위해 당신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을 날이 온다. 그러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정상의 자리는 언제나 비어 있다.
이 세상에는 무엇을 시켜도 훌륭하게 해낸다는 소리를 듣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금방 직장도 수입도 자기가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실망할 것 없다. 당신도 언젠가는 그 사람들의 무리에 끼일 것이다.
조직의 저변에서 눈에 띄지 않는 일을 하더라도
오랫동안 열심히 하면 주위가 당신의 유능함을 깨닫고 기회를 부여해 주게 되어 있다.
경쟁은 나쁜 게 아니다.
게으른 자나 어리석은 자에 있어서는 경쟁이 나쁜 일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의 경쟁이란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일하고 있을 때에는 남의 일 따위는 거의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일에 몰두하고 있을' 뿐.
CBS '모닝 뉴스' 의 앵커 중 한 사람인 다이얀 소야는 이러한 의견을 갖고 있다.
"경쟁은 공격이라든가 침략과는 다르다고 생각하면 받아들이기 쉬워진다.
TV 계통 일에서는 경쟁이 있다는 것이 전제 조건이다.
어떤 뉴스를 취급하든지 다른 두 개의 네트워크도 같은 뉴스를 쫓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므로....,
나는 친구와도 몇 차례나 경쟁상대가 되었다.
당신이 인생에서 구하는 것은 남들도 모두 구하는 것이다." (p37)
※ 이 글은 <나는 초라한 더블보다 화려한 싱글이 좋다>실린 일부 단락을 필사한 것임.
헬렌 브라운 - 나는 초라한 더블보다 화려한 싱글이 좋다
역자 - 손연숙
푸른숲 - 1993. 11. 25.
[t-23.03.16. 220315-164939]
'자기개발(경제.경영.마케팅 > 광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간관계 심리학 콘서트 (0) | 2024.06.24 |
---|---|
사장으로 산다는 것 - 1장 속은 타도 웃는다. (0) | 2023.06.30 |
나는 초라한 더블보다 화려한 싱글이 좋다 - 당신은 누구인가? (0) | 2023.02.17 |
2030 대담한 미래 2 - 1부 직면한 위기 (0) | 2021.12.03 |
2030 대담한 미래 2 - 대담한 미래 전략을 준비하자. (0) | 2021.11.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