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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의 일상에서 쉼의 여유와 흔적을 찾아서

성장교육(인문.철학.교양.294

창의력 - 176. 노란색 목소리가 암기력의 비밀이다 ·「고재학 - 부모라면 유대인처럼」 창의력은 성공의 씨앗 / 아이의 질문을 최대한 끌어낸다. 노란색 목소리가 암기력의 비밀이다 러시아계 유대인 솔로몬 셰라셰프스키는 아무 연관도 없는 수백 개의 단어를 한 번만 듣고 순서대로 기억하는 '무한대의 기억력'을 가졌다. 그의 기억력의 비밀은 상상력이다. 그는 이어지는 숫자와 단어들의 발음을 구체적인 이미지와 연결시키고, 숫자와 물체들의 소리를 색과 맛으로 변환시킨다. 심지어 단어를 통해 고통까지 경험한다.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을 때도 마찬가지다. "당신 목소리는 금방 부서질 것 같은 노란색이군요," "섬유가 삐죽삐죽 튀어나온 듯한 불꽃이 나를 향해 곧바로 다가오네요." 딱 한 번 가본 길도 그는 언제나 특별하게 경험했다. "(그 곁에 있던) 담의 맛은 아주 짜고.. 2022. 5. 15.
내 인생을 변화시키는 짧은 이야기 - 또 하나의 힘 「박지현 - 내 인생을 변화시키는 짧은 이야기」 어린아이가 정원 의자에 앉아 있는 아버지 근처애서 놀고 있었다. 그 아이는 계속해서 커다란 바위를 들어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었지만 그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그러나 아이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마에서 땀이 흐르고 얼굴은 붉게 달아올랐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아버지가 말했다. “너는 네 힘을 다 사용하고 있지 않구나.” “아니에요. 저는 있는 힘을 다 쓰고 있는 걸요. 더 이상은 할 수가 없어요.” 아버지가 다시 말했다. “너는 나에게 도와달라고 청하지 않았잖니? 그것 역시 너의 힘이란다. 내가 여기 옆에 있는데도 나에게 도와달라고 하지 않는 것은 네 힘을 다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냐?” (p61) 한마디. 주위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잠재된.. 2022. 5. 2.
미셸 투르니에-상상력을 자극하는 110가지 개념/남자와 여자. (단행본) 미셸 투르니에 - 「상상력을 자극하는 110가지 개념」 인용 / 남성은 타인으로서의 여성이다. - 그루코 마크. 에 의하면, 하느님은 천지창조 후 여섯째 날 인간을 창조하였다. 하느님은 홀로 번식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부여받은 자웅동체(암수 한몸)의 인간을 만들었다. 그때 대지는 사막일 뿐이었으므로 안간의 형상이 만들어진 재료는 흙먼지일 수밖에 없었다. 그후 하느님은 낙원을 만들고, 그곳을 경작하고 지키도록 인간을 정착시켰다. 하느님이 인간에게 고독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 것은 그때였다. 하느님은 포유류, 조류와 같은 모든 동물을 인간 앞에 도열하게 한 후 인간으로 하여금 동물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그 가운데서 친구 하나를 고르도록 했다. 인간은 동물들에게 이름을 붙여주었지만, 동료를 찾지는 .. 2022. 4. 11.
아나까 마스미-나를 먼저 이겨라/제 3장 새로운 인생 곡선을 그려라. 아나까 마스미 - 「나를 먼저 이겨라」 1. 인생의 오계(五計) 옛부터 인생에는 다섯 계의 계획이 있다고들 한다. 이것을 인생오계(人生五計)라고 한다. 그 첫째는 생계(生計)이다. 이 생계는 어떻게 아이를 낳느냐 하는 계획이라고 해석하고 싶다. 낳은 아이는 키우지 않으면 안 된다. 따라서 생계란 어떻게 아이를 낳고 어떻게 아이를 키우느냐 하는 인생 프로그램이다. 지금의 젊은 세대는 핵가족화 때문에 어린아이들에게 좀체로 버릇들이기를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별 수가 없다'고 방치해 두어서는 안 된다. 어떤 형태로든 지도하지 않으면 버릇 들이기가 안된 채 자라난 사람이 다음 세대를 만들어가는 셈이 된다. 우리사회에 예의를 모르는 방자한 인간이 늘어나 버리기 때문이다. 미래는 현재의 봉오리가 개화(開花).. 2022. 4. 10.
학습능력 - 86. 꿀로 쓰는 알파벳, 수수께끼로 배우는 단어 ·「고재학 - 부모라면 유대인처럼」 학습능력 머릿속 지혜는 생존의 무기 / 자녀의 뒤뇌 계발은 부모 책임이다. 꿀로 쓰는 알파벳, 수수께끼로 배우는 단어 유대인 부모들은 오래전부터 ‘수수께끼와 농담은 머리를 날카롭게 가는 숫돌’이라고 여겨서 교육에 적극 활용하였다. 그들의 경전인 《탈무드》에도 수수께끼로 표현된 지혜들이 대부분이다. “사람의 눈동자는 흰 부분과 검은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어째서 검은 부분을 통해서만 사물을 볼 수 있을까?” “인생은 어두운 곳을 통해서 밝은 곳을 바라봐야 하기 때문에.” 인생은 희로애락의 긴 여정이다. 살다 보면 어둠과 밝음이 함께하기 마련이다. 인생에는 반드시 위기나 실패 등 어두운 부분이 있고, 우리는 이를 제대로 인식하고 맞서 살아가야 한다. 자녀들은 부모들이 .. 2022. 4. 9.
A.F.V 크니게-인간교제술/제 5 장동물과 어울리는 방식 (비문학 단행본) A.F.V 크니게 - 「인간교제술」 231-동물을 학대하는 일에 대하여. '올바르고 의로운 사람은 그의 가축(家畜)도 불상히 여긴다.'라는 격언이 있다. 그렇다. 고결한 인간은 생물도 학대하지 않는다. 반면에 무정하고 잔혹한 인간 (경솔하고 거친 인간이라고 하는 편이 공정할지도 모르지만)도 존재하는 것이다. 그들은 쉴새없이 쫓겨가는 사슴의 괴로움이나 야만스런 구경거리가 되어 죽어가는 가축의 고통받는 모양을 보고 즐길 수 있는 것이다. 한가한 인간들 가운데에는 그 한가함 때문에 동물을 학대하는 경우가 있다. 뚜렷한 이유도 없이 동물을 상대로 잔혹한 행동을 하고, 피흘리며 죽어가는 고통스런 모습을 보면서 즐거워하는 것이다. 일부의 동물들은 인간의 먹이로써 이 지상에 존재하기는 해도 결코 인.. 2022. 4. 2.
칼 포퍼 - 한국 사회는 열린 사회인가? ·「 최진기 - 백치를 철학자로 만드는 Royal-Road」   Section 3 역사. 정치. 철학. 칼 포퍼  1. 한국사회는 열린 사회인가? 세계 제2차 세계 대전의 와중에서 독일의 히틀러는 게르만 민족주의를 내걸고 소련의 스탈린은 사회주의의 깃발을 내걸고 싸웠고, 스탈린은 히틀러를 독점자본주의의 수괴이자 파시즘으로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할 존재로 생각하였습니다. 히틀러는 스탈린을 독재자이자 자유의 적으로 바라보았고  수천만명의 희생자를 낳으면서 독소전쟁을 치루였습니다. 그러나 이 둘은 마치 동전의 양면처럼 같은 점이 있었죠. 나치즘과 마르크시즘이라는 전체주의의 광풍이 전 유럽을 휩쓸던 1930년대에 이 광풍의 허구성과 폭력성의 정체를 밝히고자 했던 사상가 그가 바로 포터입니다. 한번 소개.. 2022. 3. 15.
3 - 1. 잘 사는 게 본래 쉽지 않다. · 「공병호 - 군대 간 아들에게」 PART 3. 후회 없기 살기 위한 인생의 지침 3 - 1. 잘 사는 게 본래 쉽지 않다. '산다는 것에는 늘 아픔이 있지요. 고통이 있고 고통 속에 즐거움도 있습니다. 편안함보다는 불편함이 정상이며 이따금 편안함이 주어지는 것이 사는 것이지요. 이렇게 생각하면 담대하고 감사하게 살 수 있습니다.' 언젠가 대화 중에 불쑥 나온 이야기를 옮겨보았다. 간단한 이야기이지만 한 인간이 어떤 가치관을 갖고 자신의 삶을 대하는가를 거짓 없이 드러내는 문장이다. 사는 게 쉬우면 무슨 문제가 있겠는가? 본래 사는 것은 녹녹지 않다. 두 가지 원인 때문인데 하나는 내부적인 요인이고, 다른 하나는 외부적인 요인이다. 이들 요인은 쉽게 고칠 수 없을 만큼 구조적이고 근본적이다. 우선 개인.. 2022. 3. 6.
미셸 투르니에-상상력을 자극하는 110가지 개념/말과 글 (단행본) 미셸 투르니에 - 「상상력을 자극하는 110가지 개념」 글 쓰는 사람은 때로는 연애편지, 때로는 모험소설을 써서 고독한 독자에게 말을 거는 은자(隱者)라고 표현할 수 있다. 반면에 말하는 사람은 청취자를 필요로 한다. 혼자 하는 말은 미치광이의 중얼거림 같기 때문이다. 정치 연설가는 소란스러운 대중을 원하고, 종교 설교자는 명상적인 신자를 원하고, 이야기꾼은 벽난로 주위에 모여 있는 마을 사람들을 원하고, 기도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 신의 귀를 원한다. 말은 좁은 공간을 뛰어넘을 수 있지만, 순식간에 사라진다. 반면에 글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다. 말이 살아 있는 것이라면, 글은 죽어 있다. 그리스 로마 시대에 사람들은 큰 소리로만 책을 읽었다. 그래서 유행성 감기에 걸려 목소리가 약해진 사람.. 2022. 2. 27.
1장 - 능력있는 여성이 되기 위해서는 「헨리 G. 브라운 - 매력적인 여성의 에티켓」 1장 - 매력적인 여성이 되려면 사회에서 그대가 받아야 할 합격증은 '능력있는 여성' 이라는 평가이다. 능력있는 여성이 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는 수업료를 지불하고 공부를 했다. 그러나 사회인이 된 그대는 다르다. 수업료 대신 오히려 임금(급료)을 받고 일을 해야 하는 입장이 된 것이다. 학교에서는 특별한 학과 이외는 필기시험으로 개인의 능력을 판단한다. 그러나 사회는 다르다. 사회란 학교에서 처럼 매학기마다 능력판단을 위해 필기시험으로 평가하는 일은 없지만 매일매일이 시험의 연속인 것이다. 강제되는 시험이 없다는 것은 자칫하면 안일한 생활로 흐르게 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이 어느 정도 이끌어 주면 좋겠지만, 자기 스스로를 자신이 관리한다는 것은 아주 어려운.. 2022. 2. 25.
이어령-읽고 싶은 이어령/시작과 끝이 있는 삶. 이어령 - 「읽고 싶은 이어령」 마지막 달력장이 퇴색한 벽 위에서 낙엽 지고 있다. 한 해가 끝나가고 있는 것이다. 무엇이든 끝이라는 말 속에는 이상한 서글픔이 잠겨 있다. 하루해가 지는 낙조가 그렇고 한 계절이 끝나가는 변절기가 그렇다. 시간만이 그러한 것은 아니다. 비극이든 희극이든 영화가 끝나는 영사막 위에는 공허의 앤드 마크가 찍힌다. 웃음도 눈물도 다 끝나버린 것이다. 찢어버린 좌석표처럼 이제는 모두 구겨져버린 흥분이 빈 복도에 뒹글고 있다. 사람들이 모였다가 흩어지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우리는 이 같은 빈 의자의 적막을 발견할 수가 있다. 망년 회장이 아니라도 좋다. 사람들이 모여 술잔을 비우며 웃고 노래하는 밤 주막에도 그러한 적막은 찾아올 것이다. 말이 질주하던 경마장에도, 홈련과 함께 터져.. 2022. 2. 21.
소금과 비누 ·「 박상태 - 행복하고 행복하고 또 행복하라」 소금과 비누 아주 오랜 옛날 의좋은 형제가 있었습니다. 너무나 사이가 좋아서 이웃 동네까지 소문이 자자했습니다. 어느 날 둘이 함께 길을 가고 있었는데 발에 무언가 채이는 것이 있어 걸음을 멈추었습니다. 그것을 동생이 주워서 자세히 보았더니 금덩어리였습니다. 둘은 주먹만 한 금덩어리를 얻었습니다. 이 노다지를 얻고 동생이 기뻐할 때 형이 '그것 나 좀 보자'라고 하였습니다. 형님이 들고 이리저리 만져보면서 하는 말이 "자, 이만하면 우리는 이제 고생은 면한 것 같다. 어쩌면 우리 둘 다 한평생 먹고 살만큼 재산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동생이 불안해서 '그거 나 좀 봅시다.' 금덩어리는 동생에게 다시 넘어갔습니다. 좀 있다 다시 형이 '나.. 2022. 2. 15.
1장 - 매력적인 여성이 되려면 ·「헨리 G. 브라운-매력적인 여성의 에티켓」 1장 - 매력적인 여성이 되려면 매일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라. 신선한 충격은 당신을 훨씬 생동감 있게 해 줄 것이다. 인생에 대한 자신감을 가져라. 사람은 누구나 새로운 것을 동경한다.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기대한다. 동시에 아직 이순간 새로운 세계에 대한 기대감, 두려움이 공존하는 심리적 상태에서 얼마쯤은 긴장하고 있을 것이다. 학생의 신분을 벗고 사회인이 된다는 호기심과 우쭐함, 미지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되리라는 기대감, 그리고 더러는 부모님 곁을 떠나 독립하게 된다는 자신감과 두려움, 더 나아가서는 이성(異性)을 만나고 새로운 항해를 할 수 있으리라는 온갖 미지의 사건들에 대한 긴장감이 당신을 초조하게 만들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 2022. 2. 10.
이주훈-세상 살아가는 지혜/좋은 말을 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 이주훈 - 「세상 살아가는 지혜」 074 사람에게 사랑을 받으려면, 사랑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결코 자기중심적인 인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 사람과의 대화에 있어서는 자신의 자랑을 피하고 겸손한 태도로 상대의 장점에 관해 보다 많은 이야기를 하도록 유의해야 한다. 대화중에 누군가의 악평이 나올 때는 절대로 그 악평에 동조하여 함께 욕해서는 안된다. 화제를 바꾸거나 그 사람의 사소한 장점이라도 선택하여 '그래도 그 사람은 이런 좋은 점이 있습니다' 하며 칭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같이 사랑하는 마음은 반드시 그 사람에게 전달되어 그 사람을 감격시키고 그 사람으로 하여금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하는 힘이 된다. 078 다른 사람의 문제를 자신의 문제에 끌어 들어서 고민하는 것은 그야말로 성자이거나 아니.. 2022. 1. 31.
김경일-적정한 삶/6 인간이 가장 기피하는 심리 상태, 불안. 김경일 - 「적정한 삶」 월요병은 정말 월요병일까? 한때 일요일 저녁마다 사람들은 TV 앞으로 잡아두던 프로그램이 있었다. 숱한 유행어와 코미디 스타들을 탄생시키기도 했던 KBS 개그콘서트. 당시 ‘빰빰빠~’ 하고 엔딩 시그널이 울리면, 으아악!! 하고 집집마다 비명을 질러 대곤 했다. 개그콘서트가 끝났다는 것은 곧 주말이 끝났다는 것이요. 끔찍한 월요일이 시작된다는 뜻이니까. 프로그램이 폐지된 지도 꽤 시간이 흘렀으니 일요일 밤의 풍경 또한 지나간 옛 이야기처럼 남아 있다. 하지만 최근 들른 어느 카페에서 스티비 원더의 〈part time lover〉가 흘러나왔을 때, 나는 똑똑히 보았다. 앉아 있던 많은 손님들이 눈살을 찌푸리며 몸서리치는 모습을…. 그 노래는 다름 아닌 개콘의 엔딩 시그널. 경쾌하고.. 2022. 1. 29.
정휘동-물은 아래로 흐르고 사람은 위로 달린다/땅속에 묻힌 밀알이 되십시오. 정휘동 - 「물은 아래로 흐르고 사람은 위로 달린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행동'과 '실천'입니다.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는 결과적으로는 크다고 여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도 애초엔 동일한 선상에서 출발했을 것입니다. 다만 행동과 실천을 어떻게 했느냐의 차이가 상이한 결과를 가져다준 것입니다. 이른 아침, 피곤을 떨쳐내고 일어나는 사람과, '5분만 더'의 유혹에 빠져 다시 잠드는 사람의 차이를 생각합니다. 이토록 사소한 일상의 차이에서부터 성공과 실패의 갈림은 시작되는 것입니다. 남들과 동등하게 노력하고 더 많은 것을 바란다면 그것은 분명 욕심입니다. 아침에 5분 먼저 일어나는 실천을 계속한다면 과거에 비해 당당해져 가는 자신을 스스로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긍정적인 사고가 .. 2022. 1. 22.
박상태-행복하고 행복하고 또 행복하라/내가 도와줄게 (수필집) 박상태 - 「행복하고 행복하고 또 행복하라」 우정이란 인간관계에 있어서 가장 값진 모습입니다. 딩거(J.E Dinger)라는 사람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친구에는 세 종류가 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 나를 미워하는 사람, 나에게 무관심한 사람,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나에게 유순함을 가르쳐 준다. 나를 미워하는 사람은 나에게 조심성을 가르쳐 준다. 나에게 무관심한 사람은 나에게 자립심을 가르쳐 준다" 그는 재미있게도 그가 만나는 사람 모두를 친구로 이해했습니다. 우리는 어떠합니까? 친구를 사귀어도 내가 도움을 주어야 할 친구는 가까이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오히려 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친구를 사귀려고 애를 씁니다. 또 친구를 사귀어도 내 말을 잘 듣는 친구하고만 사귀려고 합니다. 그렇다면.. 2022. 1. 15.
A.F.V 크니게-인간 교제술/"먼저 너 자신과 교제하라 !" (비문학) A.F.V 크니게 - 「인간 교제술」 인간은 자신의 적을 택하는 일에 너무나도 부주의하다. - 오스카 와일드 (영국의 시인. 작가) 어떤 때라도 인사는 덜하기보다는 넘치게 하는 쪽이 좋다. - 톨스토이 (러시아 작가) 좋은 기분은 사교계에서 걸 칠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신구의 하나이다. - 대커리 (영국의 작가) ​ 좋은 얼굴이 추천장이라면 좋은 마음은 신용장이다. - 리튼 (영국의 작가. 정치가) 나쁜 매너는 이성도 정의도 깨뜨리고 만다. 세련된 매너는 싫은 것도 잘 보이게 한다. - 그라시안 (스페인 작가. 철학자) 자기 자신과의 교제 옛날 희랍의 황금시대에 소크라테스라는 철학자가 한 제자로부터, 이 세상을 보람 있게 살아나가고 생활을 잘 영위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은가 하는 질문을 받았다... 2022. 1. 10.
1 - 5. 신념이 있으면 선택이 쉽다. · 「공병호 - 군대 간 아들에게」 PART 1. 입대 전 마음속에 새겨야 할 것들. 5. 신념이 있으면 선택이 쉽다. 실용지식은 학교에서 배울 수 있지만, 기초지식은 학교에서 배우기 쉽지 않다.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에 옳고 그름을 가르쳐 주는 것은 지식이라기보다는 지혜에 가깝다. 하지만 지혜는 스스로 부딪혀서 깨닫기 전에는 얻어지지 않는다. 지혜의 바탕이 되는 것이 기초지식이다. 아래의 사례를 통해 지혜에 대해 생각해 보자. '경영학의 아버지'로 불렸던 피터 드러커(Peter Ferdinand Drucker) 교수가 생전에 쓴 은 흥미로운 책이다. 자서전을 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간순으로 글을 쓰는 것과 달리, 그는 자신의 인생에서 결정적인 만남이나 깨달음의 순간들을 모아서 정리했다. 나는 .. 2022. 1. 8.
이동산. 정주연-생각을 디자인하라/나는 오직 나를 대표해서만 말한다. (단행본) 이동산. 정주연 - 『생각을 디자인하라』 "어둠이 얼마나 빠른지 궁금해한 적 있으세요?" "으음?" 최근 논문의 중간 부분을 더 치밀하게 써야 할지 고민하던 톰이 주의를 돌렸다. "빛의 속도는, 진공상태에서 빛의 속도에는 값이 있어요...... 그렇지만 어둠의 속도는......" "어둠에는 속도가 없어." 루시아가 말했다. "그저 빛이 없는 곳일 뿐이지ㅡ부재(不在)에 붙인 명칭일 뿐이야." "저는... 저는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톰이 백미러를 살짝 보았다. 루의 얼굴은 조금 슬퍼 보였다. "어둠이 얼마나 빠를지 생각해 봤어?" 톰이 물었다. 루시아가 그에게 시선을 보냈으나 모른 척 했다. 루시아는 그가 루와 그의 단어놀이에 빠질 때마다 걱정했지만, 톰은 딱히 해가 될 일이 아니라고 보.. 2022. 1. 7.
어윈 쿨러, 린다 로웬탈-열망/불확실성과 춤추기 (단행본) 어윈 쿨러, 린다 로웬탈 - 「열망」 사람들은 대부분 씨앗이 없으면 열매도 없다는 사실을 잊은 채, 불안을 겪은 후의 열매만을 절실히 탐내고 예찬한다. 하지만 스스로 불안 속에서 혜매는 시간을 허락하지 않고서는 무엇을 발견할 수도 밝혀낼 수도 깨달을 수도 없으며, 사랑도 경이로움도 기쁨도 느낄 수 없다. 목적지가 어딘지 굳이 알려하지 말고 일단 여행은 떠나보고 볼 일이다. 하지만 내가 랍비로서 지내온 20년 동안, 어떻게 하면 덜 명확해질까를 의논하러 오는 사람은 없었다. 더 많이 질문하고 모호함을 추구하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놀랄 일은 아니다. 내 사무실에 찾아온 수많은 사람들이 불확실성에 짓눌리거나 심지어 그로 인해 마비된 상태였고 알지 못한다는 불안감으로 괴로워하고 있었다. 그런 사.. 2022. 1. 2.
가정교육 - 54. 밥상머리 교육을 빠뜨리지 않는다. ·「고재학 - 부모라면 유대인처럼」 가정교육 뿌리가 튼튼해야 열매도 튼튼 자녀교육의 뿌리는 가정교육이다. 밥상머리 교육을 빠뜨리지 않는다. 당신이 작별하는 사람에게 무언가를 빌고 싶을 때, 그 사람이 더욱 현명해지기를 바라고 싶어도 그는 이미 충분히 현명하며, 그가 부자가 되기를 바라고 싶어도 이미 넉넉한 부자이며,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칙힌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싶어도 그가 이미 충분히 착한 사람이라면, 당신은 어떤 작별 인사를 하는 것이 좋을까? 가장 현명한 인사는 이것이다. "부디 당신의 아이들이 당신처럼 휼륭한사람이 되기를 빕니다." - 탈무드. 뉴욕 브루클린의 가난한 러시아계 유대인 이민가정에서 태어난 로렌스 하비 자이거는,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신문배달과 우체국 점원 등을 하며 어린 시절을.. 2021. 12. 27.
좋은생각-암벽을 오르는 법/타협하거나 편한 곳으로 가려 한다면 인생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좋은생각 - 2013. 10.」 경영학자 짐 콜린스는 자타가 공인하는 암벽 마니아다. 그는 1978년 당시까지 아무도 오르지 못했던 콜로라도 제네시스 암벽 등반에 도전했지만 번번히 실패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계속 실패한 이유가 실력 때문이 아님을 깨달았다. '아직 아무도 이 암벽을 오르지 못했다.' 라는 사실이 자신의 발목을 잡은 것이었다. 그는 생각을 바꾸었다. 암벽을 오르는 지금을 15년 후라고 생각한 것이다. 15년 후에는 많은 등반가가 이 암벽을 어렵지 않게 오를 테니 '남들도 올랐는데 나도 할 수 있지.'하고 마음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그는 자신을 15년 후에 옮겨 놓은 상상을 함으로써 암벽 등반에 성공했다. 암벽은 변한 게 없었지만, 생각을 바꾸자 '두려움의 대상'에서 '등반 .. 2021. 12. 20.
어윈 쿨러, 린다 로웬탈-열망/겸허와 진실. 어윈 쿨러, 린다 로웬탈 - 「열망」 "한 가지를 배웠으면 그때부터 더 깊은 의문을 가져야 한다." 어린 시절 어머니는 수도 없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내가 학교에 다녀와서 존경하는 선생님에게 배운 지식으로 열을 올릴 때면 늘 그러셨다. 저녁을 먹으면서 동생들에게 내 생각을 늘어놓으며 잘난 체하면 어머니는 어김없이 이의를 제게하셨다. 그러면 나도 어감없이 대꾸했다. "엄마도 다 아시는 건 아니잖아요. 제 애길 들으면 배우는 게 있을 걸요." 하지만 그러고 나면 어머니는 이맛살을 찌푸리며 매섭게 나를 쏘아보았고, 나는 곧 그 눈길에 정신이 번쩍 들곤 했다. "다른 선생님들은 뭐라고 하시던? 좀 더 알아볼 문제는 없을까? 아마 더 있을 거야." 나는 곧 좀 더 알아보기 위해 아버지 서재로 어슬렁거리며.. 2021. 12. 18.
어윈 쿨러. 린다 로웬탈-열망/세상을 치유한다는 것. 어윈 쿨러. 린다 로웬탈 - 「열망」 이삭 루리아는 세상이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가에 대해 놀라운 통찰력을 보여준 16세기 신비주의자다. 신비주의자들은 언제나 사물의 이면을 보고 숨겨진 경향들, 분간하기 힘든 본질을 밝혀내거나 가정해본다. 이들의 가르침은 우리를 완전히 새로운 지혜의 영역으로 데려가 그전에 알지 못한 비유들을 절실히 깨닫게 하고 새로운 의문과 진실들을 탐색하도록 한다. 그동안 자신이 지어내거나 상상한 것을 모두 지우고 다시 그려보도록 유도한다. 창세기의 천지창조에 관한 해석은 무수히 많았지만, 그 가운데서도 루리아의 이야기는 가장 중요한 것들 중의 하나다. 루리아의 사상은 카발라의 급진적인 전통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카발라 - 중세 유대교 신비주의의 한 분파로 13~14세기.. 2021. 12. 18.
김경일-적정한 삶/5. 분노의 시제 김경일 - 「적정한 삶」 ‘분노’는 다른 어떤 감정보다도 강하다.  크게 성이 난 상태이며 매우 극단적이고 파괴적이며 강한 에너지가 분출된다.  에너지가 사라지는 상태인 ‘우울’과는 정반대의 심리 상태다.  분노가 일어나는 상황은 다양하지만 주로 배신과 같은 충격적인 상황이 뒤따르는 경우가 많다.  무언가를 기대했으나 그것이 비참하게 꺾인 상태에 많은 사람들은 강력한 분노의 감정을 느낀다. 기대가 꺾일 때 분노한다니, 우리 이쯤에서 ‘기대하다’라는 말의 의미를 조금 더 세심하게 봐야 할 필요가 있겠다.  일단 영어로 바꿔 보면 어떨까?  학교 다닐 때 열심히 단어 좀 외워 보신 분들이라면 ‘expect(익스팩트)’라는 동사를 바로 떠올릴 것이다.  “내일은 날씨가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거나  “검사 결.. 2021. 11. 13.
데이비드 크리스천. 밥 베인-빅 히스토리/미래에 복잡성은 어떻게 증가할 것인가? 데이비드 크리스천. 밥 베인 - 「빅 히스토리」 데이비드 크리스천 교수는 먼 미래와 가까운 미래, 그리고 현재의 복잡한 세계가 가진 취약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과거를 조심스럽게 살펴본 후에, 빅 히스토리는 불가피하게 미래를 연구할 수밖에 없다. 미래에도 지구에서 복잡성이 계속 증가할 것이며 우주에서는 궁긍적으로 단순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PART 1. 그 다음은 무엇일까? 지금까지 137억 년을 다루었지만, 강의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닙니다. 그렇습니다. 미래가 있습니다. 물론 미래도 아마 과거와 같이 매우 길 것입니다. 사실, 가장 최근의 예측에 의하면 우주는 다소간 어떤 형태로든 계속 존재할 겁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 살펴본 시기는 식전 음식과도 같을 것입니다. 역사가들은 일반적으로 미래에 .. 2021. 11. 5.
데이비드 크리스천. 밥 베인-빅 히스토리/BIG HISTORY 데이비드 크리스천. 밥 베인 - 「빅 히스토리」 예를 들면, 저는 고리가 달린 토성을 보았는데, 마치 밝고 빛나는 볼 베어링 주위를 금속 와셔가 도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정말로 토성은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저는 이 일로 해서 이 질문들이 거대한 것들이며 이 질문들에 대한 훌륭한 대답이 있고, 이 질문이 우리를 복잡하지만 경이로우면서도 긴 여행으로 인도하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타임라인은 여러분에게 시간 순서대로 제 삶의 여정을 보여줍니다. 저는 이 타임라인에 제가 무엇을 했는지를 적어놓았습니다. 제 삶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사건들이 적혀 있습니다. 이 사건들은 제 생애의 중요한 전환점 혹은 임계국면(threshold)이라고 간주할 수 있습니다. 저는 태어난 지 13개월이 되었을 때 나이지리아로.. 2021. 11. 4.
이종선-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마음속으로만 바라지 말고 원하는 것을 말하라 이종선 -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내 일기장에 나무가 여러 그루 등장했다. 마인드뱁을그려본 것이다. 일렬로 쓰는 것보다 원인과 과정을 나무로 만들어 보니 정리가 더 잘 되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꼭 나무가 아니어도 무언가를 적어 보는 것은 분명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는 것보다 정리나 해결에 도움이 된다. 학창 시절, 내가 풀 수 있는 문제와 친구에게 공식을 써가면 설명할 수 있는 문제 사이에는 차이가 있었다. 분명하게 알면 적을 수 있다. 아니 그전에, 적다 보면 분명해지기도 한다.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의 현상만이 아니라 반응하는 나까지 객관적으로 적어 보는 것도 필요하다. 개선의 노력도 해야겠지만, 남이 알아주길 바라는 내 모습을 우선 나 스스로 분명하게 정리해 주어야 한다. 우리 각자가 반응하는.. 2021. 11. 2.
이종선-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진짜 마음을 주어야만 마음을 얻는다. 이종선 -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 "흠, 글쎄요. 돈 버는 일? 밥 먹는 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각각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을 얻는 일..., 순간에서 수만 가지 생각이 떠오르는데 그 바람 같은 마음이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거란다." "정말 그런것 같다.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만큼 힘든 일은 없을 거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 주는 건..., 바로 기적이란다." 생텍쥐페리의 중에 나오는 말이다 코엑스의 사장을 역임했고 현재 USResorts의 대표이사인 정재관 사장도 그런 말을 내게 했었다. '성을 공략하는 것은 하수, 마음을 공략하는 것이 고수'라고 말이다. 그.. 2021.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