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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의 일상에서 쉼의 여유와 흔적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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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을 내는 조직 - 현실의 벽을 넘는 '담쟁이 인재'가 필요하다. ·「김성호 - 답을 내는 조직」 하늘공원 프롤로그. 현실의 벽을 넘는 '담쟁이 인재'가 필요하다. "우리 조직에 치열함이 사라지고 있다." 벤처신화를 쓰며 승승장구한 어느 국내 대기업 CEO의 말이다. 열정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싸워 절대강자가 되었건만, 그는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고 말한다. "글로벌 강자였던 소니, 노키아, 닌텐도 등 퍼스트 무버 (First Mover)들도 추락하고 있다. 우리도 내부에 치열함이나 혁신성이 사라지면 경쟁사를 이길 수 없고 세계로 나아갈 수 없다. 그런데 다른 대기업에서 일하다가 '편하게 지내겠다'라는 생각으로 우리 회사에 왔다는 사람이 있다. 충격이다." 어느 경력 직원이 '편하게 일하려고 이곳에 왔다'라고 한 이야기를 우연히 전해 듣고 일갈한 내용이다. 지.. 2023. 10. 16.
따귀 맞은 스님 ·「김원임 - 인생을 현명하게 사는 지혜」 여의도 옛날에 지혜가 뛰어난 한 스님이 있었다. 어느 날, 스님이 마을로 시주를 나가게 되었다. 이 스님은 시주를 얻을 때 가난한 집보다는 부잣집을 주로 찾아갔는데, 이날도 어느 부잣집 대문 앞에 서서 목탁을 두드렸다. 그런데 대문 안에서 집주인이 나오더니 느닷없이 스님의 따귀를 한대 올려 붙이는 것이었다. 주인은 황 부자라는 아주 고약한 자였다. "아니, 이런....,!" 스님은 갑자기 봉변을 당하자 화가 나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당장 관가로 갑시다!" 스님은 주인을 관가로 끌고 갔다. 관가에 도착하자 사또가 까닭을 물었다. "무슨 일인데 스님이 관가에까지 다 오셨소? 아니, 황부자는 또 웬 일로 여길...," 사또는 황 부자를 보자 깜짝 놀라 말끝을 흐렸.. 2023. 10. 15.
Richard Clayderman - Promenade Dans Les Bois 개포동 Promenade Dans Les Bois(숲속의 오솔길) 아티스트 - Richard Clayderman 관련앨범 - Ballade Pour Adeline Ballade Pour Adeline Tracklist 01. Ballade Pour Adeline 02. Couleur Tendresse 03. Les Larmes De Joie 04. Pour Avoir Trop Reve 05. Au-Dela Des Souvenirs 06. Le Premier Chagrin D'Elsa 07. La Tendresse 08. Ma Solitude 09. Avec Le Coeur 10. L'Illusion Perdue 11. L'Ombre D'un Visage 12. Les Reves Du Matin 13. C.. 2023. 10. 14.
제1장 - 여성의 삶, 아내의 길 / 1. 여성의 시대, 아내의 역할 ·「조동춘 - 의식 있는 여성이 행복을 만든다」 여성의 가장 큰 역할은 자녀 기르기 지금은 바야흐로 '여성의 시대'이며, '주부의 시대'이다. 여자가 크면 시집가서 밥이나 하고 빨래와 청소나 하면서 소처럼 일만 하던 단순노동의 시대는 지나가고, 이제는 한 여성으로 독립적으로 살아가거나 결혼을 하여 한 가정의 주역으로서 막중한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하는 여성의 시대가 온 것이다. 직장도 남성 중심이었던 '늑대의 시대'에서 여성 파워가 강해지는 '백조의 시대'가 온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여성이 독신녀로 살아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여성은 결혼을 하여 가정을 꾸리고 아내로서 살아간다. 가정에 있어 여성의 역할을 크게 둘로 나누어 보면, 자녀를 잘 키워서 훌륭한 인물을 만드는 것과 남편의 사회적 성장.. 2023. 10. 13.
의식 있는 여성이 행복을 만든다 - 여성만이 할 수 있다. ·「조동춘 - 의식 있는 여성이 행복을 만든다」 별담마을 머리말 여성만이 할 수 있다 요즈음 우리 사회에는 인생의 가치관이나 역사관도 없이 제멋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너무도 많은 것 같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박사가 지적한 '권력의 이동'은 우리나라의 여성에게 있어서도 예외는 아니다. 옛날의 여성은 '아버지' '남편' '가장'이라는 이름을 가진 남성이 결정하고 이끌어주는 대로 의존해서 맹목적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어머니' '아내' '주부'라는 이름의 여성 자신이 모든 것을 선택하고 결정하며 실행해 나가는 힘의 주체가 된 것이다. '힘의 주체'가 됨으로서 우리 여성의 역할과 책무가 더욱 막중하게 되었고, 그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인생의 가치관과 올바른 의식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오.. 2023. 10. 9.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 3 - 3 나의 하루를 선택하기/월요일 아침 ·「스티븐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월요일 아침 새벽 5시 30분, 딸 스테이시의 놀이방 앞에서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며, 제인은 잠시 죄책감으로 마음이 아팠다. 드문 일이긴 하지만, 오늘 같이 이른 시간에는 아들 브래드도 스쿨버스가 올 때까지 어린 동생의 놀이방에서 기다리곤 했다. 졸린 눈의 아이들을 내려다보며 그녀가 말했다. "애들아, 엄마가 너희들을 이렇게 일찍 깨우는 일은 별로 없지? 오늘은 엄마가 아주아주 중요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기 위해서 사무실에 일찍 나가봐야 한단다." "괜찮아요, 엄마." 브래드가 하품을 참으려고 애쓰며 위로했다. "유치원에 일등으로 도착하는 것도 재미있어요. 비디오 게임을 제일 먼저 고를 수 있거든요!" 스테이시도 한마디 거들었다. 문이 열.. 2023. 10. 9.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 1/1 치세 治世, 리더로 산다는 것의 의미 ·「정진홍 -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2」 애버랜드 주차장 억지로 하지 않아도 저절로 다스려지는 '무위지치 無爲之治'의 경지, 이것은 오직 덕으로 다스릴 때만 다다를 수 있는 경지다. 1. 치세 治世, 리더로 산다는 것의 의미 역사라는 거울로 현재를 비춰라. 중국 당나라의 실질적인 창건자이자 제2대 황제인 당태종 이세민 李世民, 그는 아버지인 고조 이연 李淵을 도와 돌궐족을 만리장성 밖으로 몰아내고 남부 지방을 정복하며 당나라 창건에 결정적 역할을 했지만, 왕이 될 처지의 인물은 아니었다. 태자인 형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태자로 책봉된 형 건성 建成과 그 일파를 모두 죽이고 '현무문 玄武門의 변'을 일으켜 황제 자리에 오른다. 이렇듯 변란을 통해서 황제 자리에 올라 정통성이 결여된 인물들.. 2023. 10. 9.
인생을 즐겨라 - 제1장 `긍정적인 사고`가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한다. ·「사이토 시게타 - 인생을 즐겨라」 건강에 대해 걱정하며 소극적으로 살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사람은 나이를 먹게 되면 건강을 화제로 삼는 경우가 많다. 노인들은 몇 명만 모여도 요통이나 혈압이니 하는 등의 이야기를 할 것이다. 물론 이들이 꼭 이런 이야기를 좋아해서 하는 것은 아니다. 체력이나 시력 저하 등의 신체적인 변화들을 걱정하기 때문이다. 노인들이 모여서 하는 건강 이야기는 이른바 정보 고환의 역할도 한다. 사실 노인 중에는 70세인데도 유달리 늙어 보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80세가 넘어도 젊어 보이는 사람이 있다. "지병이 악화돼서 말이야...."라며 어두운 표정을 짓는 사람이 있다. 이와는 반대로 "지병이 이제 둘째 마누라가 되어서 놓아주질 않는군!"이라고 말.. 2023. 10. 7.
1장 - 한결 같은 마음과 행동으로 임하라 ·「헨리 G. 브라운-매력적인 여성의 에티켓」 1장 - 매력적인 여성이 되려면 그대의 인생이 자신도 모르는 곳에서 의외로 맹렬히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저 아가씨는 틀렸어'라는 비평이 순식간에 날아올 수도 있는 것이다. 한결 같은 마음과 행동으로 임하라 미국의 유수 기업인 K의류 회사 사장 베티씨는 그의 자서전에서 '동계업자 同系業者 들로부터 결혼 중매를 부탁 받을 때가 있는데 건실해 보이는 사람인 경우 내 화사에서 가장 우수하고 진실한 여성을 소개하게 된다. 이기적으로 생각하자면 회사의 전력 戰力이 그만큼 떨어지는 것이지만, 웬일인지 그렇게 되어 버린다'고 말한다. 묵묵히 자기에게 맡겨진 일을 충실히 하면서 목표를 향해 전진해 보라. 아무 말 하지 않아도 그대가 흘린 땀과 소비한 시간은 노력.. 2023. 10. 3.
미술과 상징 - 원圓의 상징 · 「아니 엘라 야페 - 미술과 상징」 폰 프란츠 M. L, von Franz는 원 (또는 球)을 자아개념의 상징으로 풀이 했다. 원은 인간 대 자연의 교섭을 포함해 모든 각도에서 보는 영靈의 총체를 상징한다. 고금을 막론하고 태양 숭배로서의 원, 꿈이나 신화 속의 원, 티베트의 승려가 그리는 만다라曼茶羅, 도시 계획의 기본이 되는 원, 초기 천문학자가 품고 있던 우주 개념으로서의 원, 이러한 모든 원의 상징은 예의 없이 생명의 원동력이 되는 궁극적인 완전성을 표상한다. (p30) --- 여기에는 극단적인 양대 주류가 있었다. 여러 사람들이 그 차이점을 규명해 보고자 시도했었다. 최근에 헤르베르트 퀸은 그들의 특성을 구별해, 하나는 '상상적인' 화풍이라 하고, 다른 하나는 '감각적인' 화풍이라 불렀다. .. 2023. 10. 2.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 3/2 나의 하루를 선택하기/일요일 오후 ·「스티븐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일요일 오후 일요일 오후는 제인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었다. 매주 일요일 제인은 적어도 두 시간 정도 아이들을 돌봐 줄 사람을 구해 놓았다. 이 시간은 그녀가 자신에게 베푸는 선물이었고, 이 시간을 통해 그녀는 가족과 일에 대한 도전에 스스로를 준비시키며 신선한 힘을 얻곤 했다. 바쁘기만 했던 지난 한 주간 읽지 못했던 자료나 감동을 주는 소설들을 읽기도 했고, 자전거를 타거나, 또는 커피를 마시며 쉼을 누리기도 했다. 시애틀에는 카페들이 많이 있는데, 그녀의 집에서 세 블럭 정도 떨어진 곳에 아주 멋진 곳이 있었다. 오늘도 그녀는 책을 몇 권 들고 그곳으로 향했다. 가장 좋아하는 코너의 테이블이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그녀를 기다리고 있.. 2023. 10. 2.
인생을 현명하게 사는 지혜 - 시련과 장애에 맞부딪혔을 때 ·「김원임 - 인생을 현명하게 사는 지혜」 어떤 스포츠에서든 다양한 전술이 있습니다. 권투 시합 중 상대방에게 난타를 당했을 때 움직여지지 않는 몸을 움직이는 것보다는 클린치를 하는 것이 더 적합한 전술입니다. 상대의 펀치가 무수히 날아올 때 피하려고 뒷걸음질 치다 보면 카운터 펀치를 맞고 ko 당하게 되지만 상대방을 껴안으면 상대는 더 이상 자신을 쓰러뜨릴 수가 없게 됩니다. 마찬가지 아닐까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무수히 많은 시련과 장애에 부딪히게 되는데 그것들을 자꾸 피해 가려고 뒷걸음질 치면 도리어 그것에 결정타를 맞고 쓰러지게 됩니다. 그러나 그 시련과 장에를 껴안고 몸으로 부딪친다면 우리는 그것에 의해 쓰러지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극복하게 될 것입니다. (p29) ※ 이 글은 에 실린 일부 단락.. 2023. 9. 30.
3 - 1 나의 하루를 선택하기 ·「스티븐 C.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Ω 나의 하루를 선택하기 메리 제인은 수첩을 꺼내 적기 시작했다. 비록 당신이 어떤 일을 하는가에 있어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하더라도, 어떤 방법으로 그 일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항상 선택의 여지가 있다. 그리고 나서 그녀는 방금 자기가 적은 말을 잠시 생각해 보고는 이렇게 되물었다. "왜 어떤 일을 하는가에 있어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거죠?" "좋은 지적이에요. 당신은 언제라도 직장을 그만둘 수 있고, 그런 의미에서는 어떤 직업을 선택하느냐에 대한 여지도 분명 가지고 있지요. 그렇지만 당신이 책임져야 하는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 볼 때, 그렇게 하는 것은 현명한 결정이 아닐 수 있어요. 그리고 다른 직업으로 전환한다는 것은.. 2023. 9. 29.
일상에 꼭 필요한 생활의 지혜 모음 ☞ 상한우유 확인법 우유를 냉수에 몇방울 떨어뜨렸을 때 우유가 물에 퍼지며 흩어지면 상한 것이고, 퍼지지 않고 그대로 가라 앉으면 상하지 않은 것이다. ☞ 김치속의 고춧가루 빛깔 곱게 내려면 고춧가루 색깔이 좋지 못하면 김치 담그기 하루전에 고춧가루를 따뜻한 물에 개어 불려 두었다가 사용하면 빛깔이 고아 보기에도 먹기에도 좋다. ☞ 맥주맛 제대로 즐기려면 맥주는 1년 이내의 햇맥주가 좋으며 시원해야만 맛이 있는 맥주의 온도는 5도이고, 마실 때 공기에 노출이 되어 산화되지 않도록 거품은 2~3Cm가 되도록 하여야 하며 맥주잔도 함께 냉장보관하여야 제 맛이 살아난다. ☞ 라면 맛있게 끓여먹기 팔팔 끓는 물에 먼저 스프를 넣고 잠시 더 끓이다가 면을 넣어 끓을 때 중불로 한 다음 적당량의 파와 고춧가루, 달.. 2023. 9. 28.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 2 세계적인 파이크 플레이스 어시장 ·「스티븐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Ω 세계적인 파이크 플레이스 어시장' '방금 생선이 공중을 날아간 건가?' 그녀는 자신의 눈이 방금 무엇을 보았는지 의심스러웠다. 그리고 나서 다시 한번 그녀는 똑같은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다. 상인들 중 한 명이 큼직한 생선 한 마리를 들어 올리더니 20피트 정도 떨어져 있는 카운터로 던지면서 이렇게 외쳤다. "연어 한 마리 미네소타로 날아갑니다." 그러자 모든 다른 상인들이 똑같이 우렁찬 목소리로 반복했다. "연어 한 마리 미네소타로 날아갑니다." 그와 동시에 커다란 연어는 포물선을 그리며 활강하듯 반대편 카운터로 휙 날아갔다. 그러자 카운터에 있는 한 남자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능숙하게, 그것도 한 손으로 연어를 잡고 나서는 박.. 2023. 9. 26.
인생을 현명하게 사는 지혜 - 자기 수양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김원임 - 인생을 현명하게 사는 지혜」 자기 수양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당나라 시인 이백은 아버지의 임지인 촉나라의 성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훌륭한 스승을 찾아 상의산에 들어가 공부를 하던 그는 어느 날 공부에 싫증을 느껴 스승에게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산을 내려와 버렸다. 이백이 냇가에 이르렀을 때, 도끼를 바위에다 열심히 갈고 있는 한 노파를 보았다. 이백이 노인에게 물었다. "할머니, 지금 뭐하고 계십니까?" "바늘을 만들기 위해 도끼를 갈고 있는 중이라네." "저렇게 큰 도끼를 갈아서 어느 세월에 바늘을 만들겠어요?" "반드시 만들어질 게야. 중도에 그만 두지만 않는다면 말이야." 이백은 중도에 그만 두지만 않는다면 바늘은 반드시 만들어지리라는 말을 듣고 크게 느낀 바 .. 2023. 9. 24.
영혼을 오염시키는 음악들 - 이 음반을 거꾸로 돌려보세요 ·「김웅광 - 영혼을 오염시키는 음악들」 헤비메탈은 70년대부터 등장한 아주 시끄러운 록 음악의 한 형태로 소음, 광기, 폭력, 잔혹성 등이 이 음악의 특성이다. 마약, 살인, 난잡한 성행위 그리고 사탄숭배도 이 음악의 요소다. 특히 사탄숭배 메시지는 백 워드 매스킹이란 수법을 이용해 표현하기도 한다. 레코드나 테이프를 거꾸로 돌릴 때 나오는 단어나 말이 사탄을 찬양하는 내용으로 돼 있는 것이다. 비틀즈의 '제 9혁명'이란 곡이 백 워드 매그킹수법을 이용해 시체와의 관계를 암시하고 있다고 지적했지만 블랙 오크 아칸서스란 그룹은 공연 중 'NATAS란 말을 연호한다. 거꾸로 읽으면 '사탄 SATAN'이 된다. 또 레드 제플린의 노래 'Stair way to Heaven'은 제목과 달리 극도의 사탄숭배 사상.. 2023. 9. 24.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 1 시애틀/월요일 ·「스티븐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시애틀 - 월요일 아침 그날도 시애틀은 오늘처럼 춥고 어둡고, 축축한, 그야말로 우울한 월요일이었다. 기상예보도 정오나 되어야 구룸이 걷힐 것 같다고 했다. 메리 제인 라마 제르는 이런 날엔 항상 남 캘리포니아가 그리웠다. 의자에 가볍게 기댄 채로 창밖을 바라보던 제인은 지난 5년간의 시간을 조용히 되돌아보았다. '정말이지 롤러코스터를 탄 것 같았어!' 3년 전, 남편 댄이 마이크로룰 Microrule 사로부터 파격적인 입사 제의를 받았을 때만 해도 그들의 인생에는 이제 장밋빛 서광이 비치는 것 같았다. 게다가 시애틀로 옮기면 제인은 자신도 새로운 직장을 쉽게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연락을 받고 겨우 4주 만에 그들은 짐을 꾸러 .. 2023. 9. 21.
호텔 선인장 - 약 속 ·「에쿠니 가오리 - 호텔 선인장」 약 속 이제, 이 이야기는 곧 끝이 납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동안, 아파트의 주민들은 차례차례 이사해 갔습니다. 세 사람 중, 가장 먼저 이사한 것은 오이였습니다. 공원을 가로 질러 거리 반대편에 있는, 큰 아파트로 옮겼습니다. 운동기구를 놓아 둘 충분한 공간이 있고, 주방은 대면식이었습니다. 더구나 목욕물도 시원스레 잘 나와서 오이는 대만족이었습니다. 아래층 방에는 속물과의 신혼부부가, 위층에는 왠지 음울한 기운이 느껴지는 버섯 학자가 이미 살고 있었습니다. 아직 느긋하게 이야기를 나눠 본 적은 없지만, 아마도 나쁜 사람들은 아닐 것이라고 오이는 생각했습니다. 대층 짐을 옮겨 온 후, 오이는 그 새로운 방에, 2가 언젠가 직장에서 가져 온 해변의 포스터를 붙.. 2023. 9. 20.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 책 머리에 ·「스티븐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책 머리에 이 책은 존 크리스텐슨이 책을 출판하기 전에, 먼저 카메라에 담았던 믿을 수 없을 만큼 괭장한 이야기다. 그와 그의 회사 차트 하우스 Chart House는 시애틀의 세계적인 파이크 플레이스 어시장에 대한 놀라운 비디오를 만들어 냈다. 그리고 세미나를 할 때마다 이 비디오를 보여 주었다.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 가고자 할 때, 또는 여러분의 회사를 생명력처럼 넘치는 곳으로 만들고자 할 때, 또는 여러분의 회사를 생명력이 넘치는 곳으로 만들고자 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해답을 찾아보라는 물음표를 던지며...., 이제 스티븐 런딘과 나의 오랜 동료인 해리 폴이 존과 함께 팀을 이루어 FISH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이.. 2023. 9. 19.
1장 - 성장하고 싶으면 남을 관찰하라 ·「헨리 G. 브라운-매력적인 여성의 에티켓」 1장 - 매력적인 여성이 되려면 남을 관찰함으로써 그대는 보다 효과적인 삶의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대의 삶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라. 성장하고 싶으면 남을 관찰하라 현대인의 특징은 추상적인 인간이 아니라 구체적인 인간이라는 데 있다. 구체적인 인간은 자기의 삶과 자기가 해야 할 일을 가지고 있다. 자기 몫의 일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사회인으로서의 구실을 할 수 없다. 일이란 인간이 사회생활을 영위함에 있어서 삶의 기본이 된다. 그렇다면 어떤 일을 하면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우리 주위에는 여러 가지 예가 많다. 그대가 하고자 하는 바를 달성하고자 한다면 먼저 선례를 찾아라. 살아가는 방법도 적극적으로 배우려고만 한다면 좋은 경우와 좋지 못.. 2023. 9. 17.
호텔 선인장 - 계기 ·「에쿠니 가오리 - 호텔 선인장」 계절은 아름답게 돌아오고, 재미있고 즐거운 날들은 조금 슬프게 지나간다. 어느 시가의 동쪽 변두리에 오래된 아파트가 있었습니다. 낡고 허름한 회색의 석조 건물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안으로 들어서니 제법 선선하여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호텔 선인장' 이것이 이 아파트의 이름이었습니다. 호텔이 아니라 아파트인데 그런 이름이었습니다. 호텔 선인장에는 아주 작은 마당이 있었는데, 그곳에는 예의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배를 깔고 누워 있었습니다. 열세 살 먹은 수고양이로 건물 주인이 기르는 녀석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상당한 멋쟁이로 방탕하기 그지없었으나 지금은 낮잠만 자는 늙은 고양일 뿐입니다. 이 아파트의 현관을 들어서면, 실내라고는 말하기 어려운 공간이 있습니다. 우측 .. 2023. 9. 15.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 1장. 起_흔들림 없는 삶을 세우는 인생 내공 ·「고명환 -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눈을 뜬다는 것은 곧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질문 없이 하루를 산 사람은 악몽 속에서 하루를 보낸 것과 마찬가지다. 눈을 뜨고 질문을 던지자. 세상을 향해 질문을 던지자. 질문을 던져야 해답이 돌아온다. 만약 당신이 길을 가다가 평생 꿈꾸던 이성을 찾았다고 해보자. 말을 걸고 싶지만 용기가 없다. '애인이 있을까?' 나를 거절하면 어떡하지? 나 같은 건 쳐다보지도 않겠지?' 이렇게 아무리 생각해 봐야 정답을 찾을 수 없다. 이럴 땐 고민을 상대에게 던져버리면 된다. 그 이성에게 뚜벅뚜벅 다가가서 "제가 평생을 찾아 헤맨 이상형이세요. 전화번호 좀 알려주시겠습니까?"라고 질문만 던지는 끝이다. 그다음부터 이 문제에 대한 고민은 상대방이 하게 된다. 답은 .. 2023. 9. 15.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 버리기 ·「스티븐 코비. 로저 메릴. 레베카 메릴 -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영화 은 원주민들을 잡아 노예로 파는 일을 하는 사람의 이야기다. 그는 어느 날 마을로 돌아오다가 시기심 때문에 발작을 일으켜 동생을 죽이고 만다. 그는 자기가 저지른 짓에 큰 충격을 받아 몇 주일 동안이나 절망에 빠진 채 망언 자실에게 앉아 있는다. 마침내 사제 한 사람이 다가와 그가 속죄할 방법이 있다고 일러 준다. 그는 사제의 가르침에 따라 선교사 무리와 함께 정글 속으로 들어감으로써 참회를 하려 한다. 그는 자신의 무기와 갑옷이 가득 든 그물을 등에 지고 간다. 그 길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험난하다. 그는 자신의 짐을 지고 필사적으로 산을 오르고, 협곡을 건너고, 폭포를 올라간다. 선교사 한 사람이 사제에게 그가 짐을 버릴 .. 2023. 9. 10.
갈수록 자연이 되어가는 여자 - 엄마의 통장 ·「김상미 시집 - 갈수록 자연이 되어가는 여자」. 엄마의 통장 김상미 엄마의 통장을 어떻게 하나? 내 통장 상자에 아직도 들어 있는 엄마의 통장 이제는 쓸 수 없으니 버려야 하는데 객지에 사는 딸이 매달 부쳐주는 용돈을 딸이 보내는 반가운 편지인 듯 차곡차곡 모아두었다가 돌아가시면서 건네주시던 그 통장 그 통장의 돈을 형제들과 똑같이 나누면서 펑펑 울었던 아, 우리 엄마의 통장 그 내리사랑을 어떻게 하나? 이제는 훨훨 태워 자유롭게 보내드려야 하는데 아끼고 아껴서 자식에게 되돌려줄 기쁨에 불어나는 통장 액수만큼 몇 배로 검소하셨을 우리 엄마 그 착한 통장을 어떻게 버리나? 일거리가 없는 달엔 하루 한 끼만 먹고도 한 번도 거르지 않았던 엄마의 용돈 그 용돈 보내는 재미로 힘내며 힘차게 살았는데 이제는 .. 2023. 9. 8.
최재천 스타일 - 아버지 ·「최재천 - 최재천 스타일」 아버지 나와 내 아들에게 덜 가지고 나누는 마음이 뭔지 몸소 알려주신 분. 이타적 유전자 나는 이타적 행위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왜 부자보다 가난한 사람이 자기보다 더 없는 사람을 돕는지 그 이유가 궁금해서 늘 연구 중이다. 내가 동물이나 사람들의 이타적 행위에 관심을 두게 된 데는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군인 출신인 아버지는 언제나 정확하고 틀림없는 반듯한 분이셨다. 평생을 모범적이고 청렴한 모습으로 사셨다. 그래서 술도 될 수 있으면 멀리하셨다. 그러던 어느 날, 내가 대학생이었을 때 하루는 아버지가 술을 많이 마시고 흐트러진 모습으로 들어오셔서 "세상이 어떻게 꼭 이래야 하느냐?"라고 한탄하셨다. 아버지의 설명인즉 "테이블 위에 사과가 있는데 난 차마 손을 뻗어서 못.. 2023. 9. 8.
인격론 - 인격의 힘 / 1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인격이다. ·「사뮤엘 스마일즈 - 인격론」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인격이다 지력을 기르는 데 반드시 인격적 순수함 혹은 우수함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은 인간의 마음과 정신에 지속적으로 호소한다. 반면 지적인 능력을 언급하는 일은 극히 드물다. 조지 허버트 George Herbert는 이렇게 말했다. "선한 삶은 방대한 지식에 맞먹는 가치를 지닌다." 배움을 경시해서는 안 되겠지만, 배움은 선한 목적에서 추구해야 한다. 때때로 힘없는 사람들 앞에서는 비굴하고 힘없는 사람들 앞에서는 오만방자한, 비열한 인물이 뛰어난 지적 능력을 갖고 있는 경우가 있다. 누구나 예술적 - 문화적 - 과학적으로 위대한 업적을 이룰 수 있다. 하지만 가난하고 무지한 대다수의 농민들보다 도덕적이고 성실하며 진실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만이 높은.. 2023. 9. 4.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 책 머리에 ·「스티븐 코비. 로저 메릴. 레베카 메릴 -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책 머리에 더 열심히, 더 영리하게, 더 빨리 일해도 해결이 안 된다면, 무슨 방법으로 해결할 것인가? 잠깐 멈추어서 당신 인생의 '소중한 것들(가장 중요한 서너 가지)'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해 보라. 그것이 어떤 것들인가? 당신은 그 소중한 것들에 진정 관심을 갖고, 중점을 두고, 시간을 쏟고, 있는가? 우리는 코비 리더십 센터에서 일하면서 세계 곳곳의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게 되었으며, 늘 그 사람들이 보여 주는 모습에 감명을 받고 있다. 그들은 적극적이고, 열심히 일하고, 유능하며, 사회 발전을 위하여 애쓰고 현신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 사람들은, 나날이 자신의 생활에서 소중한 것을 먼저 하려고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지만, .. 2023. 9. 4.
On the Road - 에필로그 ·「박준 - On the Road 카오산로드에서 만난 사람들」 에필로그 친구들은 다큐멘터리 를 보고 내가 영어를 잘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외국 친구들에게서 깊은 이야기를 끌어낼 수 있었다면, 그건 내가 영어를 잘 해서가 아니다. 내가 만난 친구들이 친절한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촬영한답시고 제대로 대꾸도 못해주면서 연거푸 질문만 해댄 나를 그들이 끈기 있게 받아줬기 때문이다. 사실 외국인 여행자를 본격적으로 인터뷰한다는 계획은 사전에 없었다. 애초 한국 여행자들에게 집중할 생각이었던 데다가 외국인 여행자들과 속 깊은 인터뷰를 하는 게 가능할지 확신도 없었다. 게다가 카오산에 와서 인터뷰 섭외에 애를 먹고 있는데 한국 사람도 아닌 외국인을 섭외한다는 게 엄두가 날 리 없었다. 그런데 문제는 의외로 쉽게.. 2023. 8. 30.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제1장 / 6 답장은 우유 상자에 ·「히가시노 게이고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6 쇼타가 새 양초에 불을 붙였다. 눈에 익은 탓인지 촛불 몇 개로도 방 구석구석까지 환히 보였다. "편지, 안 오네?" 고헤이가 웅얼웅얼 중얼거렸다. "이렇게 간격이 길었던 적이 없는데, 이제 편지 안 하려나?" "이제 안 할 거야" 쇼타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그렇게 심하게 혼을 냈으니 보통 사람이라면 기가 죽거나 화를 내거나 둘 중 하나야. 그리고 어느 쪽이건 편지 따위는 다시는 쓰고 싶지 않겠지." "뭐야, 내가 잘못했다는 거야?" 아쓰야는 쇼타를 노려보았다. "지금 그런 말이 아니잖아. 나도 너하고 똑같은 마음이고, 그 정도는 써 보내도 괜찮다고 생각해. 하지만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을 실컷 써 보냈으니까 답장이 안 오는 것도 어쩔 수 없다. 그런.. 2023.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