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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의 일상에서 쉼의 여유와 흔적을 찾아서

일상 정보290

비내리는 아침 http://www.daphne-odora.com/category/?page=16 상소로운향기- 글 두런두런... 언니와 원재의 말소리에 잠깬 아침 이재이 어린이집 차 태워 보내느라 오랫만에 맞이한 아침 요란한 빗소리 만큼이나 빗줄기가 거세다 차를 기다리는 잠깐 동안 빗줄기를 바라보며 괜스리 또 기분이 좋아진다 새벽까지 이런저런 생각에 잠 못 이루던 내가 맞나? ^^ 무안가고 싶다 훌쩍 떠나버리고 싶다 여름한철. 밭에서 일하며 보낼 수 있을까? 쿠쿠. 2008. 10. 21.
정말 좋은 날씨다. http://www.oktalktalk.co.kr/jbbs/bbs.html?mode=view&bcode=talk3&cate=&page=5&search=&keyword=&no=4210 자유게시판----글 블로그 정말 좋은 날씨다. 계절에 관계없이 뿌연 스모그로 가득찼었는데 올림픽 영향인가 정말 공기도 날씨도 좋아졌다. 오늘은 쉬는 날이다. 지난 몇일동안 몇개의 글을 올렸더니 고발당해 마땅하다는 댓글마져 보았다. 그 분이 화가난 것은 아마도 뭔가 내 잘못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내가 이곳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몇가지가 있다. 첫째 홈피가 번잡스럽지 않아서 좋다. 둘째 나의 보수적 성향과 약간은 어울린다. 세째 주인장을 포함한 여러 사람들과의 communication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나는 어떤 목적을 가.. 2008. 10. 20.
Betty Everett - Let It Be Me(곁에 있게 해줘요) Let It Be Me (곁에 있게 해줘요) I bless the day I found you 나 당신과 만난 그날을 축복해 I want to stay around you 난 당신 곁에 머물고 싶어 And so I beg you, 그래서 당신에게 비는거야 let it be me 내 곁에 그대로 있어줘... Don't take this heaven from one 이 천국을 내게서 거두지 마 If you must cling to someone 누군가에게 꼭 가야할 지라도 Now and forever, 지금이나 영원까지 let it be me 내 곁에 그대로 있어줘... Each time we meet love 우리가 만날 때 마다 I find complete love 난 완전한 사랑을 발견해 Without.. 2008. 10. 12.
경향신문-연필과 자전거는 내 몸이다/불편해도 행복한(작가 김훈) 「경향신문 62 창간특집/2008. 10. 06 - 연필과 자전거는 내 몸이다」 “연필로 쓰면 내 몸이 글을 밀고 나가는 느낌이 든다. 이 느낌은 나에게 소중하다. 나는 이 느낌이 없이는 한 줄도 쓰지 못한다. 이 느낌은 고통스럽고도 행복하다.” (산문집 ‘밥벌이의 지겨움’ 중) 작가 김훈(60)은 익히 알려져 있다시피 연필로 글을 써서 ‘벌어먹고’ 산다. 연필은 그의 검이고, 원고지는 연필과 지우개가 사투를 벌이는 치열한 언어의 전장이다. 글을 쓰지 않을 때는 자전거를 타고 논다. 자전거는 “빨리 빨리”를 외쳐대며 삶의 속도를 올리는 세상에서 그가 유일하게 감당할 수 있는 탈 것이다. 이 둘은 그에게 사물로 존재하지 않는다. 몸의 연장(延長)이다. 끊임없이 연필을 쥔 손을 움직여야만 원고지는 채워지고,.. 2008. 10. 11.
가려 하네 - 황인원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hiw1205&catseqno=29142427 가려 하네 나를 떠나 그대 풀밭이 되려 하네 흔들리는 그림자 속을 휘파람처럼 스며들어 아무도 찾지 못하는 숨은 별이 되려 하네 밤으로 피어오르는 보이지 않는 열망 보이지 않아 형체 없는 기다림의 입자 가엽게 참으로 가엽게도 햇볕에 갇혀버렸네 그대에게 가고픈 아픈 영혼의 살점들 금지를 강요하는 밝음의 중심에서 깡마른 가랑잎처럼 사랑으로 죽어가네 울지 마라 검은 별아 반짝이는 나의 살점아 햇볕은 모른다 서슬 퍼런 시간의 담장도 우리네 기억 한 조각 거둘 수 없음을 2008. 9. 3.
마흔여덟에 식칼을 든 남자 「오시환 - 마흔여덟에 식칼을 든 남자」 광고인 출신의 늦깎이 요리사 마흔여덟에 식칼을 든 남자, 광고장이 출신의 늦깎이 요리사…. 바다 요리 전문점 ‘해장금’의 오시환 셰프 앞에 붙는 수식어다. 3년 전, 잘나가던 광고인에서 소박한 밥집 주인장으로 변신해 화제가 된 남자. 다시 만난 그는 여전히 ‘해장금’을 지키며 해물 요리의 매력에 푹 빠져 있었다. 글 - 성하정 기자 사진 - 원상희 출처 - 레이디 경향 --- 얼음에 채워진 연어를 두 손으로 받쳐 들고 개수대로 옮긴다. 언제나 손끝으로 전해오는 연어의 차가운 체온이 다른 생선과는 남다르다. 고단한 삶을 멈춰선 애처로움이 손끝으로 전해져오기 때문일까? '내가 네 옷을 벗겨줄게.’ 물로 정성껏 닦는다. 너는 이미 다른 곳에 태어났을지도 모르지만 네 몸.. 2008. 7. 7.
괴테-즐거운 인생훈人生訓 「요한 볼프강 폰 괴테(1749~1832)」 [210604-185841] 세계 최대의 문학자文學者로 우리에게 서간체 소설 으로 잘 알려진, 어려서부터 전문적인 천재교육을 받아 다양한 직업으로 많은 곳에 깊이 있는 흔적을 남겨 그를 종합적 천재綜合的 天才라고 부리우는 괴테. 만년에 접어든 괴테는 《시와 진실》등 일련의 자서전을 저술하기 시작하고, 그의 만년에 관해서는 요한 페터 에커만(1792-1854)의 《괴테와의 대화》에 상술돼 있다. 메모 형식의 경구집警句集의 처세훈은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 처세훈에서 괴테가 말하는 '즐거운 인생훈人生訓'을 요약해 본다. 1. 지나간 일에 쓸데없이 후회하지 말라. 잊어 버려야 할것은 깨끗이 잊고 미래를 바라보라. 2. 될수록 성을 내지 말라. 분노憤怒.. 2008. 6. 29.
Schubert - Serenade Schubert 의 Serenade 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 오스트리아 5명의 현악연주음악을 들려드립니다. 제1 바이올린 2명, 제2 바이올린 1명, 비올라 2명, 바이올린 첼로 1명, 콘트라베이스 1명으로 구성된 현악 중주단이 들려줍니다. 모두 7명이지만 보시다시피 5파트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5중주단이라고 함이 옳은 것 같습니다. 곡목 중에서 슈베르트의 세레나데를 연주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그냥 듣기만 하여도 즐겁지만 슈베르트의 세레나데란 도대체 어떤 것인가 알고 들으시면 더욱 좋겠지요. 슈베르트와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그리고 세레나데란 무엇인가 에 대하여 알아 보겠습니다. 세레나데(serenade)란? 세레나데는 '맑게 갠'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sereno 에서.. 2008. 5. 30.
고전-레드벨리의 <미드나이트 스페셜>(1934년) » 미국 민속음악의 현대화에 기여한 두 거인 레드벨리(오른쪽)와 우디 거스리. 감옥은 시간이 정체된 곳이다. 사회로의 포섭을 위해 사회로부터 배제된 사람들이 변화 없는 일상을 보낸다. 그래서 ‘쇼생크’ 교도소의 수감자들은 이미 수십 번이나 돌려본 리타 헤이워스 영화에 매번 시사회와 같은 열광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이다. 미국 포크음악의 보존과 전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민속학자 존 로맥스가 구전가요들을 녹음하기 위해 교도소를 찾은 이유도 거기에 있었다. 최대한 원형에 가까운 상태로 머물러 있는 음악을 수집하기 위해서였다. 1933년 로맥스에게 ‘발견’되었을 때, 허디 레드베터는 폭력상해죄로 복역 중이었다. 본명보다 레드벨리(188?~1949)라는 애칭으로 더 잘 알려진 그는 타고난 음악재능과 방대한 레퍼토.. 2008. 5. 25.
유머-밤이 무서우면 무섭다고 말하세요 조선일보 - 「2007. 06. 12. 기고문」 나라를 위해서’라고는 할 수 없지만, 산업전선에 나가 일도 하고 미래의 인재도 낳아 키우는 베테랑 여전사 넷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 달에 한 번 전략적 수다 모임을 갖는 그녀들이 번개팅을 가진 까닭은 '아무래도 내 육신에 큰 변고가 생긴 것 같소. ㅠㅠ'하고 급전을 친 쌍문동 장 여걸 때문이다. “남 부끄럽소이다만, 어디 하소연할 데가 없어 콜 하였소.” “대체 어인 일이오? 중병에라도 걸린 것이오?” “그것이 아니고, 낭군님 무서워 집에 들어가기가 겁난다오.” “설마하니 폭력을?” “그리 당돌한 남정네는 아니오. 혹여 이제 겨우 불혹인 내가 불감증에 걸린 건 아닌지 그것이 근심이오. 귀가해 식솔들 밥 먹이고 집안 소제하고 아이들 숙제까지 봐주고 나면 몸이.. 2008. 5. 14.
제 남편이 잠자리에서 벌이는 엘버트 선생님께.. " 제 남편이 잠자리에서 벌이는 일은 겨우 삼십초에 끝납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남편께서는 당신을 무척 사랑하고 있읍니다. 당신한테 어찌나 혹했는지 미처 자제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겁니다. 실제로 '그일'에 들이는 시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당신에 대한 애정은 그 만큼 더 큰것입니다. 값비싼 선물을 사 드리고 좋은 음식을 해먹이는 것으로 그 사랑에 보답하세요." 2008. 5. 8.
박경리 '한국 문단의 별이 지다' - 원로 소설가 '박경리' 타계 2008년 4월에 현대문학에 발표한 고인의 마지막 시 가 된 '옛날 그집 '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고 쓰인 마지막 행이 마음을 무겁게 스친다. 옛날의 그 집 비자루병에 걸린 대추나무 수십 그루가 어느 날 일시에 죽어자빠진 그 집 십오 년을 살았다 빈 창고같이 휑뎅그렁한 큰 집에 밤이 오면 소쩍새와 쑥쑥새와 울었고 연못의 맹꽁이는 목이 터져라 소리 지르던 이른 봄 그 집에서 나는 혼자 살았다 다행이 뜰은 넓어서 배추 심고 고추 심고 상추 심고 파 심고 고양이들과 함께 살았다 정붙이고 살았다 달빛이 스며드는 차가운 밤에는 이 세상의 끝의 끝으로 온 것 같이 무섭기도 했지만 책상 하나 원고지, 펜 하나가 나를 지탱해주었고 사마천을 .. 2008. 5. 5.
사람과 나무-쓸쓸한 연가 ♬★ 쓸쓸한 연가 - 사람과 나무++ 나 그대 방에 놓인 작은 그림이 되고 싶어 그대 눈길 받을수 있는 그림이라도 되고싶어 나 그대 방에놓인 작은 인형이 되고싶어 그대 손길 받을수있는 인형이라도 되고 싶어 그댈 사모하는 내마음을 말하고 싶지만 행여 그대 더 멀어질까 두려워 나 그저 그대뜰에 피는 한송이 꽃이 되고싶어 그대 사랑받을 수 있는 어여쁜 꽃이 되고싶어~ *** 그댈 사모하는 내마음을 말하고 싶지만 행여 그대 더 멀어질까 두려워 나 그저 그대뜰에 피는 한송이 꽃이 되고싶어 그대 사랑받을 수 있는 어여쁜 꽃이 되고싶어~ 2008. 4. 20.
김주영-내가 나 자신의 짝퉁일 때도 글 : 내가 나 자신의 짝퉁일 때도 / 김주영 音 : In My Dreamy Infancy / Praha 寫 : Self Portrait / Teun Hocks 대낮에 길거리로 나가면, 이루 헤아리기 벅찰 정도로 수많은 사람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저렇게 많은 사람이 도대체 지금 이 시각 무엇 때문에 어디로 가고 있는지 항상 궁금했습니다. 그 궁금했던 일을 결행하기로 합니다. 화창한 어느 봄날, 길거리로 나가 체형과 나이가 나와 비슷한 한 사내를 임의로 선택해서 뒤를 밟기 시작합니다. 출발은 신촌 로터리에 있는 어떤 극장 앞이었습니다. 등 뒤에서 바라본 사내의 걸음걸이는 매우 활달하고 자신감에 넘쳐 있었습니다. 뚜렷한 목적지가 없는 사람이라면 그토록 담대한 걸음걸이를 연출해 낼 수 없을 것입니다. 사내는 .. 2008. 4. 20.
인물 - 6.25 전후 자료들 세탁에 동원된 북한 여성들 좌로부터, 해방, 등화, 수석대표 남일, 이상조, 장평산 폭격으로 끊어진 철교에 걸친 기차 모택동의 장남 모안영의 무덤 모안영의 무덤 중공군의 귀국을 환송하는 북한주민들 김일성과 팽덕회 북한학생들이 방과후 채소작업에 동원되고 있다. 방역작업중인 중공군 상감령전투에서 중공군 모 지휘본부 귀국한 병사들을 위로하고있는 모택동 갱도안에서 목욕하는 중공군 부교설치중인 중공군 보급부대 좌: 등화, 우: 해방, 앞: 이극농, 뒤 가운데: 교관화 금성전투에서 중공군 탱크부대 압록강변에서 중공군 귀국을 환송하는 북한주민들 ** 2008. 3. 29.
**하루쯤은, 하루쯤은 하루쯤은, 하루쯤은 멀리 아주 먼 곳으로 가서 사랑하는 내 남자을 안고 또 안고 원초적인 사랑을 하고 싶다. 뻔히 아는 삶... 뻔히 가는 삶...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을 나누는 일이 무슨 죄일까? 싶다가도... 누군가에게 들켜버린 것 같아 주위를 살피다. 웃어 버린다. 그냥 좋은 대로 살아가야지 그리한들 뭐가 유별나게 좋을까? 그러다가도 웬일인지 하루쯤은, 하루쯤은... 사랑하는 사람을 꼭 안고픈 마음을 어찌할 수가 없다. ** 2008. 3. 20.
한경-김연신 한국선박운용 사장 … CEO, 시를 쓰다 「한경 - 2008. 03.15. Bravo! My life」 갓 결혼한 사내의 막막함을 누가 알까. 앞을 보고 달리는 것 외엔 달리 길이 없다. 직장생활 십 몇년에 과장이 되고 부장이 되고…. 그러나 남은 것은 회식자리에서 부하직원들에게 들려줄 후일담밖에 없었다. 술에 취해 집으로 돌아오는 택시 안,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미래형으로 말한 적이 언제였던가'.'비전'이라는 단어마저 까마득하게 느껴졌다. 김연신 한국선박운용 사장(56)은 그렇게 시를 쓰기 시작했다. 그는 경기고등학교 재학 시절 전국의 백일장을 휩쓸고 다닐 정도로 뛰어난 문재(文才)를 지녔지만 일상에 치여 시를 잊고 있었다. 그날 택시 안에서의 '대오각성' 이후 그는 더 늦기 전에 시를 다시 붙잡아야겠다고 생각했고 마흔 두 살에 늦.. 2008. 3. 16.
**이외수 - 내가 너를 향해 흔들리는 순간 인간은 누구나 소유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대상을 완전무결한 자기 소유로 삼는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지요. 아예 그것을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이 세상에 영원한 내 꺼는 없어, 라는 말을 대부분이 진리처럼 받아들이면서 살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오늘 제가 어떤 대상이든지 영원한 내 꺼로 만드는 비결을 가르쳐드리겠습니다. 그 대상이 그대가 존재하는 현실 속에 함께 존재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세요.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순간 그 대상은 영원한 내 꺼로 등재됩니다. 비록 그것이 언젠가는 사라져버린다. 하더라도 이미 그것은 그대의 영혼 속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다시 새로운 한 날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많은 것들을 소유하는.. 2008. 3. 12.
**인순이 - Via Dolorosa (십자가의 길) 인순이 / Via Dolorosa Sandi Patti / Via Dolorosa 예루살렘 돌로로사 그 마을에서는 좁은 길을 넓히려는 병정들 끌려가 죽음당할 한 남자를 보려하는 군중들 기사관을 머리쓰고 고통스런 그 모습 채찍의 상처에선 피가 흐르고 고통의 걸음마다 죽음 부르는 사람들의 함성 고통의 길 돌로로사 그 작은 마을에 양과 같은 예수 왕중 왕 주 예수 당신과 나에 대한 사랑으로 고통의 길 가네 고통의 길 돌로로사 갈보리 언덕으로 기사관을 머리쓰고 고통스런 그 모습 채찍의 상처에선 피가 흐르고 고통의 걸음마다 죽음 부르는 사람들의 함성 고통의 길 돌로로사 그 작은 마을에 양과 같은 예수 왕중 왕 주 예수 당신과 나에 대한 사랑으로 고통의 길 가네 고통의 길 돌로로사 갈보리 언덕으로 고통의 걸음마다 .. 2008. 2. 29.
**커피한잔? 오랜만에 인스턴트 커피를 마셨다. 사실 몸에 좋은 건 아닌데... 어찌그리 달콤하고 좋던지... 지금 생각해도 마음이란 놈은 정말 웃기다. 웃기다못해 간사하다. 그래도 맘에 든다. 솔직하니까,,,ㅋ 2008. 2. 27.
**하루쯤은......, 하루쯤은.. 하루쯤은, 하루쯤은 멀리 아주 먼 곳으로 가서 사랑하는 내 남자을 안고 또 안고 원초적인 사랑을 하고 싶다. 뻔히 아는 삶... 뻔히 가는 삶...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을 나누는 일이 무슨 죄일까? 싶다가도... 누군가에게 들켜버린 것 같아 주위를 살피다. 웃어 버린다. 그냥 좋은 대로 살아가야지 그리한들 뭐가 유별나게 좋을까? 그러다가도 웬일인지 하루쯤은, 하루쯤은... 사랑하는 사람을 꼭 안고픈 마음을 어찌할 수가 없다. ** 2008. 2. 27.
**모든 남편과 아내에게 ♥ 모든 남편과 아내에게 드리는 글♥ 당신이 내게 와서 아픔이 있어도 참아 주었고 슬픔이 있어도 나 보이는 곳에서 눈물하나 흘리지 않았습니다. 당신이 내게 와서 고달프고 힘든 삶으로 인해 하루에도 몇 번씩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어도 내가 더 힘들어 할까봐 내색 한번하지 않고 모질게 살아 주었습니다 돌아보니 당신 세월이 눈물뿐입니다 살펴보니 눈가에 주름만 가득할 뿐 아름답던 미소는 간 곳이 없습니다 작은 일에도 화를 내고 아무것도 아닌 일에 슬퍼하면 모두가 당신 탓 인양 잘못한 일 하나 없으면서 잘못을 빌던 그런 당신이였습니다 당신이 없었다면 나의 삶이 있었겠습니까 이 모두가 당신 덕분입니다 오늘이 있게 해준 사람은 내가 아닌 당신이었습니다 오늘 내가 웃을 수 있는 것도 당신 때문이었습니다 그런 당신에게 .. 2008. 2. 27.
**좋은 사람'에게는 8가지 마음이 있다 '좋 은 사람'에게는 8가지 마음이 있다 향기로운 마음 향기로운 마음은 남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나비에게.. 벌에게.. 바람에게.. 자기의 달콤함을 내주는 꽃처럼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베풀어 주는 마음입니다. 여유로운 마음 여유로운 마음은 풍요로움이 선사하는 평화입니다. 바람과 구름이 평화롭게 머물도록 끝없이 드넓어 넉넉한 하늘처럼 비어 있어 가득 채울 수 있는 자유입니다. 사랑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은 존재에 대한 나와의 약속입니다. 끊어지지않는 믿음의 날실에 이해라는 구슬을 꿰어놓은 염주처럼 바라봐주고 마음을 쏟아야하는 관심입니다. 정성된 마음 정성된 마음은 자기를 아끼지 않는 헌신입니다. 뜨거움을 참아내며 맑은 녹빛으로 은은한 향과 맛을 건내주는 차처럼 진심으로부터 우러 나오는 실천입니다. 참.. 2008. 2. 27.
**물처럼 사는 것 노자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최상의 방법은 물처럼 사는 것이라고 역설하였다.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겸손하고 부드러운 표정으로 흐르는 물, 그 물의 진리를 배우라는 것이다. 첫째, 물은 유연하다. 물은 네모진 곳에 담으면 네모진 모양이 되고 세모진 그릇에 담으면 세모진 모양이 된다. 이처럼 물은 어느 상황에서나 본질을 변치 않으면서 순응한다. 둘째, 물은 무서운 힘을 갖고 있다. 물은 평상시에는 골이진 곳을 따라 흐르며 벼 이삭을 키우고 목마른 사슴의 갈증을 풀어준다. 그러나 한번 용트림하면 바위를 부수고 산을 무너뜨린다. 셋째,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른다. 물은 항상 낮은 곳으로만 흐른다. 낮은 곳으로 낮은 곳으로 흐르다가 물이 마침내 도달하는 곳은 드넓은 바다이다. 사람도 이 물과 같이 모나지 않.. 2008. 2. 24.
**나이가 가져다 준 교훈 젊은날에 받은 선물은 그냥 고맙게 받았지만 지금은 뜨거운 가슴으로 받는다. 젊은날에 친구의 푸념은 소화해 내기가 부담이 되었지만 지금은 가슴이 절절해져 옴을느낀다. 젊은날에 친구가 잘 되는걸보면 부러움에 대상 이였지만 친구가 행복해 하는만큼 같이 행복하다. 젊은날에 친구가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면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자연스럽다. 젊은날에 친구의 아픔은 그냥 지켜만 보았지만 지금은 나의 아픔처럼 느껴진다. 젊은날에 나의기도는 나를위한 기도요 나를위해 흘린 눈물에 기도였지만 지금에 기도는 남을위한 기도에 눈물이 더 뜨겁다. 젊은날에 친구는 지적인 친구를 좋아했지만 지금에 친구는 눈으로 느낌으로 통하는 마음을 읽어주는 편안한 친구가 좋다. 젊은날에 친구는 전화로 모든걸 함께했지만 이제는 얼굴 마.. 2008. 2. 24.
이미지 - 역대 대통령 우표 역대 대통령 우표 우표속에 나타난 대통령들의 모습만으로도 파란만장한 우리나라 근대사를 볼 수 있습니다. 4대 대통령취임기념 우표에 대해 당시 4대 윤보선 대통령은 " 살아있는 내가 어찌 우표에 들어갈수 있느냐 " 며 우표발행에 들어갈 사진제공을 거부 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취임기념 우표 대신 4293년(1960년) 10월1일 " 새정부수립기념 " 우표가 발행되었습니다. 우표속에 모습을 남기지 않은 유일한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이승만 1919 : 임시정부 대통령 취임 2대 : 1952~1956. 3대 : 1956~1960 윤보선 4대 :1960~1962 박정희 5대 :1963~1967 6대 :1967~1971 7대 :1971~1972 8대 :1972~1978 9대 :1978~1979 최규하 10대 :19.. 2008. 2. 21.
· 간단한 생활영어- 1. 「간단한 생활영어 - 1」 전에 만나본 적이 있나요? Have we ever met before? 낯이 많이 익습니다 You look very familiar 저를 딴 사람과 혼동하시는 것 같습니다 You must have me mixed up with someone else 뭐라고 부를까요? How should I address you? 저 그 사람 잘 알아요 I know him inside and out 가족수가 몇 명이세요? How many are there in your family? 형제자매가 몇 명이세요? How many brothersand sisters do you have? 나이에 비해서 어려보이시네요 You look young for your age 몇 살로 보여요? How old do.. 2008. 2. 21.
**황지우 - 우울한 편지 한때나는 저 드높은 화엄 창천에 오른 적 있었지 숫개미 날개만한 재치 문답으로!어림 턱도 없어라망막을 속이는 빛이 있음을 모르고흰 빛 따라가다철퍼덕 나가떨어진 이 궁창;진흙-거울이어라진흙-마음밭에 부리 처박고 머리털 터는 오리꼴이라니더욱 더러운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니신간은 편하다만이렇게 미친 척 마음 가지고 놀다병 깊어지면 이 어두운 심통,다시 빠져 나갈 수 있을지 아슬아슬하다** 2008. 2. 20.
**이외수 - 더 깊은 눈물 속으로 흐린 날 바다에 나가 보면 비로소 내 가슴에 박혀 있는 모난 돌들이 보인다 결국 슬프고 외로운 사람이 나뿐만은 아니라고 흩날리는 물보라에 날개 적시며 갈매기 한 마리 지워진다 흐린 날 바다에 나가 보면 파도는 목놓아 울부짖는데 시간이 거대한 시체로 백사장에 누워 있다 부끄럽다 나는 왜 하찮은 일에도 쓰라린 상처를 입고 막다른 골목에서 쓰러져 울고 있었던가 그만 잊어야겠다 지나간 날들은 비록 억울하고 비참했지만 이제 뒤돌아보지 말아야겠다 누가 뭐라고 해도 저 거대한 바다에는 분명 내가 흘린 눈물도 몇방울 그때의 순순한 아픔 그대로 간직되어 있나니 이런 날은 견딜 수 없는 몸살로 출렁거리나니 그만 잊어야겠다 흐린 날 바다에 나가 보면 우리들의 인연은 아직 다 하지 않았는데 죽은 시간이 해체되고 있다 더 깊은.. 2008. 2. 20.
**손잡고 가는 생애 내 심장이 멈추는 순간까지 손잡고 가는 사람이 있읍니다. 때론 하늘처럼 때론 공기처럼 때론 햇빛처럼 정말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 나릇터 지기 SeLee - 2008.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