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춘 - 의식 있는 여성이 행복을 만든다」
제3장 사랑은 아름답다 / 사랑의 씨앗
아내의 적극적인 마음이 남편을 변화시켜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적극적인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적극적인 마음은 사랑의 종을 울리는 추가된다.
인간은 자기의 마음을 자기 힘으로 얼마든지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이런 자기의 마음을 아낌없이 퍼부어 사랑을 베풀 때 '부부의 사랑'에도 깊은 의미를 더해갈 수 있을 것이다.
알프레드 스트루의 <인간의 조건>에는 한 은행원과 그의 부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승진에서 탈락된 은행원이 집으로 돌아와 실망과 좌절감에 사로잡혔다.
'난 실패자다. 나는 실패한 인생이야.'
실의에 빠져 괴로워하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다른 사람은 다 승진했는데 자기만 제외되었다면 얼마나 처절하고 서글프겠는가?
그때 그 은행원의 아내는 적극적인 마음으로 남편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다.
"여보! 당신은 한 여인이 진정으로 당신을 사랑하게 했어요.
당신은 그 동안 성실과 진실 그리고 헌신을 보여주었어요.
그래도 당신이 인생을 실패한 분인가요? 당신은 이 세상의 누구보다도 성공한 분이에요."
이런 적극적인 마음은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사랑의 승리를 보여주고 있다.
극 중에서뿐만 아니라 실제에도 그런 예는 있다.
만년 과장으로 승진에서 계속 낙오되어 의기소침해 있는 박 과장,
그의 부인은 생각했다.
'어떻게 하면 남편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을까?'
곰곰이 생각하던 부인에게 묘안이 떠올랐다.
내 남편이 회사에서는 비록 만년 과장 이지민,
내 집에서만은 사장님을 만들어 보아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저금해 놓았던 돈을 찾아 장독대 밑 조그만 공간에 사장실을 꾸미기 시작했다.
자그마한 창문도 만들고 말끔히 도배를 한 다음,
사장 책상에 회전의자 그리고 책장까지 들여다 놓고 분위기를 잡았다.
박 과장의 아내는 퇴근해서 힘없이 돌아오는 남편을 맞아 아이들과 같이 간단한 사장 취임식을 갖고
'가정 주식회사 사장님'으로 모시기 시작했다.
박 과장은 집에만 돌아오면 사장님 대접을 받는다.
그는 자기도 모르게 사장의 체통을 지키기 위해 말씨라든가, 위신이 서도록 행동하기 시작했다.
어느덧 박 과장에게는 사장 같은 분위기가 잡혔다.
그러던 차에 남편이 다니는 그 회사의 윗사람들에게 문제가 있어,
사장 이하 중역들이 갑자기 모두 사표를 내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
그러니 자연적으로 부 - 과장급에서 이사와 사장이 선출되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은 중역의 풍모가 갖추어져 있지 않아 어색하고 어울리지 않았으나
박 과장은 그 동안 훈련된 이미지로, 중역 - 사장으로 승진을 하게 된 것이다.
적극적으로 사랑하는 아내의 마음이 남편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되었던 것이다.
※ 이 글은 <의식 있는 여성이 행복을 만든다>에 실린 일부 단락을 필사한 것임.
[t-24.04.02. 20240401-152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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