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춘 - 의식 있는 여성이 행복을 만든다」
제 3장 사랑은 아름답다 / 사랑의 씨앗
서로 아끼고 위하는 마음이 사랑의 기본
사랑은 어디서부터 오는 것인가? 마음에서 온다.
그것도 상대의 마음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마음에서 부터 시작되는 것이 사랑이다.
사랑은 명령할 수도 부탁할 수도 사정하고 예원해서 이루어질 수도 없다.
그래서 사랑은 자기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하는 것이다.
마음속의 사랑은 인간관계의 끈인 말을 통해서 확인하고 일깨워져 간다.
탐욕과 질시, 부정, 불화, 소외 등이 난무하는 이 세상에서,
충분한 대화로 따뜻한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어떤 사람이 천당에 가서 바짝 말라 기운이 없어 보이는 부부를 만났다.
그들 앞에는 진수성찬이 놓여 있었는 데도, 먹지를 못하고 서로 노려보며 미워하고 있었다.
'왠 일인가?' 하고 주의 깊게 살펴보았더니, 그들 앞에는 1m가 넘는 밥숟가락이 놓여 있었다.
그 숟가락으로 음식을 떠서 자기의 입에 넣으려고 애를 쓰는데,
마주 앉아 있는 상대에게 걸려서 다 쏟아지곤 하였다.
두 사람은 서로 '너 때문에 맛있는 음식을 못 먹는다'라고 원망과 푸념을 늘어놓으며 미워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런데 다른 쪽으로 가보았더니 살이 포동 포동 하게 쪄서 기름이 주르르 흐르는 듯한 부부를 만날 수 있었다.
그들 앞에도 역시 진수성찬이 차려져 있었고, 1m가 남는 숟가락이 놓여 있었다.
그래서 '이들 부부는 어떻게 이렇게 잘 먹고,
금술이 좋게 앉아서 평화로운 여생을 보내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가만히 보고 있노라니,
그 두 사람은 1m가 넘는 숟가락으로 음식을 떠서 서로 상대의 입에 넣어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정말 지혜로운 사람들이었다.
서로를 소중하게 위해주는 마음, 이 마음이 사랑으로 울려 펴져 두 사람을 축복하고 있었다.
결혼을 해서 살다 보면 권태기가 오고, 짜증이 나고, 만사가 귀찮을 때도 많다.
이런 마음이 미움과 불행을 스스로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결국 자기의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
상대를 존중하고, 아끼며, 소중하게 대접할 줄 아는 상태로 이끌어 가도록 하는 수밖에 없다.
※ 이 글은 <의식 있는 여성이 행복을 만든다>에 실린 일부 단락을 필사한 것임.
[t-24.03.26. 20220302-1616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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