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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관계를 맺기 위한 기술을 배우라-행복한 집사/김병태

by 탄천사랑 2025. 1. 8.

 

 

 

행복한 집사 - 김병태 / 브니엘 2011. 03. 23.

제9장 아름다운 관계를 맺기 위한 기술을 배우라.
인생 혹은 일에서 중요한 것은 지성이 아니라 인격이다.
머리가 아니라 마음이며 천재성이 아니라 판단에 따르는 규제력, 자제력, 인내심이다.  

요즘 그리스도인에 대한 사회적인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불신자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뜻이다.
서글픈 일이 아닐 수 없다.
기독교에 적신호가 들어온 것이다.
앞으로 교회의 영향력을 높여 선교적인 사명을 회복하려면 기독교 자체의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
기독교적인 자정 노력이란 무엇인가?
바로그리스도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이요, 성령의 열매를 맺는 일이다.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를 닮은 인격적인 제자를 가리킨다.

미국 상원의원으로서 미국의 양심이라 불리는 존 맥케인은 '인격이 운명이다'라고 주장한다.
인격이야말로 인생을 지배하는 힘이다.
그는 '나는 운명을 믿지 않는다. 단지 인격을 믿을 뿐이다'라고 말한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무엇이 되기로 정해진 사람은 없다고 말한다.
대신 운명적이라 할 만한 것으로 인격을 제시한다.

스코틀랜드의 사회개혁가인 사무엘 스마일즈는 그의 '인격론'에서 
인격은 재산이라고 말하면서 이렇게 역설한다.

“인생 혹은 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성이 아니라 인격이다. 
 머리가 아니라 마음이며 천재성이 아니라 판단에 따르는 규제력, 자제력, 인내심이다."

실제로 탁월한 재능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도 참을성과 같은 사소한 능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재능은 상대적으로 하찮은 것이 되어버릴 수 있다.
솔로몬은 아주 심각한 말을 한다.

“인생의 마음에는 악이 가득하여 
 그들의 평생에 미친 마음을 품고 있다가 후에는 죽은 자들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라."  (전 9:3)

인간이 미친 마음을 품다니? 그러나 인간들이 하는 일을 보라.
미친 마음을 품지 않고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비인격적인 모습들을 보게 된다. 
우리 안에 가득한 악한 마음을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하게 해야 한다.
날마다 성령의 소욕으로 악한 마음을 제어해야 한다.

세상 사람들에게 손가락질당하는 목사, 장로, 집사가 얼마나 많은가!
불신자들이 
'말과 횅동이 다른 목사나 장로, 권사나 집사들 꼴 보기가 싫어서 교회에 가기 싫다'라고 하는 말을 자주 듣는다.
싫은 일이지만, 우리는 '예수 믿는 사람들은 물에 빠져도 입은 동동 뜬다'라고 비꼬는 말을 자주 듣는다.

앞으로 교회 성장의 과제는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을 닮은 아름다운 인격을 회복하는 데 있다.

 

 

※ 이 글은 < 행복한 집사 > 실린 일부 단락을 필사한 것임.

[t-25.01.08.  20250108_15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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