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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 브랙 - 삶에서 깨어나기 / 3부 사랑의 문

by 탄천사랑 2025. 2. 4.

 

 

 

삶에서 깨어나기 - 타라 브랙 / 불광출판사 2014. 02. 05.

용서하는 용기
증오와 비난으로 무장함으로써 우리는 상처를 보호한다. 
그 무장을 내려놓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용서다. 
우리가 연민을 갖고 자신의 취약함을 매 순간 온전히 자각할 수 있을 때, 용서가 가능해진다. 
이러한 자각은 분노에 찬 생각과 감정을 줄이고, 우리의 드넓고 따뜻한 마음 공간을 드러낸다. 
하지만 이 과정이 갑자기 또는 역으로 일어나는 일은 드물다. 
타인에게 분개하고 서로 반목할 경우, 
우리가 자신의 아픔이나 두려움을 수없이 의도적으로 자각한 후에야 
비로소 자기 연민이 깨어나 우리는 더 많이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불만이 극도의 증오로 표출될 경우, 또는 상처가 너무 깊다고 느낄 경우, 
에이미처럼, 용서는 아득히 멀거나 심지어 불가능해 보일 수도 있다. 

 

[t-25.02.04.  20230211_13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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