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에서 깨어나기 - 타라 브랙 / 불광출판사 2014. 02. 05.
용서하는 용기
증오와 비난으로 무장함으로써 우리는 상처를 보호한다.
그 무장을 내려놓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용서다.
우리가 연민을 갖고 자신의 취약함을 매 순간 온전히 자각할 수 있을 때, 용서가 가능해진다.
이러한 자각은 분노에 찬 생각과 감정을 줄이고, 우리의 드넓고 따뜻한 마음 공간을 드러낸다.
하지만 이 과정이 갑자기 또는 역으로 일어나는 일은 드물다.
타인에게 분개하고 서로 반목할 경우,
우리가 자신의 아픔이나 두려움을 수없이 의도적으로 자각한 후에야
비로소 자기 연민이 깨어나 우리는 더 많이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불만이 극도의 증오로 표출될 경우, 또는 상처가 너무 깊다고 느낄 경우,
에이미처럼, 용서는 아득히 멀거나 심지어 불가능해 보일 수도 있다.
[t-25.02.04. 20230211_131758]
'명상의글(종교.묵상.좋은글. > 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연은 받아들이고 집착은 놓아라 - 법정 스님 (0) | 2025.02.23 |
---|---|
노화와 의식 - 사람은 왜 늙는가 / 디팩 초프라 (0) | 2025.02.23 |
자유인의 당당한 삶 (임제, <임제어록>) (0) | 2025.01.19 |
아름다운 관계를 맺기 위한 기술을 배우라-행복한 집사/김병태 (0) | 2025.01.08 |
위장된 평화 (0) | 2024.12.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