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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의 일상에서 쉼의 여유와 흔적을 찾아서
유아 어린이/현명한 엄마의 육아기술

1 - 8. 발버둥은 발성 연습이기도 하다.

by 탄천사랑 2007. 11. 19.

·「마사타카 노부오 - 현명한 엄마의 육아 기술」

 

 

 

제1장 - 첫 의사소통하는 법 / 스킨십은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1 - 8. 발버둥은 발성 연습이기도 하다.
5~6개월에는 움직임에 맞추어 대화 호홉을 배운다.

5~6개월 때 아기를 잘 관찰해 보면 
웃으면서 발을 구부렸다 폈다 하거나 율동적으로 발버둥 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런 행동은 성장하면서 더 자주 보게 된다.

침대 가로대에 부딪힐까 봐 걱정하는 엄마도 있는데 이것은 매우 중요한 행동이다.
발의 움직임에 맞추어 웃는 호홉을 계속하는 요령을 파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대화하는 호홉을 배우는 첫걸음이다.

그리고 이것은 모두 말하는 호홉으로 이어진다.
다시 말해 몸 전체로 발성 연습을 하는 것이다.

발버둥은 태어난 지 5~6개월 무렵에 가장 많이 하며 차차 횟수를 줄이면서 손을 움직인다.
좌우 어느 한 쪽 손을 수평으로 하거나 
수직으로 세워서 흔들기도 하고 딸랑이나 숟가락을 쥐고 무언가를 두드리는 듯한 몸짓을 한다.
이것을 뱅잉 banging이라고 부른다.

뱅잉을 시작하면 웃는 리듬은 발의 움직임에서 손의 움직임에 맞게 변하고,
더 빠르고 부드러운 호홉으로 웃게 된다.
다시 말해 어른이 평소 말할 때 숨 쉬는 속도에 가까워진다.

그리고 아기는 웃는 동안 지금보다 더 빠른 속도로 손을 움직이면서 성장한다.
일상적인 웃음으로 발성 연습을 하고 율동적으로 손을 흔들며 한층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려고 애쓴다.


※ 이 글은 <현명한 엄마의 육아 기술>에 실린 일부 단락을 필사한 것임. 

[t-07.11.19.  20211111-14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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