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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의 일상에서 쉼의 여유와 흔적을 찾아서
유아 어린이/현명한 엄마의 육아기술

1 - 4. 달래는 데도 요령이 있다.

by 탄천사랑 2007. 11. 3.

·「마사타카 노부오 - 현명한 엄마의 육아 기술」

 

 

 

제1장 - 첫 의사소통하는 법 / 스킨십은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1 -  4. 달래는 데도 요령이 있다.
부드럽게 달래면 말을 가르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생후 3개월까지 아기는 엄마가 부르는 소리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그때까지는 자극에 반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달래도 반응이 없는 아기를 보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른다며 걱정하는 부모가 많다.
하지만 참을성 있게 되풀이해서 말을 걸어 보자.

아기가 소리를 냈을 때도 부드럽게 흔들어 주면서 반응을 보여야 한다.
그러면 아기는 자신의 소리를 내면 기분 좋은 일이 생긴다고 기억하게 된다.
그런 기분 좋은 기억 때문에 적극적으로 의사를 전달하려고 노력해 말을 배우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유아 기술
몸을 어루만지면서 높은 목소리로 부드럽게 달랜다.
초보 부모들은 '아기에게 어떤 말을 해야 좋을지 감을 잡기 힘들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는 없다.
'00야!'하고 이름을 불러도 되고
'까꿍!' 하면서 웃어 주거나 '둥게둥게!' 하면서 리듬감 있게 흔들어 주면 된다.
그리고 그네를 태우듯 앞뒤로 흔들거나 가볍게 안아서 얼굴을 보며 말을 걸어 주는 것도 좋다.
안아 주지 않고 침대에 뉘어 놓고 손을 잡아 살짝 끌어올리면서 해도 상관없다.
배도 부르고 기저귀도 뽀송뽀송해 기분 좋은 때를 골라 말을 자주 걸어 주자.
조금 높은 목소리로 천천히, 과장된 억양으로 표현하면 아기가 쉽게 듣는다.
이것을 '육아어'라고 하는데, 앞으로 언어를 배울 아기에게 매우 중요하다.
남자의 낮고 굵은 목소리는 아기가 무서워하므로 아빠는 너무 굵지 않은 목소리로 말하는 것이 좋다.

 

 

 

※ 이 글은 <현명한 엄마의 육아 기술>에 실린 일부 단락을 필사한 것임. 

[t-07.11.03.  20221104-143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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