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베네트 - 아침의 차한잔이 인생을 결정한다(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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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중 나에게만 할애된 시간, 아침
포켓용 서적이나 가벼운 책 한 권,
그것도 아니라면 300원짜리 신문을 손에 쥐고 아침 출근시간 전철을 올라탄다.
우리가 기상시간을 앞당겨 느긋한 아침을 맞이하는데 조금씩 익숙해져 있는 지금,
출근을 하는 전철에서의 30분에도 커다란 의미 부여를 해야 한다.
막 전철의 문을 통해 나만의 시간 30분 속으로 들어왔다.
문이 닫히고 약간은 웃음 띤 얼굴로 자리에 앉는다.
이제부터 30여분 간은 그 누구도 나에게서 이 나만의 시간을 뺏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책을 읽든지 명상을 하든지 그 어떤 일이든
나를 위해 1초의 시간까지도 절약(곁눈질도 하지 않으며)을 하며 몰두한다.
이렇게 나만의 시간을 즐기는 모습은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여유가 넘쳐나는 자신있는 모습으로 비춰진다.
그러나 여유없이 뛰어올라탄 헝클어진 또다른 나의 모습은
여유라는 글자의 의미도 모른채 창가에 기대어 서서 졸음 삼매경 속으로 빠지게 된다.
이런 내 모습은 당연히 오늘 하루가 피곤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비춰질 것이다.
당신은 어떤 모습으로 남의 눈에 비춰지길 원하는가?
역시 당신은 전자를 택할 것이며, 그럴려고 오늘도 노력할 것으로 믿는다.
이렇게 여유 있는 당신의 모습은 하루를 주도할 활기가,
신선한 시간들이 가득 넘치는 그 자체이며,
24시간이 아닌 그 이상을 갖고 있는 마술사의 모습처럼, 자신감이 넘치게 보일 것이다.
이렇게 자신감이 넘치는 아침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우리는 조금씩 여유라는 시간을 준비하자.
아침의 여유는 하루를 풍요롭게도 하지만 풍요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동기를 부여해 준다.
자, 이제 아침이다.
당신은 어떤 아침을 맞으려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의 선택권은 당신의 차지이다.
다만 나에게 용기를 주는 대다수의 자신감 넘치는 활기찬 당신은
아침 맞을 준비로 당당하게 어깨를 펴고 여유라는 책을 들고 아침을 시작하자.
자, 이제 어떻게 아침의 30분을 알차게 시작할까?
일단 여유라는 책의 책장부터 넘겨보자.
아! 여기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군.
정말 흥미로운데....., (p74)
※ 이 글은 <아침의 차한잔이 인생을 결정한다>실린 일부 단락을 필사한 것임.
아놀드 베네트 - 아침의 차한잔이 인생을 결정한다(개정판)
역자 - 윤선원
매일경제신문사 - 1996. 0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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