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베네트 - 아침의 차한잔이 인생을 결정한다(개정판)」
08.
아침식사는 황제와 같이
흔히들 하루에 세 끼를 반드시 먹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대수롭지 않게 '아무거나 먹지요' 한다.
그러나 법률로 정한 것도 아니고 하루 세끼를 먹는데
아무렇게라도 하루 세끼만 먹어야 한다는 생각은 매우 바람직하지 못하다.
2,500년 전 인도의 수도승들은
하루 한 끼만(12시 이후는 음식을 먹지 말라고 했다) 음식을 먹고 수행을 했고,
지금도 오후불식이라고 하여 오후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 수행을 한다.
그렇다고 세 끼를 다 먹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음식을 맛있게 먹으려면 배가 고플 때, 또는 운동을 하고 나서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고령이지만 건강한 몸으로 아직까지도 세계를 누비며 경제활동을 하는 한 저명 인사는 이렇게 말한다.
"식사를 하는 데 훌륭한 요리사는 필요없다.
가장 훌륭한 요리사는 바로 나 자신이다.
아침에 되도록 일찍 일어나 충분히 운동을 하고 샤워를 한다면
하루를 지내기에 충분할 정도로 아침 식사를 맛있게 먹을 수가 있다.
점심 식사도 되도록 간단하게 한다면 다가오는 저녁식사는 그야말로 꿀맛으로 먹을 수가 있다"
눈비비고 일어나 피곤에 지쳐서 밥상에 앉는다면 그 식사가 맛있을리 없다.
겨우 한술 뜨는둥 마는둥....,
그러나 30분 일찍 일어나(당연히 11시 정도에 잠드는 정상적인 생홯습관에 길들여진)
찬물로 세수하고 명상을 하고 난 후에는 저절로 배가 고프고 김치 한 가지라도 밥맛은 좋겠지만,
한 가지 더 명심할 것은 아침에 하루의 먹는 음식 중 반을 먹는다고 생각하고 밥상을 차리자.
한 조각의 마른 빵,
스프 한 접시 등 이런 것 말고 온갖 영양가 있는 음식들 중에서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단으로 짜자.
'맛있는 것은 저녘에 먹자'는 것이 아니라
'맛있는 것은 아침에 먹자'로 바꿔 보자.
그러나 맛있는 음식으로 아침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도 맛있게 음식을 먹을 수 있게 준비를 해야 한다.
앞서 말했듯이 최소한의 운동이라도 하자.
맛있게 아침식사를 할 준비를 하고
식탁 가득히 차려진 음식 중에서도 맛있는 것을 충분히 먹고 일터로 나가자.
빈 속이 아니라 든든한 체력으로 활기차게,
적어도 전철에서
자리에 앉지 못한채 서서 조는 후줄근한 모습은 보이지 말자. (p63)
※ 이 글은 <아침의 차한잔이 인생을 결정한다>실린 일부 단락을 필사한 것임.
아놀드 베네트 - 아침의 차한잔이 인생을 결정한다(개정판)
역자 - 윤선원
매일경제신문사 - 1996. 0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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