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베네트 - 아침의 차한잔이 인생을 결정한다(개정판)」
7.
아침, 5분의 명상
과감히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 욕실로 바로 뛰어가 찬물로 세수를 한다.
비로소 피곤함과 게으름에서 깨어난 새로운 자신을 보게 된다.
이제 평소보다 30분 일찍 일어나 세수하고
차를 마시고
생활을 바꾸기에 여념이 없을 때 다시 작은 일부터 새롭게 시작하자.
찬물로 세수를 하는 것은 하루를 맑은 정신으로 시작하기 위해서다.
찬물 맛사지가 장수의 비결로 꼽히고 있기도 하지만
아침에 찬물로 세수를 하는것은 자신의 결점을 일깨우기에도 좋은 방법이다.
나태한 생각과 몸을 올바로 추스리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아침 일찍 일어나 찬물로 세수를 하는 것이다.
정신이 맑아지면 잠시 눈을 지긋이 감고 자신을 돌아보고 잠시라도 명상에 잠겨보자.
"마치 저 큰 바위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지혜로운 사람은 뜻이 굳세어 비방과 칭찬에도 흔들림이 없다.
저 깊은 연못 속의 물은
본디가 맑고
고요하며 깨끗한 것처럼
슬기로운 사람이 도를 들으면 그 마음 고요하고 깨끗하기 그지없다."
산소리 물소리 가득한 산사의 스님들만이 명상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생활인에게도 명상은 필요하다
명상은 불안하고 성급한 마음을 차분하고 신중하게 이끌어준다.
혼자만의 공간에서 숙연하고 바른 자세로 지긋이 눈을 감아 반쯤 뜬 채
다리는 반가부좌를 틀고 손은 아랫배에 붙여 엄지손가락으로 원을 만들고
허리를 바르게 편 후 명상에 잠긴다.
비로소 어제와 오늘,
내일의 감각이 새로워지고 마음속 갈등의 웅어리가 조금씩 풀어지면서 맑아진다.
이렇게 값진 5분의 명상은 곁코 종교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하지만 허둥대며 뛰쳐나가는 사람과 5분의 명상으로 하루의 아침을 상쾌함이 가득해져서
나가는 사람들의 삶의 질은 이미 다른 것이다.
"자신에 대한 경의를 결코 잃지 말자.
자신의 눈 앞에서 자신을 값싸게 만들지 말자.
자신의 티끌 없고 탓할 것 없는 행실이 규범이 되어야 한다.
다른 어떤 규정이나, 자신의 엄격한 판단이 자신에게 더 많은 유익을 가져다 줄 수 있어야 한다."
24시간 바쁜 우리들.
아침, 5분의 명상은 잠시라도 자신의 거울이 되어 보자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자신을 똑바로 제대로 볼 때 자신을 질타할 수도 있을 것이고
자신을 존경할 수도 있을 것이다.
주관적인 것이 아니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자신을 평가하기란 절대로 쉽지 않다.
아침의 5분의 명상은 맑은 샘물같이 당신의 목을 축여준다.
목마른 당신에게...., (p58)
※ 이 글은 <아침의 차한잔이 인생을 결정한다>실린 일부 단락을 필사한 것임.
아놀드 베네트 - 아침의 차한잔이 인생을 결정한다(개정판)
역자 - 윤선원
매일경제신문사 - 1996. 0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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