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스 카잔차키스 - 그리스인 조르바」
“기분 내키면 치겠소.
마음이 내키면 말이오.
당신이 바라는 만큼 일은 해주겠소. 거기 가면 나는 당신 사람이니까.
하지만 산투르 말인데, 그건 달라요.
마음이 내켜야 하지.
처음부터 분명히 말해두겠는데 나한테 억지로 시키면 그때는 끝장이오.
당신은 내가 인간이라는 걸 인정해야 한다 이거요.”
“인간이라니, 그게 무슨 뜻이지요?”
“자유라는 거지.
인간이 된다는 건 바로 그거요. 자유로워진다는 것.”
- 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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