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복 -「배려」
'누구의 책임인가?'
위는 자기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살아간다는 것은 책임질 일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많은 사람을 만나가면서 인연을 맺고 그들에 대한 자신의 존재를 책임져야 하는 것이다. - p120 -
위는 차를 한모금 마신 다음, 막내를 보고 말했다.
"배려는 개인에게 최후의 보루라는 점을 명심해
사람은 능력이 아니라 남에게 베픈 배려로 자신을 지키는 거야
괴테는 '노력하는 자가 구원을 받는다'고 말했지
나는 이렇게 바꿔보았어.
'배려하는자가 구원을 받는다'라고" - p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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