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치바나 다카시 /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얼마나 많은 책을 읽고,
얼마나 많은 소세계의 주민이 되어,
자신을 얼마나 많은 다세계 존재자로 만들었는가에 따라
그 사람의 소우주가 얼마나 풍요로운지가 결정된다. - p252 -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책이라는 대학에 지속적으로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다니고 있다.
때로는 책이라는 대학의 한가운데를 하염없이 거닐거나,
노는 기분으로 긴장을 늦추는 행동을 다양하게 취해 보면서 공부를 계속해 왔다. - p288 -
다치바나 다카시 /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역자 / 이언숙
청어람미디어 / 2001. 0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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