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야 - 「그건 사랑이었네」
맺을 수 없는 사랑을 하고
견딜 수 없는 아픔을 견디며
이길 수 없는 싸움을 하고
이룰 수 없는 꿈을 꾸자.
언제나 내 마음을 설레게 하는 <돈키호테>의 내용이다.
대단히 비현실적이고 비이성적인 말이지만 나는 이것이 젊음의 실체라고 생각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도전,
무모하리만치 크고 높은 꿈
그리고 거기에 온몸을 던져 불사르는 뜨거운 열정이 바로 젊음의 본질이자 특권이다.
이 눈부신 젊음의 특권을 그냥 놓아버리겠다는 말인가.
여러분. - p152 -
한비야 / 그건 사랑이었네
푸른숲 / 2009. 07.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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