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리프, 미첼 콜드웰 - 세상을 바꾼 법정」
“정의는 인류에게 극히 중요한 것이다.
정의를 이루어 내는 세 가지의 사회통제 수단은 종교와 도덕 그리고 법이다.
오늘날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법이다.” (『세상을 바꾼 법정』 58쪽)
포르노 잡지 <허슬러>의 발행인 래리 플린트와
‘도덕적 다수’의 우두머리 제리 폴웰 목사가 맞붙은 소송을 다룬 6장「포르노 황제와 전도사」의 결론은 이렇다.
“철학자와 현인(賢人)과 포르노 제작업자 모두 똑같이 표현의 자유를 누린다.
한 명의 자유를 억압하려고 하면 결국 그들 모두의 자유를 억압할 것이다.”
그런데 래리 플린트를 총으로 쏴 하반신 불구자로 만든 범인을 검찰이 기소조차 하지 않은 것은
플린트가 아무리 허접한 잡지를 펴내는 사람이라 해도 너무하다.
래리 플린트의 저격범은 나중에 살인사건을 저질러 사형선고를 받았다지만,
플린트에게 중상을 입힌 것에 대해 전혀 책임을 묻지 않은 것은 법치주의가 아니다.
마이클 리프, 미첼 콜드웰 - 세상을 바꾼 법정
역자 - 금태섭
궁리 -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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