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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서 존슨-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by 탄천사랑 2007. 8. 21.

스펜서 존슨 -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이런 상상을 하게 된다. 

 거실 벽난로 앞에 앉아 자녀들과 손자들에게 이 놀라운 이야기를 읽어주는 나 자신과

 책장을 넘길 때마다 심오한 교훈을 얻는 그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
- 항공과학샌터 라이트 패터슨 공군기지 중령 웨인 워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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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자유로이 여행할 수 있도록 시원하게 뚫린 대로가 아니다.
때로는 길을 잃고 헤매기도 하고, 때로는 막다른 길에서 좌절하기도 하는 미로와도 같다. 
그러나 믿음을 가지고 끊임없이 개척한다면 신은 우리에게 길을 열어 줄 것이다.  

그 길을 걷노라면 원하지 않던 일을 당하기도 하지만 결국 그것이 최선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 A.J.크로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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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 '치즈'에 걸고 있던 희망은 현재 자신의 삶, 즉 생활의 보장인 동시에 미래의 안정이었다.  

언젠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백 황 목길 옆에 아담한 통나무집을 짓고 오순도순 살고 싶은 꿈이었다.

햄의 경우엔 다른 사람들을 거느리는 중요한 인물이 되어 카맘베르 언덕에 큰 집을 짓는 것이었다.

그런데 지금 자신들의 행복이 한밤의 꿈처럼 사라져버리고 만 것이다. 

두 꼬마인간은 어떻게 해야 할지 오랫동안 고민해 봤지만, 어떤 결론에도 이르지 못했다.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치즈가 사라진 텅 빈 창고를 여기저기 헤매며, 현실을 확인하는 것밖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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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이전까지는 미로 속에 더 이상 치즈가 없거나, 있어도 찾을 수 없을 것이라 믿었다.  

두려움이 그 자신을 어찌 할 바를 모르게 만들고 무기력한 공포를 느끼게 했다.  

허는 미소를 지었다.
 
헴은 아직도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하는 어리석은 질문에 빠져있지만, 

허는 이제 새로운 치즈를 찾아 떠나고자 한다.
'왜 좀더 일찍 자리를 박차고 나서지 못했는가?' 하는 후회를 마음속에 품고서.

허는 미로를 향해 출발하며 뒤를 돌아보았다. 

그곳에 있을 때 느꼈던 평온함이 떠올랐다.  

한동안 굶주림에 떨던 시간도 있었지만,  그 친근한 곳이 여전히 자신의 발목을 죄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허는 마지막으로 자신이 정말 미로 속으로 가고 싶은지 한 번 더 고민해 보았다.  

그가 예전에 써놓았던 글귀가 시야에 들어왔다.

두려움을 없앤다면 성공의 길은 반드시 열린다.  (p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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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는 마음속으로 하나의 그림을 그리면서 기분이 더욱 좋아졌다. 

산더미처럼 쌓인 치즈, 헤엄을 치듯 치즈 속을 누비는 자신의 모습, 상큼한 치즈향이 코끝에서 느껴졌다.
허는 구체적인 그림을 꼭 실현하고 싶다는 의욕을 되새겼다. 
그러자 그 치즈 창고를 다음 공간 혹은 다음 통로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만 같은 희망이 솟구쳤다. 

새로운 치즈를 마음속으로 그리면 치즈가 더 가까워진다. (p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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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버린 치즈에 대한 미련을 빨리 버릴수록 새 치즈를 빨리 찾을 수 있다. (p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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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창고에서 기다리는 것보다 미로 속에서 찾아다니는 것이 안전하다. (p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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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사고방식은 우리를 치즈가 있는 곳으로 인도하지 않는다.   (p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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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흔히 변화가 우리에게 낯설다는 이유로 변화 자체를 거부한다.
또 변화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위험하다는 핑계를 대며 마지막 순간까지도 수용하려 들지 않는다.  

그러나 생각이 바뀌면 행동도 바뀌게 되고이 모든 것은 생각하기에 달려있다.  

허는 험난한 여정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하나하나 깨우쳐가고 있는 것이다.  (p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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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변화를 일찍 알아차리면 큰 변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다.  (p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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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자신의 주변을 간단하고 융통성 있게 유지하며 신속하게 행동하라.
둘째. 사태를 지나치게 분석하지 말고 두려움으로 자신을 혼동시키지 말라.
셋째. 작은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서 큰 변화가 올 때 잘 대처할수 있도록 준비하라. (p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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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는 변화에 대한 감지 속도가 늦을수록 타격이 크다는 사실을, 
또 과거에 집착하고 미련을 두는 것은 또 다른 변화에 알아차릴 수 없는 과오를 남긴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를 수용하는 데 있어 가장 큰 방해물은 자신의 마음속에 있으며 

자신이 먼저 변하지 않으면 다른 것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다. (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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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대처하는 방법.
변화는 항상 일어나고 있다.

변화는 치즈를 계속 옮겨놓는다.
변화를 예상하라.

치즈가 오래된 것인지 자주 냄새를 맡아보라.
변화에 신속하게 적응하라.
사라져버린 치즈에 대한 미련을 빨리 버릴수록 새 치즈를 보다 빨리 발견할 수 있다.
자신도 변해야 한다.
치즈와 함께 움직여라.
변화를 즐기라.
모험에서 흘려 나오는 향기와 새 치즈의 맛을 즐겨라.
신속히 변화를 준비하고 그 변화를 즐기라.
변화는 치즈를 계속 옮겨놓는다.  (p82)
※ 이 글은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실린 일부 단락을 필사한 것임.
 

스펜서 존슨 -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역자 - 이영진
진명출판사  - 2000. 0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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