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규 -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 남들에게 존중받고 싶다면 먼저 스스로를 존중하라. - 도스토예프스키
"나는 왜 이 모양일까?"
"내가 봐도 나는 한심해."
문제가 생기면 온갖 밤법을 동원해 자신을 힐난하는 나쁜 습관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에게 소개팅을 권하면 이렇게 말한다.
"나 같은 사람을 누가 좋아하겠어." 취업에 실패하면 그들은 이렇게 중얼거린다.
'내가 하는 일이 그렇지 뭐." 거울을 보면서 이렇게 투덜거린다.
"매력이라곤 눈꼽만큼도 없군."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칭찬을 해도 이런 사람에게는 효과가 없다.
사람들은 스스로를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자기 자신보다 다른 사람에게 더 친절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자기에게 친절하지 못한 사람은 결코 다른 사람에게도 친절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를 대하는 다른 사람들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먼저,
우리가 자신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누군가가 우리를 함부로 대한다면 그 책임의 일부는 우리 자신에게 있다.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배우고 싶어한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다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먼저 배워야 한다.
세상에서 자기 자신이 친 덫만큼 끔찍한 덫은 없으며 열등감이나 자기연민만큼 관계를 가로막는 장벽은 없다.
계속해서 스스로를 불쌍하게 여긴다면 정말로 불쌍한 사람이 되고 만다.
하지만 먼저 어디서든 스스로를 사랑스럽게 여긴다면 정말로 사랑받는 사람이 된다.
자기도취와 자기애, 이런 점이 다르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 전에 자가를 먼저 사랑하라고 말하면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아마도 자가도취(Narcissism)와 진정한 자기애(Self-Love)를 혼동하기 때문일 것이다.
자기도취에 빠진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이나 외모,
업적을 과시하고 과대평가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을 과소평가한다.
최고의 찬사와 특별대우 받기를 원하며 그렇지 못하면 쉽게 실망하고 분노한다.
늘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다른 사람이 잘되면 시기하고 그를 비하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진정한 자기애가 없기 때문이다.
자기연민을 버리고 자기를 먼저 사랑하자.
우리를 진흙탕에 처박을 수 있는 사람도, 거기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사람도 우리 자신이다.
그러니 누구보다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그것이 좋은 관계의 지름길이며 성공과 행복의 비결이다.
열등감과 자기연민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찡그린 표정에 항상 심각하고 잘 웃지도 않는다.
행동이 느리며 한숨을 자주 쉬고 목소리가 침울하다.
신세를 한탄하며 이렇게 중얼거린다.
“이놈의 세상.”
“안 될 걸 뭣 하러 해?”
“누가 날 좋아하겠어?”
“왜 사는지 모르겠다.”
그들은 세상과 사람들에게 호기심이 없으면서도 혼자 있으면 불안해한다.
이런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보는 사람 역시 짜증이 난다.
반면, 자기애로 충만한 사람들은 표정에 미소를 띠고 있다.
행동이 민첩하고 목소리도 명랑하다.
매사에 감사하며 이렇게 말한다.
"살 만한 세상이야."
"안 되면 어때?"
"난 냐가 제일 좋아."
"사는 것 자체가 즐거워."
그들은 호기심이 많으며 혼자서도 잘 논다.
그들을 만나면 재미있고 괜스레 기분이 좋아진다.
다른 사람과 잘 지내고 싶다면 먼저 자신과 친해야 한다.
사랑받기를 원한다면 먼저 자기를 사랑해야 한다.
자기 자신과 평화롭게 지내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도 평화롭게 지낼 수 없다.
자기를 중요하게 여기고 사랑(自重自愛)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자기 안의 재능을 찾고 어떻게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겠는가?
그런 사람이 어떻게 다른 사람을 격려하고 고무시킬 수 있겠는가?
세상에 대한 사랑이나 세상으로부터 받는 사랑은 항상 자기에 대한 사랑에서 나온다 (p102)
※ 이 글은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에 실린 일부 단락을 필사한 것임.
이민규 -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더난출판사 - 2005.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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