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제임스 패터슨 - The Diary (니콜라스를 위한 수잔의 일기)
[21604-185804]
보스턴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켰을 때 엄마는 겨우 서른다섯 살이었다.
사고가 있던 다음날 매사추세츠 종합 병원에서 관상동맥 이식 수술을 받았어.
그 때문에 거의 두 달 동안 꼼짝도 못했는데, 그러면서 생전 처음으로 내 인생에 대해 생각해 봤어.
엄마는 가슴 아풀 정도로 냉정하게 보스턴에서의 삶을 돌아봤단다.
회진하고, 연구하고, 늦게까지 일하고 또 일하면서 정말 바쁘게 살았다는 생각이 들더구나.
이런 끔직한 일이 벌어지기 전까지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도 되짚어 보았다.
그리고 애써 외면하려 했던 곳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다.
엄마의 할머니는 심장병으로 돌아거셨어.
우리 가족한테는 심장병 병력이 있었거든,
그런데도 나는 건강에 거의 신경을 쓰지 않고 살아왔던 거야.
수술 받고 쉬는 동안 동료 의사가 다섯 개의 공 이야기를 해준 적이 있는데
그것은 니콜라스,
너도 꼭 알아야 할 아주 중요한 이야기란다.
인생은 양손으로 다섯 개의 공을 던지고 받는 게임 같은 것이란다.
그 다섯 개의 공은 ‘일, 가족, 건강, 친구, 자기 자신이야.
우리는 끊임없이 다섯 개의 던지고 받아야 하는데,
그중에서 '일'이라는 공은 고무공이라서 땅에 떨어뜨려도 다시 튀어 올라오지.
하지만 건강, 친구, 가족, 자기 자신이라는 나머지 네 개의 공은 유리공 이란다.
그래서 한 번 떨어뜨리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흠집이 생기거나 금이 가거나.
아니면 완전히 깨져 버리지.
그 다섯 개의 공 이야기를 제대로 이해해야 제대로 된 삶을 살 수 있는 거야.
니콜라스,
엄마는 그때서야 겨우 그 이야기를 제대로 이해하게 되었단다. (p25)
※ 이 글은 <The Diary>의 일부를 필사한 것임.
제임스 패터슨 - The Diary (니콜라스를 위한 수잔의 일기)
역자 - 서현정
베텔스만 코리아(주) - 2002. 10.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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