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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정보/아침의차한잔이인생을결정한다

☆제2장-아침 신선한.. /16. 6일을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by 탄천사랑 2007. 7. 19.

「아놀드 베네트 - 아침의 차한잔이 인생을 결정한다(개정판)」

 

 


16.
6일을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우리가 통상 일 주일을 7일로 계산한다.  
그러나 하루를 효과적이고 여유 있게 보내기 위해 계획을 세우듯이  일 주일을 계획하기 위해서는 

6일로 계산하는 것이 더 능률적이다.

우리의 생활리듬도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가 가장 활력적이고 
토요일은 일이 끝난 후 자신에게 주어지는 단 하루의 휴식시간일 수 있다.

6일을 활력 있게 보내고 나서 찾아오는 휴식의 시간은 다음 주의 계획을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금요일 한 주의 일을 마무리 짓고 토요일에 정리하고 쉬는 것과,
미처 끝내지 못하고 토요일까지 마무리 짓는 데만 급급하다면 그 일은 다시 다음 주로 넘어가게 된다.

이것은 많은 차이가 있다.

일의 능률을 찾을 수 없이 매일매일을 일에 매달려 정신없는 하루하루가 이어질 뿐,
계획성 있는 하루가 될 수 없다는 것은 먼저 당신이 응수할 것이다.

아직 나이가 젊은 층이나 중년의 나이에 들어선 사람들 모두 자신에게 맞는,
또는 조금 더 욕심을 부린 계획이라고 하더라도 끝까지 매진하가를 바란다.

젊음이 넘쳐 보통사람 이상의 정력이 있고,
자발적으로 노력하려고 하는 사람에게 나는 주저 않고 말하고 싶다.

"매일 쉬지 말고 자신이 계획했던 일을 추진하라."

그러나 보통사람들의 경우에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그때그때 생각해낸 것이 아닌,
일정하게 정해진 계획을 실행하는 것은 주 6일에 한정해 두어야 한다.
(즉, 소위 본업 이외의 무언가를하려고 하는 계획)

원한다면 그 이상해도 좋지만,
다만 그 경우에는 자신의 의지의 정도를 충분히 고려하고 난 후가 아니면 안 된다. 

그리고 정열적으로 진행시킨 6일의 계획 있는 일들이 마무리지어졌을 때 
토요일은 우연히 손에 들어온 추가된 하루라고 생각해야 할 것이고, 
그 하루가 언제나 자신의 품에 굴러들어오는 것으로 믿어서는 결코 안 된다.

이렇게 단단히 마음 속에 새겨둔다면 
6일이 지나고 내게 주어진 하루를 제대로 이용할 수 없게 되더라도 
일주일이 모두 망가졌다거나 손해보았다는 기분은 없다.

다시 다가오는 6일을 계획대로 밀고 나가면 자신의 마음에도 그만큼 만족감을 주는 한 주가 될 것이고, 
내게는 다시 나만의 시간들이 기다리고 있다. 

혹, 

한 주가 잘못되었다고 해도 재빨리  새로운 6일간의 계획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힘의 원동력은  
이미 충분히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비관하지는  말자. 
실망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p103)
※ 이 글은 <아침의 차한잔이 인생을 결정한다>실린 일부 단락을 필사한 것임.



아놀드 베네트 - 아침의 차한잔이 인생을 결정한다(개정판)
역자 - 윤선원
매일경제신문사 - 1996. 0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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