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과 건강 - 2024. 01 VOL.381」
아침에 차가운 팔을 문지르며 눈을 떴다.
창밖을 보니 조용히 눈이 내리고 있다.
아,
다시 1월이 왔구나 생각한다.
세수를 하고 따듯한 차를 우려 마셨다.
서늘한 공기에 찻잔에서는 희미한 김이 올라온다.
글도 읽었다.
미소에는 강력한 에너지가 있다.
글을 읽으며 나를 밝은 미소로 반겨 주던 모습,
힘들었을 텐데 희미하게 미소 띤 얼굴로 인사해 주던 모습들이 떠오른다.
생각해 보면 미소 덕분에 잘 버티며 살아왔다.
새해에는 더 자주 미소 짓고 살아야지
소소한 다짐을 해 본다.
- 최지원 작가
= [t-24.02.21. 210204-165523-3]
'내가만난글 > 갈피글(시.좋은글.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 년을 살아 보시니까 인생이라는 게 어떤 것 같았습니까? (0) | 2024.02.25 |
---|---|
말의 품격 (0) | 2024.02.21 |
가문비나무의노래 - 노래하는 나무를 찾아서 (0) | 2024.02.17 |
내 미소는 나의 명함이다 (0) | 2024.02.16 |
매리 크리스마스! (0) | 2023.12.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