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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의 일상에서 쉼의 여유와 흔적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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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감명을 준 세 권의 책을 추천하라면

by 탄천사랑 2007. 6. 29.

·「헤르만 헤세 - 정원 일의 즐거움」

 

 

헤르만 헤세는 인생의 후반기에 접어들자 집필 외에는 거의 모든 시간을 정원에서 보냈다.
그는 정원에서 쉬고, 관찰하고, 그리고 사색했다.
이를 통해 배운 자연과 인생의 모든 것, 
즉 풀과 나무가 가르쳐 주는 이야기를 모아 이 한 권의 책으로 되살려냈다.
생성을 기다리는 설램,
생명이 움트는 환희,
흙으로 돌아가는 소멸의 아름다움까지, 자연과 생이 만나는 의미를 되새겨준다. 

나에게 감명을 준 세 권의 책을 추천하라면 헤르만 헤세의 <정원일의 즐거움> 과 <걷기 예찬>, 

<할아버지의 기도>를 꼽을 것이다.

법정 스님, 2006년 세계 책의 날 기념 강연에서.


- 헤르만 헤세의 '정원 일의 즐거움' 중

[t-07.06.29.  210604-18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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