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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의 일상에서 쉼의 여유와 흔적을 찾아서
성장교육(인문.철학.교양.

지성과 교양의 함수 관계

by 탄천사랑 2023. 11. 23.

·「헨리 G. 브라운-매력적인 여성의 에티켓」



 

 

감정이란 원래 보석과 같아서 갈지 않으면 빛이 나지 않지만, 
번뜩이는 지성으로 갈고 닦으면 세련된 감정의 본성을 보석처럼 아름답게 드러낸다.


지성은 감정을 이끌어감으로써 여성의 아름다움을 더욱 원숙하게 한다.
인간적인 모든 아름다움의 원천은 바로 지성인 것이다.
그러면 그러한 인간성의 기초가되는 지성은 어떻게 갖추어지는 것이며,
또 그것이 우리의 인생에서 어떻게 작용하는 것일까?

모든 아름다움의 근원이 되는 지성은 교양을 쌓음으로써 이루어진다.
교육을 통해서 얻게 되는 지식은 물론,
모든 정신적인 차원의 성숙을 향한 교양을 통해서 지성은 그대에게 조화된 아름다움을 부여해 준다.

그것은 내적인 측면에서의 자기 수양을 의미하며,
외적인 측면에서의 세련되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의미한다.

지성의 정도를 바로미터로 재기는 어려운 일이지만 
그대가 상대와 나누는 대화 속에서 대부분 그대의 지식과 교양의 수준이 드러난다.
만약 외적으로 아름다운 그대에게 지적 知的 풍요가 따르지 않는다면 
그 교양의 저속함으로 인하여 다른 사람에게 바른 평가를 받지 못한다. 
그러나 그대가 비록 외적으로는 그다지 아름답지 못하다 하더라도 
내적으로 고귀한 빛나는 교양이 가득 차 있다면 
그 내적인 풍요와 아름다움으로 인하여 인격의 고상함을 인정받게 될 것이며, 
나아가서는 여성적인 부드러움과 인품의 아름다움까지 소유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지성은 그대의 마음과 생활에 아름다움을 더해주는데 필요 불가결한 요소가 된다.

이 지적인 힘이 그대가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감정을 올바로 인도하여 
세련되게 표출될 때 조화된 아름다움으로 나타난다.
감정이란 원래 보석과 같아서 갈지 않으면 빛이 나지 않지만, 
번뜩이는 지성으로 갈고 닦으면 세련된 감정의 본성을 보석처럼 아름답게 드러낸다.

감정이 부박 浮薄 한 여성은 이미 아름다움을 잃고 있는 것이다.
감정이란 여성에게 있어서는 인생의 깊이가 되며, 생활의 리듬이 되며, 아름다움의 원천이 된다.
또 그것은 행복의 바탕이 된다.

감정을 이끄는 지성의 조화는 성숙한 교양에서 이루어진다.
교양이 갖추어질 때 비로소 가슴에는 번뜩이는 지성이 살아 숨 쉴 수 있으며,
그 지성의 섬광 아래에서만 감정은 그대를 아름다운 여성으로 돋보이게 할 것이다.

이 전체적인 조화, 
이 정돈된 인간성이 바로 그대를 우아하고 품위 있게 드러내 주는 인격이다.
교양은 지성을 이루며, 
지성은 감정을 이끌며, 
감정은 그대를 세련되게 하며 비로소 진정한 여성적인 아름다움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p72)
※ 이 글은 <매력적인 여성의 에티켓>실린 일부 단락을 필사한 것임.
 

헨리 G. 브라운 - 매력적인 여성의 에티켓
역자 - 김만행
삼성서적 - 1994. 03. 01.

광교 호수공원  [t-23.11.23.  20231108-0925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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