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G. 브라운-매력적인 여성의 에티켓」
광교
1장 - 매력적인 여성이 되려면
여성적인 아름다움의 특징은 우아미이다.
그러나 기본적인 인간성이 배제된 아름다움은 이미 생명력을 잃은, 단순한 아름다움에 불과하다.
지성은 감정을 인도한다.
아름다움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장엄함을 가진 장엄미 裝嚴美이며,
다른 하나는 우아하고 섬세함을 지닌 우아미 優雅美이다.
흰 눈이 덮인 알프스 산을 바라보면 위대한 자연에 대해 경건함을 느끼게 된다.
끝없이 우뚝 솟아 대자연의 위엄을 유감없이 나타내고 있는
알프스의 영봉 靈峰을 보고 시인 괴테는 모자를 벗고 절을 했다고 한다.
만약 그대가 처음 바다를 본다면 그 한없이 푸르고 드넓은 웅장함에 감격할 것이다.
대자연의 위용 앞에서 우리는 보잘것 없는 미물에 불과한 인간의 나약함을 발견하게 된다.
우리의 예측과 판단을 압도하는
이러한 위용스러운 아름다움을 장엄미 裝嚴美라고 부른다.
인간의 상상을 초월한
극한 상황을 연출하는 비극도 때로는 거대한 아름다움으로 우리의 가슴에 와 닿는다.
이와 같은 장엄한 아름다움에 비해
우아미 優雅美라는 것은 섬세하게 조화되어 기품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이다.
여성적 아름다움의 특징이 있다면 바로 우아미일 것이다.
이러한 아름다움은 위대함과는 달리
다만 소박한 여성으로서 갖출 수 있는 지극히 고상하고 기품 있는 아름다움인 것이다.
크고 굵은 성격의 여성보다는
작고 섬세한 성격의 여성에게서 더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러한 미적 美的 차이를 논하기 전에 먼저 인간적인 그 무엇을 논해야 할 것 같다.
장엄미와 우아미를 따지기 전에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근본을 지니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이것은 인간이라면,
남자이건 여자이건 먼저 갖추고 있지 않으면 안되는 지극히 기본적인 것이다.
이 기본적인 인간성을 갖추지 못한 여성에게서
제 아무리 지고 至高 한 우아미가 발견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이미 생명력을 잃은 단순한 아름다움에 불과할 뿐이다.
그러한 아름다움은 영원성을 배제한다.
그러므로 어느 땐가는 매력을 잃게 된다.
그것은 다만 한순간의 아름다움에 그치고 만다. (p70)
※ 이 글은 <매력적인 여성의 에티켓>에 실린 일부 단락을 필사한 것임.
광교 [t-23.11.10. 20231110-10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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