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두 번째 이야기) - 황농문 / 랜덤하우스 2011. 06. 03.
해야 할 일을 즐기는 행복한 삶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해 생각하다 보면 항상 떠오르는 답이 하나 있다.
바로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지만 한 번밖에 없는 삶을 불행하게 사는 것은 너무나 억울한 일이다.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기본적인 목표가 되어야 한다.
나는 오랜 기간 몰입을 체험하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한 느낌을 받았다.
마치 남들이 풀지 못한 행복한 방정식을 푼 듯한 기분이었다.
사실 내가 깨달은 행복의 비법은 그리 특별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바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함으로써 행복을 추구하지 말고,
내가 해야 할 일을 좋아함으로써 행복을 추구하라'라는 것이다.
이는 이미 오래전 미국의 사상가 랄프 알도 에머슨이 한 이야기와도 일맥상통한다.
이 말의 의미를 깊이 음미해 볼 필요가 있다.
사람들은 흔히 “행복해지려면 정말로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조언한다.
반면 해야 할 일을 좋아하고 그 일을 함으로써 행복을 찾는다면 누릴 수 있는 행복은 무제한이 된다.
이는 자신의 역량을 키워주고 더욱 성공적인 삶으로 이끈다.
삶이 곧 천국이 되는 것이다.
해야 할 일을 즐겁게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그 행위가 수동적이지 않고 능동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발적으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사람을 능동적으로 만드는 구동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 이 글은 <몰입(두번째 이야기)> 실린 일부 단락을 필사한 것임.
[t-25.05.14. 20250506_14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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