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사이넥 /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자신이 어떤 업계에 속해 있든 자신만의 고유의 목적과 명분,
신념으로 돌아가야 변화하는 흐름에 적응하는 일도 가능해진다.
그러니 “피 튀기는 경쟁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할까?”라고 묻는 대신, 이렇게 물어야 한다.
“애초에 우리는 왜 이 일을 시작했는가?
오늘날의 기술 변화와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우리가 추구하는 목적과 대의가 진정 빛을 발하도록 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 p79 -
'왜'를 잘 전달하지 못하는 회사는 경험적인 근거만 제공한 채 의사결정을 강요한다.
결정하는 데 시간이 더 많이 걸리거나 힘에 부치거나 불확실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의 열망이나 두려움, 의심이나 환상을 이용하는 조종 전략은 아주 잘 먹힌다.
회사는 '왜'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영감 따위는 품지 못했는데도 회유에 못 이겨 결정을 내린다.
사실 결정의 근거는 모두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와 특장이다.
그러나 그것뿐이다.
회사가 그 외에는 아무것도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 p90 -
탁월한 리더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은 자기 조직에 들어와 잘 어울릴 수 있는 사람,
즉 자신과 신념을 공유하는 사람을 찾아내는 능력이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잘 맞는 사람을 귀신 같이 알고 채용하는 재주를 가진 회사의 좋은 본보기다.
회사의 대의명분을 구현할 사람을 골라내는 능력이 있으면, 훌륭한 서비스를 훨씬 더 쉽게 제공할 수 있다.
허브 켈러허가 한 말은 아주 유명하다.
“기량이나 기술 때문에 채용하지는 않는다.
태도를 보고 뽑는다.
기술은 언제든 가르치면 된다.” - p131 -
사이먼 사이넥 /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Start with WHY)
역자 / 이영민
타임비즈 / 2013. 02.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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