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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경제.경영.마케팅/센스의 차이

1장 - 29. 나와 다른 사람을 만나라

by 탄천사랑 2014. 11. 14.

·「이시와타 고이치 - 센스의 차이」

 

 

 

1장. 센스 있는 사람은 정보를 모은다.

나와 다른 사람을 만나라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기 힘들다.
그렇다면 대화 그룹은 몇 명이 적당할까?
지끔까지의 경험을 되짚어 보면, 모임의 인원수는 딱 세 명이 적당하다.
단둘이 있다 보면, 대화가 끊겨서 적막이 흐를 때가 있고,
네 명 이상 모이면 이야기에 끼지 못하는 사람이 꼭 생긴다.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불쑥불쑥 튀어나오고, 불꽃 튀는 대화를 원한다면 세 명이 적당하다.
두 사람이 침을 튀기며 열변을 토하는 동안 
한 명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다가 한마디씩 툭 내뱉으며 분위기를 바꾸고, 
주의를 환기시키며 대화 소재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런데 말이야. 그건 이렇지 않아?"

그 한마디에 폭탄이 터지듯 대화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른다.
마치 운동 경기처럼 
시끌벅적하고 에너지 넘치는 토론이 가능한 상대가 주변에 있다면 당신은 이미 행운아다.
반면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지 않더라도 걱정하지 마라.
천천히 찾으면 된다.

나는 또한 남자 둘에 여자 한 명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한 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때 남성과 여성의 관점이 뒤섞이면,
종종 재미있는 결론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대화를 유발하고 서로 다른 생각을 자극할 수 있는 만남은 언제든 유익하다.
예를 들어 팀원 전체가 함께 하는 회식이 끝난 뒤에 아쉬움이 남는다면 
이렇게 삼삼오오 재미있는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다. 
아이디어는 이런 자리에서 공유되고 발전한다.

한편 내가 좌우명처럼 여기는 목표가 있다.
바로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되도록 많은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려 노력했다.
그러다 보니 친구가 먼저 자리를 마련해 주는 경우도 생겨났다.

"너랑 대화가 잘 통할 것 같은 사람이 있는데 한번 만나 볼래?"

굳이 내가 발품을 팔지 않아도 친구가 또 다른 친구를 만나게 해준다거나 따로 연락처를 건네준다.
나도 그 친구에게 다른 친구를 소개해 준다.
직업이든, 성격이든 전혀 어울리지 않는 사람끼리 조합해 
'얘랑 얘가 만나면 불꽃이 튀겠는데?'하는 생각부터 드는 두 사람이 있다면 당장 만나게 해준다.
이렇게 관계의 범위를 조금씩 확장하여 커뮤니티를 만들다 보면,
마치 태풍의 눈처럼 에너지가 응축되어 
혼자서는 꿈도 꾸지 못할 거대한 힘이 생겨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편이다.  

'이 사람이다!' 싶은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해 보자.
새로운 세상을 많이 알아가게 된다.
더불어 이런 낯선 관점이 쌓이다 보면 언제 어디서나 대화 소재가 끊어지지 않는다.
당연히 센스도 인정받을 수 있다.



POINT OF THIS ITEM
사적인 만남이든 공적인 만남이든 가능한 세 명이 한자리에 있는 것이 좋다. 
대화가 막힘없이 이어지도록 윤활유가 된다. 
또한 남녀의 생각이 교류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이디어가 더욱 풍성해지는 방법이다. 
다른 분야의 사람들을 고루 만나라.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한 다양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이 글은 <센스의 차이>에 실린 일부 단락을 필사한 것임.
이시와타 고이치 - 센스의 차이
역자 - 김세원
청림출판 - 2014. 10. 06.

[t-14.11.14.  20211106-1507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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