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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의 일상에서 쉼의 여유와 흔적을 찾아서
명상의글(종교.묵상.좋은글./산책

바보같이 느껴지는 자신에게 웃음을 선물하라

by 탄천사랑 2014. 3. 9.

 

 

힘 - 틱낫한 / 명진출판사 2013. 04. 20.


PART 2 내 마음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면 - 바보같이 느껴지는 자신에게 웃음을 선물하라
통한의 눈물이 바다를 이룬다 해도 붓다의 미소만 잃지 않는다면 우리는 익사하지 않을 수 있다.
사실 고통 속에 있는 사람들이야말로 더 많이 웃어야 한다.
자신이 무기력하고 바보같이 느껴지는가?
그렇다면 바보 같은 웃음을 선물하라.
웃음은 묵은 스트레스까지 툭 날려버리는 힘이 있다.
웃음은 단번에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만드는 힘이 있다.
가슴속에 슬픔이 차 있는가?
그렇다면 그 슬픔에 미소를 보내라.

사람들은 이렇게 묻는다.
'웃을 일이 없는데 어떻게 웃습니까?'
'하나도 기쁘지 않은데 왜 웃어야 합니까?'
웃음은 행복을 주는 수행이다.

우리 얼굴에 있는 300개가 넘는 근육이 있다.
당신이 화가 났거나 두려울 때, 이 300개의 근육은 긴장감으로 꽁꽁 뭉친다.​
근육의 긴장은 마음의 긴장으로 이어진다.

반대로 여유 있는 호흡과 함께 웃으면​ 300개의 얼굴 근육은 일시에 풀어진다.
내가 웃음을 '입 요가'라고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웃음을 수행으로 삼아라.
숨을 깊이 들이쉬면서​ 입가에 웃음을 띠어라.
긴장은 일시에 사라지고 기분은 좋아질 것이다.

마음속에 기쁨이 생길 때까지​ 기다릴 이유가 없다.
그냥 먼저 웃어라.
웃음은 여유와 고요를 불러오고​ 기쁨을 솟아나게 하는 힘이 있다.

 

[t-14.03.09.  20240302-1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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