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데레사 - 마더 데레사의 아름다운 선물」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아멘.
우리가 전기제품의 내부를 깊숙이 들여다 보면 크고 작은 여러 전선들이 함께 뒤엉켜 있음을 보게 됩니다.
낡은 것, 새것, 값싼 것, 값비싼 것 등 다양하지요.
그러나 여러 선들 안에 흐르는 전류가 흐르지 않으면 우리는 결코 빛을 볼 수 없습니다.
그대와 나는 전선이고 하느님은 전류입니다.
우리는 그 전류가 우리를 통과해 세상의 빛으로 사용될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니면 빛으로 사용되기를 거절해서 캄캄한 어둠으로만 남을 수도 있겠지요.
성모 마리아는 가장 휼륭한 전선이셨습니다.
그분은 하느님께서 자신을 가득 채우도록 허락하셨습니다.
'말씀대로 제게 이루어지소서'하는 순명의 행위로써 '은총이 가득한'분이 되셨습니다.
은총이 가득하다는 뜻은 하느님으로 가득하다는 뜻입니다.
성모 마리아께서 이 전류로 가득 채워진 바로 그 순간, 그는 은총의 힘에 의해 서둘러 엘리사벳의 집으로 갔습니다.
전선인 요한을 전류인 예수께로 연결시키는 순간이기도 했음을
'당신의 소리가 내 귀에 들리자 아기가 내 태내에서 기쁘게 뛰놀았습니다' (루가 144)
라는 엘리사벳의 말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p101)
마더 테레사 - 마더 데레사의 아름다운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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