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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의 일상에서 쉼의 여유와 흔적을 찾아서

유아 어린이/어린이 교육16

이상건-현명한 부모는 돈보다 지혜를상속한다/((09)만족 지연 능력을 키워주는 금융교육) 이상건 - 「현명한 부모는 돈보다 지혜를상속한다」 소비와 인내심, 저축과 투자의 원리 부모를 졸라 당장 갖고자 하는 것을 얻는 것보다는 기다림을 통해 얻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부모의 몫이다. 부모 외에 다른 사람이 이를 대신해 주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만족 지연 능력과 관련돼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은 '소비와 인내심'의 관계다. 사실 많은 부모가 가장 어려워하는 것도 바로 이 부분이다. 특히 바쁜 맞벌이 부부의 경우에는 자녀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그들이 원하는 것을 대부분 사주는 경향이 있다. 부모가 미안한 마음을 갖는 것과 아이가 올바르게 성장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아이들이 사고 싶어 하는 물건이 있을 때는 먼저 아이들 스스로 쇼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절대 부모가.. 2022. 6. 5.
이동산.정주연-생각을 디자인 하라/생각은 자기의 발견입니다(Thinking is self - discovery) 이동산. 정주연 - 「생각을 디자인 하라」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 영국에서 가장 높은 사람인 여왕을 방문하면서 속옷 하나 걸치지 않고 속이 훤히 비치는 드레스를 입어 화제가 되었던 패션디자이너. 그녀의 나이 51세였다.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는 패션 디자이너입니다. 명품 비비안 웨스트우드를 디자인하는 사람이죠. 그가 만드는 명품에는 별 관심이 없지만, 그의 행동과 발언은 정말이지 '멋지다!'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말했습니다. "케이트 모스처럼 입는다고 케이트 모스처럼 보일 수 없다는 걸 알아야 해. 먼저 자신을 돌아봐야 하고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야 하지. 누가 시켜서도 안 되고 충고해서도 안 되지만, 한 가지 제안할 게 있.. 2022. 2. 16.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 10가지 방법 「 신영일 -  푸름이 엄마의 육아 메시지」   아이를 키우는 것은, 나만 알고 나 중심으로 살았던 엄마가, 아이와 함께 성장하면서 진정으로 배려 깊은 사랑이 무엇인지 깨달아 가는 과정입니다.  (p.52)---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마음은 모든 엄마들의 바람입니다.어떻게 하면 아이가 밥 먹듯이 자연스럽게 책을 읽을까요?푸름이 초록이가 책을 잘 보게 하기 위해 엄마로서 지켜 왔던 10가지 방법입니다. 첫째, 책의 바다에 빠지기 전에는 조급해하지 않았습니다.아이가 책의 바다에 빠지는 시기는 18~48개월 사이입니다. 책의 바다에 빠지기 전에는 조급해하지 않고 책을 장난감처럼 잠깐씩 보여주었지요.엄마가 책에 대한 중요성만 제대로 알고 있다면 아이가 책을 잘 보는 시기는 꼭 온답니다. 둘째, 아.. 2022. 2. 6.
신주영-세빈아, 오늘은 어떤법을 만났니/관계 속에 사는 우리 신주영 - 「세빈아, 오늘은 어떤법을 만났니?」 얘들아, 안녕! 나는 세빈이 엄마란다. 그리고 변호사이기도 하지. 변호사이기 때문에 법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면서, 또 엄마이기 때문에 너희와 같은 어린이들이 법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도 알고 있단다. 법을 지배하는 정신, 정의 법의 목적은 '정의 실현'이야. 판사가 법에 따라 공정하게 재판하는 것도, 검사가 범죄자를 체포하고 수사하는 것도 모두 정의를 위해서지. 그러면 정의란 무엇일까? 정의는 영어로 'Justice'라고 하는데, 이 말은 정의의 여신 유스티치아(Justitia)에서 나온 거야. 정의의 여신 유스티치아는 두 눈을 천으로 가리고 한 손으로 저울을, 다른 손에는 칼을 들고 있어. 다투는 두 사람을 각각 저울의 양쪽에 올려놓으면 잘못한 사람 쪽으.. 2022. 1. 17.
독서, 게으른 엄마의 희망의 교육 신영일 -「푸름이 엄마의 육아 메시지」  ... 읽기 독립​은 자전거 타기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한글을 떼기 전 책을 읽어 주는 것은 엄마가 자전거를 붙잡고 아이와 함께 달리는 과정과 같습니다. 반면 읽기 독립은 엄마의 도움 없이 아이 혼자 자유롭게 빠른 속도로 쌩쌩 달리는 과정이지요. 한글을 떼고 나서 바로 독립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하지만 엄마에게 계속 읽어 달라고 할 때에는 가랑비에 옷 젖듯 천천히 읽기 독립을 유도해야 합니다. 아이 혼자 자전거를 타지 못하더라도 조급히 생각지 않고 여유 있게 주의도 둘려보면서 안전하게 계속 잡아 주며 함께 가면 되지요. ​엄마가 자전거를 뒤에서 붙잡고 달리다가 언제 놓을지 타이밍도 잘 맞추어야 합니다. 너무 일찍 놓으면 넘어지고, 혼자 잘 탈 수 있는데도 엄마가.. 2021. 12. 9.
내가 만일 아이를 다시 키운다면, 「 신영일 -  푸름이 엄마의 육아 메시지」  내가 만일 아이를 다시 키운다면,화분 속 흙을 작은 손가락으로 후비고 놀 때, 화분을 치우기보다는 깨끗하고 고운 모래를 베란다에 깔아 놓고 실컷 장난치게 하겠습니다. 아장아장 걸어다니며 싱크대 속 고추장을 콕콕 찍으며 주물럭댈 때,빨리 밀가루 반죽을 해서 마음것 만져 보게 하겠습니다. 찬장 속 그릇이 궁금해서 꺼내 놓고 달그락거리며 좋아라 할 때,얼른 찬장 문을 잠가 놓기보다는 깨지지 않는 여러 가지 샥깔과 모양의 그릇을 더 많이 채워 넣겠습니다. 만일 아이를 다시 키운다면,밖으로 나가자고 조르기 전에 먼저 데리고 나가 들꽃과 채소,  강아지, 참새같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동물들을 집중해서 볼 수 있도록 느긋하게 기다리겠습니다. 달팽이, 사마귀, 개미.. 2021. 12. 8.
한복희-준비된 엄마의 교육수첩/에필로그. 한복희 - 「준비된 엄마의 교육수첩」 누구나 좋은 엄마가 되고자 하지만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니다. 그만큼 아이를 키우는 일은 저절로 되는 일이 아니며,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자녀를 기르는 기쁨은 부단히 노력하는 준비된 부모에게 찾아온다. 모든 것이 부모의 책임은 아니지만 좋은 부모가 되려면 많은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그래서 엄마도 열심히 배워야 하고, 아이를 잘 기르기 위해 좋은 책도 읽어야 한다. 에필로그. 언제부턴가 해가 바뀌고 새로운 계절이 와도 사람들의 표정에는 생동감이 없다. 우울과 불신, 절망과 냉소가 가득한 모습을 보면 현실에 민김하고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좌우되기 쉬운 사람임을 느낀다. 그런데 정작 나,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이 경제 탓이고 남 탓일까? '경제 .. 2021. 11. 3.
한복희-준비된 엄마의 교육수첩/우선순위를 정하라. 한복희 - 「준비된 엄마의 교육수첩」 오늘도 아이들과 한바탕...., 저는 초등학교 2학년 아들과 5살 딸을 둔 엄마입니다. 주부의 일이 그렇듯 첫째 아이 학교 보내고 둘째 아이를 데리고 있는데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르게 가 버립니다.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특별히 해 주는 것도 없이 가사일에 치여 하루를 보냅니다. 아이들이 어렸을적부터 매일 책을 읽어 주었지만, 아직도 첫째는 혼자서 책 읽는 습관조차 없고 학습 태도도 잡히질 않아 정말 속이 상합니다. 가끔 엄마들의 편지를 받을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우리 엄마들의 하루를 떠올리며 깊게 공감한다. 늘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자칫 방심하면 흐트러지고, 그러다 보면 제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느껴지는 답답함. 아이는 아이대로 집안일은 집안일대로 왜 .. 2021. 9. 11.
한복희-준비된 엄마의 교육수첩/책 속의 내용을 직접 경험시켜라. 한복희 - 「준비된 엄마의 교육수첩」 내 아이가 18개월쯤 되었을 때다. 하루는 아이와 를 읽고 있었다. 한창 호시심이 많은 때라 아이가 책을 읽을 때도 이것저것 물어봐 내 나름 열심히 답을 해 주고 있었다. 그런데 계속 팥에 대해 묻는데 뭐라고 답하기가 참 애매했다. 책 속에서 반복해서 팥에 대해 나오니 얼렁뚱땅 넘어가기도 뭣하고..., 어떻게 하면 팥이란 말을 이해시킬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찬장 속 유리병에 담겨 있던 팥이 생각났다. 나는 얼른 팥을 한 움큼 집어와 팥 그림이 그려져 있는 곳에다 쏟아 놓고는 말했다. "한성아, 그림 속의 이 팥하고 엄마가 가져온 이 팥이 똑같은 거야." 순간 아이의 눈이 동그래지더니 손으로 팥을 집어 입에 넣는 것이었다. 씻지도 않은 것이라 얼른 수건으로 대충 닦아서.. 2021. 9. 9.
고재학-부모라면 유대인처럼/탈무드의 저자, 마빈 토케이어에게 듣는다. 고재학 / 「부모라면 유대인처럼」 질문과 토론, 그것이 유대 교육의 핵심이다. 랍비( Rabbīs)는 높은 학식과 지혜로 유대교 사회의 존경을 받는 존재이다. 신과 인간의 가교 역활을 하는 다른 종교의 성직자와는 달리, 전통과 문화를 젊은이들에게 가르치는 교육자 역활이 크다. 마빈 토케이어(Marvin Tokayer. 74세)는 미국 뉴욕의 유대신학교에서 탈무드 문학 석사 학위를 받은 정통파 유대인 랍비이다. 일본 와세다 대학 히브리어 교수로 재직하는 등 주로 일본과 미국 뉴욕의 유대인 회당에서 랍비로 활동했고, 1962년부터 2년간 경기도 오산과 대구 등지의 미 공군부대에서 군종장교로도 근무해서 한국과의 인연이 깊다. .... 마빈 토케이어는 서면 인터뷰에서 강대국에 둘려 싸인 지정학적 위치, 빈약한 .. 2021. 8. 26.
잭 캔필드.마크 빅터 한센-영혼을위한닭고기수프 1/아이들은 삶 속에서 배운다. 잭 캔필드, 마크 빅터 한센 - 영혼을위한닭고기수프 1 아이들은 삶 속에서 배운다. 도로시 L 놀테 만일 아이가 비판 속에서 자라면 그 아이는 비난하는 걸 배운다. 만일 아이가 적대감 속에서 자라면 그아이는 싸우는 걸 배운다. 만일 아이가 두려움 속에서 자라면 그 아이는 걱정부터 배운다. 만일 아이가 동정을 받고 자라면 그 아이는 자신에 대해 슬퍼하는 걸 배운다. 만일 아이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부모 속에서 자라면 그 아이는 부끄러움을 배운다. 만일 아이가 질투 속에서 자라면 그 아이는 시기심을 배운다. 만일 아이가 수치심 속에서 자라면 그 아이는 죄책감을 배운다. 그러나 만일 아이가 참을성 있는 부모 밑에서 자라면 그 아이는 인내심을 배운다. 만일 아이가 격려 속에서 자라면 그 아이는 자신감을 배운다... 2021. 3. 24.
김창옥-지금까지 산 것처럼 앞으로도 살 건가요?/사람은 두 개의 이름을 갖는다. 김창옥 -「지금까지 산 것처럼 앞으로도 살 건가요?」 사람은 두 개의 이름을 갖는다. 하나는 태어나면서 얻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 작자 미상 - 자존감은 어릴 적 부모로부터 받은 칭찬과 눈빛으로부터 형성된다고 합니다. 사람의 얼굴 안에는 지금껏 살아오면서 그 사람을 봐준 부모의 표정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강의를 들으러 오신 분 중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건 아닌데 눈에 쏙 들어오게 예쁜 분이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어렸을 때 무슨 말을 듣고 자랐는지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지금 이십 대인데 아직도 아버님이 '우리 공주님, 우리 공주님' 그러신데요. 그 애기를 하면서 활짝 웃는데 순간 주변이 다 밝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 p166 - 말과 관련된 이슬람 속담이 있습니다. 말을 하.. 2021. 2. 14.
아이의 행복은 어디서 올까? 「 신영일 -  푸름이 엄마의 육아 메시지」   처음 소리 내어 웃어 주던 아이의 맑은 목소리와 환한 미소,  세상을 향해 꼿꼿이 서서 한 발짝 한 발짝 힘겹게 내딛던 날.많은 세월이 지난 지금도 엄마의 기억 안에 생생히 남아 있지요. .... 푸름이가 여섯 살, 초록이가 세 살 때입니다.어찌나 시끄럽고 정신없이 구는지 야단을 쳤습니다."애들아. 조용히 좀 해!"  그러나 아이들은 아무리 말을 해도 듣지 않았습니다.드디어 신경이 예민해져 버럭 소리를 질렀지요. "너희들 벽에 붙어 손 들고 있어!"  초록이는 별 받는다는 것도 모르고 여기저기 돌아다닙니다.푸름이가 엄마에게 감정 섞인 목소리로"초록아.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산단다.  빨리 이리 와서 손 들고 있어!" 합니다. 푸름이가 초등.. 2007. 11. 19.
유동준-자녀의 성공은 부모의 말에 달려 있다/네가 아무리 잘못했어도 너는 여전히 나의 사랑하는 자녀다 "아휴, 왜 태어났니? 왜 태어났어!" "전생에 무슨 웬수였길래 태어나서 에미를 이렇게 괴롭히니?" "넌 내가 주어온 애야, 알겠니?" 자녀의 존재를 부인하는 말의 해악은 크다. 예민한 아이의 경우 부모로부터 그런 말을 듣게되면 자살 충동까지를 받는다. 자녀 때문에 화가 날수 있다. 속터질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닐 수 있다. 그렇더라도 자녀의 존재를 부인하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 부모로서 자녀에게 할 말은 "네가 아무리 잘못했어도 너는 여전히 나의 사랑하는 자녀다" 이 한 마디뿐이다. - 유동준의《자녀의 성공은 부모의 말에 달려 있다》중에서 - 2007. 10. 20.
푸름이 엄마의 육아 메시지/머리말 「 신영일 -  푸름이 엄마의 육아 메시지」    행복한 아이를 키우는 희망의 메시지.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받으며 오솔길을 걷는다면 평온하고 행복하지만,  깊고 험한 산속에서 길을 잃고 헤맨다면 불안하고 당황스러울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부모도 아이의 발달을 이해하지 못하면 마음이 무겁고 막막하기만 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대학 졸업할 때까지 탁구 선수였던 저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기른다는 것에 왠지 모를 막연함과 두려움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결혼을 하고 푸름이와 초록이를 낳고부터는 너무도 신기하고 좋아서  잠조차 제대로 이룰 수 없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며 잘 모를 때는 본능에 의지하기도 했고,  무언가 막힌 듯 답답할 때는 많은 육아서들을 찾아 읽기도 했습니다. 이때.. 2007. 10. 8.
· 이상건-현명한 부모는 돈보다 지혜를상속한다/'선택’의 의미를 가르쳐라 (03) 이상건 - 「현명한 부모는 돈보다 지혜를상속한다」 조르기 전략과 올바른 선택의 의미 어린이와 청소년 금융교육에서 먼저 가르쳐야 할 개념은 ‘선택’이다. 경제활동은 곧 선택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선택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모두 손아귀에 넣으려고 한다. 그 방법은 다양한데, 현대의 아이들이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은 '조르기' 다. 올바른 선택은 아이와 협상하는 과정 부모는 아이들이 선택의 규칙을 따르고 싶지 않아도 선택하게끔 해야 한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선택하는 순간, 아이들에게 그것을 실행하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비록 항상 올바른 선택을 하지 못했더라도 더 나은 선택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 모든 과정은 아이와 협상을 하는 과.. 2007.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