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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의 일상에서 쉼의 여유와 흔적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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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 크리스마스!

by 탄천사랑 2023. 12. 23.

 

 

 

 

 

 

"도와주세요! 
 내가 안전하고 보호받고 사랑받고 평화롭기를. 나의 삶이 편안하기를 원합니다." 

타라 블랙의 '삶에서 깨어나기'에서 독백처럼 읊조리는 것처럼
빈자나 현자나 거지나 부피는 달라도 우리 모두가 원하는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돈이 신 이 되며 이웃은 사라지고 
명견만리 明見萬里는 고사하고 한 달도 기약 못하는 현실이니 말입니다.

자연을 수학이란 언어로 우리가 풀어가듯
우리 인생도 수학처럼 어딘가에 정답이 숨겨져 있다면....

그 답을 스스로 찾아라 하는 신의 뜻이라면
아마 크리스마스의 어딘가에 있는 건 아닌가 해 봅니다.

우리 모두 두 손 모아 신 에게 기도 합니다.
'모두에게 편안과 행복을 내려 주시고 서로 사랑하게 하옵소서' 

이곳을 찾아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며 
그래도 그리스인 조르바처럼 신에게 따져 묻고 싶습니다.

"인간은 신의 노예가 아니다.
 왜 사느냐 묻거든 놀고 싶어서 산다고 말하라"고 했던 조르바

매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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