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토박인 고부가 있었다.
일찍 일어난 시어머니
간 밤의 꿈자리가 어수선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늦 장가 간 아들 집에 전화를 걸었다.
아직 잠자리에 누어 있던 며느리가 비몽사몽 간에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일어났니?
네 ~~~어무이 인교~~~!!
애비는?
애비요. 애비는 족구하러 갔십니더...!
아가 뭐라 카노?
족구하러 갔다고요~~~~!!!
????? 이게 뭔 소리여? 지꺼는 우짜고 이 새벽에 남의 좃구하러 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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