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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의 일상에서 쉼의 여유와 흔적을 찾아서
문화 정보/명사의 서재

윤대녕 작가

by 탄천사랑 2007. 8. 22.

 

 

 

 

명사의 서재

 


윤대녕 
"`소설가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소설을 계속 쓰기 위해서` 등단했다"

  이 모든 극적인 순간들 2011-03-14


"문학으로 뜨거운 국과 밥을 먹고 있다는 사실에 어느 날 눈물을 쏟고야 말았다. 그래, 그것뿐이었다."

  이 모든 극적인 순간들 2011-03-14

"장편은 직접 대중들과 부딪쳐야하기 때문에 작업이 자꾸 직업화되어간다는 느낌을 받는 반면 단편은 장편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드는 훨씬 더 높은 긴장을 요구하는 장르”라며 앞으로는 1년에 단편 3편정도 문예지에 발표하며 문학적 긴장의 날을 세워가겠다고 말했다."   누가 걸어간다 2009-04-02


회남자 - 이석명 저
중국 한(漢)대 초기의 제자백가 사상을 집대성한 불후의 저작입니다. 유방이 중국을 통일하고 한나라를 세운 후 제후국인 회남국의 왕 유안에 의해 탄생한 책. 유안은 유방의 손자이자 한 무제의 숙부. 당대의 학자들과 토론하고 저술할 수 있는 깊이를 지녔던 유안이 당대의 사상과 역사를 두루 모아 엮어놓은 고전입니다.

한글세대를 위한 불교 - E.콘즈 저/한형조 역
이보다 더 수월하게 불교를 이해할 수 있는 책은 드물 것입니다. 서양인인 쓴 책이므로 혹시 ‘깊이’가 떨어지지 않냐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불교 사상에 대한 전반적인, 혹은 세부적인 이해를 원한다면 꼭 한번 탐독해야 할 책입니다

앵무새 죽이기 - 하퍼 리 저/김욱동 역
1930년대 미국 남부의 흑인 인종 차별 문제를 다룬 소설입니다. 인디언 학살과 함께 미국의 가장 치명적인 치부를 이토록 적나라하게 드러낸 작품은 없을 것입니다. 1961년에 출간해 퓰리처상을 받았으며 오늘날까지도 많은 나라에서 꾸준히 읽히고 있는 하퍼 리 여사의 유일한 작품이자, 또한 미국의 성장소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능라도에서 생긴 일 - 이제하 저
한 자루의 권총이 내 손에 들어온다면? 이라는 가정으로 이 소설은 시작된다. 아니, 실제로 권총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능라도’라는 인터넷 사이트의 회원들 손으로 은밀히 옮겨다닌다. 이 기발한 발상을 통해 작가는 익명의 존재들에 잠재된 욕망과 왜곡된 환상을 들춰낸다. 더불어 작가가 오랜 세월 천착해온 현실과 정치의 함수 관계로까지 주제를 밀고나간다. 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과 현실의 경계에 놓여 있는 한 자루의 낡은 권총! 그리고 그것이 만약 당신 손에 들어온다면? 어느덧 고희를 넘긴 이 노작가의 신작소설은 그 특유의 청동빛 강고함이 오히려 더하다. 그 푸르고 질긴 빛을 유지하는 힘은 말할 것도 없이 한시도 멈추지 않는 작가의 치열한 사유 덕분일 것이다


윤대녕 (1962 ~ )
1962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대전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치고 단국대 불문과에 문예장학생으로 입학했다. 대학을 졸업하던 1988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원」이 당선되었고, 1990년 [문학사상]에서 「어머니의 숲」으로 신인상을 받아 등단했다. 출판사와 기업체 홍보실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1994년 『은어낚시통신』을 발표하며 전업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이 책을 통해 존재의 시원에 대한 천착을 통해 우수와 허무가 짙게 깔린 독특한 문학적 성취를 이루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그 후 9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떠오르며 '존재의 시원에 대한 그리움'을 그만의 독특한 문체로 그려나가고 있다. 오늘의 젊은예술가상(1994), 이상문학상(1996), 현대문학상(1998), 이효석문학상(2003), 김유정문학상(2007), 김준성문학상(2012)을 수상했다. 2019년 현재 동덕여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작품으로『남쪽 계단을 보라』,『많은 별들이 한 곳으로 흘러갔다』,『대설주의보』를 비롯해 장편소설 『옛날 영화를 보러 갔다』,『추억의 아주 먼 곳』,『달의 지평선』,『코카콜라 애인』, 『사슴벌레 여자』, 『미란』 등을 발표했다. 산문집 『그녀에게 얘기해 주고 싶은 것들』, 『누가 걸어간다』, 『어머니의 수저』,『이 모든 극적인 순간들』『사라진 공간들, 되살아나는 꿈들』을 펴냈다.

 


출처 - 매거진 채널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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