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 - 2 멋을 아는 여성이 돼라

·「헨리 G. 브라운-매력적인 여성의 에티켓」

 

 

아름다운 자기 연출법
외적인 아름다움이 그 높이와 넓이를 더해간다 하더라도 결코 내적인 아름다움이 주는 깊이를 따라갈 수는 없다.


멋을 아는 여성이 돼라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은 이 세상 모든 여성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소망이다.
남보다 조금 더 예뻐 보이고 싶고 남보다 조금 더 품위 있는 여성으로서 뭇 남성의 시선을 끌고 싶은 
미적 美的 욕망은 아담을 만난 이브에게서부터 유전된 인간의 본능인 것이다. 

그러나 세상 모든 여성들은 저마다 각기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고 
또한 다른 생각과 다른 취향과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를 대하는 남성에게도 여성 개개인에 따라 각기 다른 이미지로 바라보는 것이다.
어떤 의미에 있어서 아름다움의 원천은 여성 이리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여성과 아름다움은 동질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여성이 저마다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는 않다.
만약 세상 모든 여성들이 한결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면 미인 선발대회 같은 것은 애초부터 없었을 것이다.
저마다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의 정도가 각기 다르고,
이를 바라보는 상대의 평가도 다르기 때문에 보다 시원적인 미의 가치에 다가가기 위한 평가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여성들은 

보다 진정한 아름다움을 추구함으로써 오래도록 매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이제 그것은 곧 여성의 생활이요, 
자기 보호의 자연법칙이요,
나아가서는 행복을 찾기 위한 영원한 탐구이다.

그래서 여성은 항상 아름다움의 옹호와 개발 속에서 삶의 보람과 기쁨을 느끼는 것이다.
아름다움을 추구하지 않는 여성을 누가 좋아하겠는가?
여성이 아름다움을 상실할 때, 그녀는 이미 보기 흉한 생존경쟁의 패배자일 뿐이다.
이러한 비극의 주인공이 되지 않기 위해서 여성들은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하여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으며,
미적 美的 삶의 현장에서 낙오되지 않으려고 눈물겨운 투쟁을 멈추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여성들이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으면서도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있다.
내적인 성숙이 동반되지 않은 채 쌍꺼플 수술을 하고,
값비싼 옷을 입고,
화려한 액세서리로 겉치래를 함으로써 만들어지는 것은 보기만 좋은 겉포장에 불과할 뿐이다.
물론 값비싼 옷과 희귀한 액세서리가 아름다움을 보조하는 수단이 되어 줄 수도 있다.
밋밋하고 작은 눈보다는 쌍꺼풀이 있는 눈이 더 아름답게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한 낱 일시적인 아름다움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 것에서 아름다움을 찾고자 한다면 그대는 쉬지 않고 새로운 아름다움을 찾아 방황하게 될 것이다.

그대는 처음에 값비싼 옷에서부터 액세서리로,
쌍꺼풀 수술로, 
그러고는 코를 높이는 성형수술로 점점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을 충족하기 위하여 분투할 것이다.
그러나 그대는 결국 그대의 욕망 앞에 패배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외적인 형상에서만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그대의 욕망은 그대의 얼굴 형태를,
그대의 신체적 여러 요소를 원하는 만큼 채워주지 못한다.

그러므로 아름다움이란 외적인 것에만 국한시켜서는 안 된다.
인간은 영적 靈的인 동물이다.
따라서 인간은 내적인 아름다움과 외적인 아름다움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제아무리 외적인 아름다움이 

그 높이와 넓이를 더해간다 하더라도 내적인 아름다움이 주는 깊이를 따라갈 수는 없는 것이다.

그대가 진심으로 아름다운 여성이 되고자 한다면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한다.
아름다움의 진가를 안 연후에라야 그대는 보다 품위 있는 아름다움을 소유할 수가 있다.
내적인 아름다움과 외적인 아름다움이 극적인 조화를 이를 때 그대는 참으로 아름다운 여성이 될 수 있는 것이다.



※ 이 글은 <매력적인 여성의 에티켓>실린 일부 단락을 필사한 것임.

 [t-24.01.22.  20220106-1542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