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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의 일상에서 쉼의 여유와 흔적을 찾아서
성장교육(인문.철학.교양./매력적인 여성의 에티켓

2장 - 4 맑은 표정은 아름다움의 상징이다.

by 탄천사랑 2024. 2. 5.

·「헨리 G. 브라운-매력적인 여성의 에티켓」 


 

 

아름다운 자기 연출법
기쁨과 축복이 넘치는 표정이야 말로 아름다움을 배가시켜 주는 요인이다.
아름다움을 그대의 표정에 심으라.


맑은 표정은 아름다움의 상징이다.
표정은 모든 아름다움의 상징이다. 왜냐하면 '표정은 여성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물론 표정은 남성의 상징일 수도 있다. 아니 표정은 모든 존재의 상징이 될 수 있다.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모든 것이 표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는 것, 시계 視界를 오고 가는 것은 어느 것이나 모두 표정을 가지고 있다.

한 송이 국화를 보라. 
긴 겨울에 한파를 견디며 꿋꿋하게 살아서 생명을 꽃으로 승화시키는 그 자태는 얼마나 거룩하고, 숙명적이냐.
숲을 가로질러 뛰어드는 한 마리의 노루를 보라.
얼마나 평화롭고, 얼마나 역동적이며, 얼마나 자연적인가.

추운 겨울날 눈송이를 말없이 받아들이며 한결같은 빛으로 초록을 머금고 서 있는 한 그루의 소나무를 보라.
얼마나 숭고하고 의젓한가.
변함없이 유유히 흐르는 강을 바라보라. 얼마나 심원하고 무상한가.
대지를 가로질러 길게 뻗어 있는 길을 보라. 얼마나 철학적이며, 얼마나 종교적인가.

바다를 보라.
산을 보라. 하늘과 별과 해를 보라.
수많은 것들, 이 우주에 널려 있는 수많은 물질들을 보라.
이 무수한 표정들, 
유형 무형의 표정 속에 우리의 짧은 인생은 저마다 자기 본질과 표정을 가지고 살다가 사라지는 것이다.
인생 뿐만 아니라 이 우주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이 저마다 표정을 가지고 존재하다가 
어느 날 문득 그 표정과 함께 사라지고 만다.

표정이 없는 사물의 아름다움을 상상할 수 있을까.
표정이 없는 동물의 멋을 생각할 수 있을까.
더욱이 표정이 없는 인간의 아름다움이 존재할 수 있겠는가.

사람마다 제각기 다른 얼굴과 표정과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제각기 다른 표정과 얼굴과 성격을 가지고 태어난다.
이것은 모든 사람의 인생이 저마다 다르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렇게 서로 다른 것 가운데서 우리는 지금 살아가고 있다.
서로 사귀고, 친하고, 싫어하고, 미워하고, 사랑하고, 그리워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 모든 삶의 몸짓들이 바로 표정이다.
서로 다르고, 서로가 알지 못하고, 가까이 있으면서도 멀고, 서로가 보다 가까워지는 첫 걸음은 무엇인가.
그것이 바로 서로가 다른 개인 (본질)이 빚어내는 제각기 다른 표정이 아닌가.

인간이 이 세상에 태어나고, 만나고, 헤어지고, 죽어가는 과정 그 자체 역시 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하여 표정은 저마다 가진 독특한 아름다움인 것이다.
그리고 그 아름다움의 위대한 승화는 여성에게서 비로소 찬란한 꽃을 피운다고 할 수 있다.
귀여운 딸로서, 
사랑스러운 아내로서, 
자상한 어머니로서, 우리 여성은 수 많은 표정을 지니면서 한 평생을 살아간다.
이 말은 곧 여성이 무수한 미적 美的 변화를 겪으면서 그들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다.
그래서 표정은 곧 여성을 상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이러한 아름다움의 표상이 되고 있는 표정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까?
시계 視界가 존재하는 곳에서 표정이 존재하듯이, 아름다움은 상대적인 것이다.
따라서 자기의 표정을 책임질 수 있도록 새롭고 기품 있는 아름다움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

기쁨과 축복으로 넘치는 표정이야말로 그대의 아름다움을 배가시켜 주는 본질적인 요인이다.
아름다움을 그대의 표정에 심으라.
그리고 그대의 마음에서 진정으로 우러나는 표정에 기쁨이 넘쳐 흐르게 하라.
그대는 축복을 받으며 아름다운 인생을 향유할 수 있을 것이다.



※ 이 글은 <매력적인 여성의 에티켓>실린 일부 단락을 필사한 것임.

[t-24.02.05.  20210216-16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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