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 - 정원 일의 즐거움」
헤르만 헤세는 인생의 후반기에 접어들자 집필 외에는 거의 모든 시간을 정원에서 보냈다.
그는 정원에서 쉬고, 관찰하고, 그리고 사색했다.
이를 통해 배운 자연과 인생의 모든 것,
즉 풀과 나무가 가르쳐 주는 이야기를 모아 이 한 권의 책으로 되살려냈다.
생성을 기다리는 설램,
생명이 움트는 환희,
흙으로 돌아가는 소멸의 아름다움까지, 자연과 생이 만나는 의미를 되새겨준다.
나에게 감명을 준 세 권의 책을 추천하라면 헤르만 헤세의 <정원일의 즐거움> 과 <걷기 예찬>,
<할아버지의 기도>를 꼽을 것이다.
법정 스님, 2006년 세계 책의 날 기념 강연에서.
- 헤르만 헤세의 '정원 일의 즐거움' 중
[t-07.06.29. 210604-181515]
'내가만난글 > 갈피글(시.좋은글.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동원-짧은 이야기 긴 감동/제 1 부. 7 반으로 줄어드는 고통의 비결. (0) | 2007.07.01 |
---|---|
풀앞 편집부-인생의 가장 행복한 반시간/연필로 쓴 편지(나혜석) (0) | 2007.06.30 |
사랑에 대하여 (0) | 2007.06.20 |
후회없는삶 (0) | 2007.06.17 |
산방일기 - 햇살 좋은 날 (0) | 2007.06.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