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덩 밍다오 - 마음의 눈을 밝혀주는 道 365」
齋戒
새벽에 일어나 몸을 씻는다. Washing at dawn
꿈의 잔재들을 털어내고 Rinse away dreams.
마음속의 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Protect the gods within
영혼을 정갈하게 한다. And clarify the inner spirit.
깨끗하게 하는 것은 모든 행위의 출발이다.
우선은 몸을 깨끗이 하라.
육체를 부정하지 말고 자꾸 새롭게 하라.
그러면 성스러운 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꿈의 잔재들을 털어내는 것은 단지 잠을 자는 동안의 미혹과 근심을 털어 버리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깨어 있는 동안의 미혹과 근심도 또한 털어내야 한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려 들면 우리의 삶도 또한 꿈과 다를 바 없다.
깨끗하게 하고 나면 우리는 자신의 내부를 들여 다볼 수 있다.
우리 몸에는 3만 6천 개의 신과 여신들이 살고 있다.
나쁜 음식을 먹으면 몸이 취하게 되고 몸 안팎으로 오물이 쌓여 신들이 우리를 떠나게 된다.
우리의 관심은 궁극적으로 몸 속의 사원에 들어 있는 신성 神性을 넘어 보편적인 도에 이르는 것이다.
켜켜이 쌓인 오물을 털어내고 육체의 질병과 미혹을 벗어 던지고 나서,
우리는 그 신들마저도 없애 버리고 도에 이를 준비를 해야 한다.
齋戒(재계) 재=재개할, 계=경계할, 재개할, ☞ 부정을 멀리하고 몸을 깨끗이 하다.
※ 이 글은 <마음의 눈을 밝혀주는 道 365>에 실린 일부 단락을 필사한 것임.
[t-24.01.02. 20230101-0737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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